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가톨릭 신자였다 현재는 발길을 끊은 사람인데
정교회 분위기에 매료되어 늘 궁금했어요
제가 알기론 가톨릭과 비슷한 맥락인데 가톨릭은 성상위주 정교회는 성화위주이며 세례 방식도 다르더군요
예전 러시아 영화에서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초인같은 신부가 화려한 자수가 덮힌 사제복을 입고 미사를 집전하며 신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기도하는 모습과 그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더 뇌리에 깊이 남은것 같아요
저는 우선 가톨릭 신자였다 현재는 발길을 끊은 사람인데
정교회 분위기에 매료되어 늘 궁금했어요
제가 알기론 가톨릭과 비슷한 맥락인데 가톨릭은 성상위주 정교회는 성화위주이며 세례 방식도 다르더군요
예전 러시아 영화에서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초인같은 신부가 화려한 자수가 덮힌 사제복을 입고 미사를 집전하며 신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기도하는 모습과 그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더 뇌리에 깊이 남은것 같아요
가톨릭은 개혁하면서 달라진 부분 있는데 동방회는 거의 초기모습 그대로죠 서울에 러시아정교회 큰게 하나 있어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18길 43 서울 니콜라스대성당.. 미사때 조용히 참석해도 된다고 들었어요 초급러시아아 배울때 저기 가보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들었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0529293?sid=102
좀 오래된 인터뷰이긴 하지만 인상깊었고 방문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적있어요
미사 때 앉아있었어요.
참석자가 많지 않아서 가족 같은 분위기인데
정교회 성가 막 나오고 그런 엄숙한 분위기는 아니고
천주교 미사보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교인들도 점잖으시고 이렇게 보러 오는 사람들
가끔씩 있다고요. 편히 있다 보고 가라고 그러시고
그 다음부터는 말도 안 거셔서 좋았네요.
끝나고 신자분께 몇가지 여쭤봤는데요 그리스 아토스산
수도원에서 느껴지는
같은 그런 엄숙함이나 경건함도 신앙심의 한 원천이
될 수는 있는데, 몽환적인 환상을 가지고 종교를
찾으면 일상 삶과 접점을 가질 수 없어 깊어질 수가
없다고 하시고
암튼 저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