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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전에도 여기에 저희아이 사주를 물어봤었네요

세월빠르다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24-02-12 14:39:36

아주 오랫만에 로그인을 하고 제가 쓴글을 보니 

2006년도에 가입해서 꾸준히 자게에 와서 글도 보고 공감하고 그랬네요

여기에 사주 물어봤던 아기는 이제 중3이 되었구요

그때 아이 사주가 토가 많아 시어머님이 보시고 온 사주풀이로 마음이 다쳤다는 글을 썼을때 많이들 위로해주시고

좋은 말씀도 남겨주셨어요

 

이정도 키워보니 진짜 토가 많아서 그런지 아이가 자기주장이

참 강하고 ㅎㅎ 저기 있는게 똥인지 된장인지 옆에서 아무리

똥이라고 얘기해도 기어이 본인 생각대로 찍어먹어보네요^^

 

중학교 올라가자마자 변화가 있을까 했던 제 마음과는 다르게

화장이며 치마 줄여입으며 공부와는 점점 멀어지는듯 하구요

 

1,2학년 사춘기 와서 서로 스트레스와 상처를 주고 받고

여러일이 있었지만 작년 겨울쯤 지나면서 돌아오는듯 싶고

그나마 불통의 고집이 덜해지고 조금은 말도 이쁘게 하고 그러네요^^

 

저도 이제 50줄에 다가서니 사주팔자라는게 내가 가지고 태어나는 성격적인 부분이란걸 좀더 생각하게 되네요

 

그전처럼 부자가 될까 잘살까만 관심 있는게 아니라

아이 사주를 보고 성격을 이해해주고 공감했다면 더나아지지 않았을꺼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아이를 위해 작게나마  기부도 하고 내가 쌓은 미미하지만 그업이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요

 

명리에 관심이 생겨서 유튜브도 찾어보는데 이해가 바로바로 되진 않네요 ㅎㅎ

 

 

 

 

 

 

IP : 61.43.xxx.1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세
    '24.2.12 2:41 PM (114.204.xxx.203)

    ㅎㅎ우리애랑 비슷
    토많고 수 없음
    그냥 알아서 하게 둡니다
    깨져봐야 알아요

  • 2. ㅎㅎ
    '24.2.12 2:42 PM (223.38.xxx.183)

    Mbti는 안 믿나봐요?
    그 정도로 사주를 믿고 중요하면 돈 내고 전문가한테 가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안타깝네요.

  • 3. ㄴㄴ
    '24.2.12 2:44 PM (73.15.xxx.110)

    토가 많은 게 아니라
    목이랑 금이 없네요

  • 4. 새월참 빠르다
    '24.2.12 2:46 PM (61.43.xxx.186)

    안그래도 오랫만에 큰돈내고 소개로 잘본다고 한곳에 월차까지 내고 다녀왔는데 여기에 글 남겨주신 분들보다 못한거같아서 한번 남겨봤어요 맹신하는건 아닙니다^^ 안타까워 허사는맘 감사합니다

  • 5. ..
    '24.2.12 2:48 P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관음자비님한테 보셨나..

  • 6. 토많은
    '24.2.12 3:17 PM (1.235.xxx.138)

    아이 힘들어요,고집세고...자기주장대로만하려하고..
    토 한쪽으로 몰린거 안좋은거랍니다.

  • 7. ㅇㅇ
    '24.2.12 3:39 PM (203.229.xxx.59) - 삭제된댓글

    오전? 오후??

  • 8. ㅇㅇ
    '24.2.12 4:12 PM (203.229.xxx.59) - 삭제된댓글

    본인도 부모도 어렵긴 하겠습니다.
    본인이 너무 강해서
    단체 속에서 힘들 겁니다.
    아이는 남을 맞춰주기 어렵습니다.
    부모도 이 아이를 못 다룹니다.
    부모가 아이를 따라야 합니다.
    졌다. 그래 내가 네 수하다.
    이럴 수밖에 없지요.
    사춘기 때문이 아니고
    타고난 기질입니다.
    그냥 냅두셔야지 아일 선도하려 하지 마세요. 그럴 수 없습니다.
    23년 조금 나아졌다면
    25년도 괜찮을 겁니다.
    공부 말고 적성을 찾아주시고
    26년부터 20년 간 응집 된 기운이
    배출 될 운이 오니 숨통이 트이리라
    예상합니다. 부모로부터 독립이 빠를 듯하고 회사 같은 조직 생활은 할 수 없으니(들어간다해도 못 버팀) 공무원 준비 이런 거 시키지 마시기를

  • 9. 토가
    '24.2.12 4:12 PM (58.29.xxx.196)

    많아서 자기주장이 쎄다고 하긴 글쿠. 굉장히 신강한 사주라서 그런거예요. 그나마 다른 오행에 비해 토는 중화 중도 작용이 있어서 얜 고집쎈 아이치고는 착한편이라 할수 있어요. (그나마 착한편이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다른 오행이 저런식으로 천간에 쫙 나열됐음 엄마는 벌써 홧병생겼을거예요)
    명리공부 하신다니까... 천간이 온통 비겁이네요. 얜 공부할때 계획표 꼭 세우라고 하세요. 무관사주라 책임감은 있지만 딱 거기까지예요. 내가 이정도 하면 된거다 라고 넘어가요. (월급이 반만 들어왔어요. 그럼 관다 남자는 나가서 대리운전이라도 해요. 내가 한달 일한걸로 내 책임다했지만 애들 학원비 모자라니 의무감에 더 하는거죠. 얜 아마 애들 학원 일단 끊으라고 할꺼예요. 내가 할일은 여기까지다 이거거든요)
    그래도 월지랑 일지랑 자진합수라서.. 월지 진토는 토로 보지말고 수기운으로 보셔야해요. 23부터 관이 천간에 들어오니까 지금보단 정신 차리구요.
    얘 나중에가서 착해져요. 이사람 저사람 사이에서 이것저것 따져가며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려고 할거예요. 인간관계 잘한다는말임. 얘 입장에서 부모가 좀 애같다고나 할까. 부모가 순수하다? 순진하다 생각해요. 이사가시려면 아이 공부를 위해서는 높은곳 혹은 관공서나 경찰서 근처로 가세요.

  • 10. 형제가
    '24.2.12 4:14 PM (58.29.xxx.196)

    말을 잘하네요. 따지기 잘하고 시시비비에 능해요. ㅎㅎㅎ

  • 11. 아...
    '24.2.12 4:17 P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군요. 남자로 봐서 대운은... 취소요.

  • 12. 여자로 대운바꿔서
    '24.2.12 4:19 PM (58.29.xxx.196)

    공부는 크게 기대하지 마셔야겠군요. 머리속이 바빠요. 고딩가서공부외에 이거 저거 관심사가 많아져서...

  • 13. ㅇㅇ
    '24.2.12 4:28 PM (203.229.xxx.59) - 삭제된댓글

    아이 운으로 봤을 때 올해 이동하는 건
    맞습니다. 올해 아이가 친구들과 다툼이 있을까 염려되니 잘 살펴주세요

  • 14. ㅇㅇ
    '24.2.12 4:34 PM (203.229.xxx.59) - 삭제된댓글

    학원보내려 애쓰지 마시고
    돈관리 교육 철저히 시키세요.
    이것만 되도 아이는 살만 합니다.
    매일 가게부 쓰게 하고
    저축 방법 알려주고 알찬 소비 습관
    가르쳐주세요. 국영수보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이 아이에게는.
    돈이 공중으러 바닥으로
    줄줄 흘러나가지 못하게 돈 쓰는 법을
    가르치세요. 백 번 강조합니다.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 15. ..
    '24.2.12 4:37 PM (182.220.xxx.5)

    명상, 글쓰기 등 차분한 사고력 길러주는 습관 들이면 좋겠어요. 다른사람 말 경청하고 존중할 수 있게 가르치고요.
    아집에 빠지기 쉬운 성향이어서요.

  • 16. ..
    '24.2.12 4:39 PM (182.220.xxx.5)

    저였다면 어릴 때 태권도 가르쳤을 것 같아요. 지금은 중고딩이라니...
    상대방 의견 존중하며 대화 원활히 잘하는 사람만 되어도 다행입니다.

  • 17. ㅇㅇ
    '24.2.12 4:48 PM (203.229.xxx.59) - 삭제된댓글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아이에게 강한 부모가 아니라
    불쌍한 부모로 보이는 게 유리해요.
    부모가 불쌍하고 약해 보이면
    아이는 부모에게 수그러들 거에요.
    이런 기질은 강강약약입니다

  • 18.
    '24.2.12 5:31 PM (119.203.xxx.45) - 삭제된댓글

    토가 많다고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냥 자아가 좀 강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가 납득해야 움직일 수 있는 아이이니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해외로 나가 경험을 많이 해보면
    진로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조금 천천히 간다 생각하고 재촉하기보다
    자꾸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게 해보세요
    28년 후반부터 자기 길을 잘 찾아갈겁니다

  • 19. 세월참뻐르다
    '24.2.12 6:01 PM (61.43.xxx.186)

    집안일 하고 와보니 이렇게 시간내주셔서 글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춘기에 힘들었다고 했지만 우스갯 소리로 1살때부터 사춘기였었던거같다고 그랬네요 지금까지 아이 키우면서 내가 전생에 얼마나 큰죄를 지은걸까란 생각도 수없이 했구요^^
    편안하게 쉬는 날인데도 시간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작년 가을쯔음에 친구랑 갈등이 심해서 전헉이나 이사를 고려헐만큼 힘든시기가 있었는데 또 그런일이 생길수 있다니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미리 아이에게 당부는 할텐데 그냥 넘어가길 기도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용돈 뱓으면 받는대로 쓰기 바쁜데 옆에서 잔소리지만 꾸준히 얘기하긴 해야겠습니다

    아이가 신강한 사주였네요

    저도 올해는 내 아이를 조금이라도 잡아주기 위해서라도 명리 공부를 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사시 유의사항이나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자주 보고 아이 지켜보려구요
    덧글 남겨주신분들 새해 복 낳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ㅜㅡㅜ

  • 20. 모여
    '24.2.13 5:28 AM (89.246.xxx.222)

    일지가 정재라 경제관념이 있어요..윗분 몬소리
    좀 인색하면 인색했지..
    경제적으로 어려울 일이 없고 현실에 만족하며 잘 삽니다.
    년주에 있는게 제일 약하지만 천을귀인이 있어서 좋고요
    아무리 어려워도 도움이 오죠
    대운이 7세마다라 올해부터 변화가 생기겠죠?
    다른건 좀더 봐야겠지만

  • 21. 모여
    '24.2.13 5:46 AM (89.246.xxx.222)

    호감가는 얼굴에 사회생활해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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