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개, 귀가 점점 안들리나봐요.

..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24-02-12 12:45:30

2008년 5월생인데

누워있는 개 바로 뒤에서

"마루야, 침대가자." 불렀는데 못 들어서

얼마나 크게 말해야 듣나 시험해볼겸

목소리를 높여가며  계속 불렀더니

 

멀리 다른 방에 있는 사람 부를때 정도 크기로

아주 크게 소리치는 정도가 되니 듣고 벌떡 일어나네요.

 

아직 건강하고 산책도 매일 두번 나가고

뛰기도 잘하는데

청력부터 문제가 생기려나봐요.

사람처럼 보청기를 할 수도 없고 ..ㅠㅠ

 

할아버지라 이제 소리쳐 말해야 들리니 

밖에서 사람들이 들으면 왜 저렇게 소리지르나 할거 같아요 ㅠ ㅋ 

 

 

IP : 125.168.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개도
    '24.2.12 12:48 PM (121.133.xxx.137)

    2008년생 추정인데
    이년전부터 잘 자더라구요
    누가 부시럭만해도 벌떡 일어나더니...
    그게 귀가 어두워진거였나봐요 ㅜㅜ

  • 2. ㅇㅇ
    '24.2.12 12:48 PM (116.42.xxx.47)

    대화방식을 강쥐 변화에 맞춰 서서히 바꾸셔야 겠네요
    말 말고 터치로..,
    엉덩이를 토닥토닥 하는 방식으로
    나이들면 귀도 눈도 안좋아지죠 ㅜ

  • 3. 자극
    '24.2.12 12:57 PM (223.33.xxx.47) - 삭제된댓글

    귀가 안들려도 산책 많이하며 새로운 자극을 줘야한대요.
    사람도 개도 외부 자극없이 닫힌 상태가되면 치매가 빨리온다고 합니다.
    저희 강아지도 베란다 밖 다른 강아지 지나가는 소리에도 총알같이 튀어나가더니
    이제는 베란다에서 바깥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정도가 돼서
    하루에 세네번씩 코스 다르게 산책하며 새로운 냄새 맡게해주고 있어요.

  • 4. ..
    '24.2.12 12:58 PM (125.168.xxx.44)

    저희 개도 전과 달리
    깊이 잘 자요. 장점도 있네요 ㅎㅎ
    세상이 왜 이렇게 갑자기 조용해졌나 의아해 할거같아요 ㅎ

  • 5. 반려견
    '24.2.12 1:42 PM (114.108.xxx.128)

    진짜 가족이고 식구죠. 나이들어가는 걸 제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안타깝긴한데 그래도 더 예뻐해주고 만져주고 하려고요. 꼭 옆에와서 손 툭툭 치며 나를 만져라 합니다ㅎㅎ 늙어도 제 버릇은 그대로에요.

  • 6.
    '24.2.12 2:28 PM (118.32.xxx.104)

    19살 우리 고양이도 부르면 방항을 잘 못 잡고 고개돌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514 시누가 싫어서 마음이 괴로와요 9 ..... 2024/02/13 5,292
1550513 저 자꾸 이상해지고있나봐요.. 9 2024/02/13 2,895
1550512 치과.. 2 .. 2024/02/13 1,068
1550511 두달여행 계획 중인데 호주,뉴질랜드/스페인,포루투갈 어디가 좋을.. 9 장기여행 2024/02/13 2,052
1550510 린의 재발견 현역가왕 11 2024/02/13 5,055
1550509 덕질하는 연예인한테 디엠 보내고 싶어요 12 ㅇㅇ 2024/02/13 3,036
1550508 젓가락질 못하는 애인 49 잡담 2024/02/13 7,052
1550507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수능점수는 변하지않는다 8 ... 2024/02/13 2,686
1550506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27 ........ 2024/02/13 4,947
1550505 은행원10억 퇴직금보다 50억 퇴직금 대리님이 3 ddd 2024/02/13 3,984
1550504 요즘 2030대 남성들이 여성들의 결혼비용에 대해 불만을 많이 .. 26 ........ 2024/02/13 4,869
1550503 제주도 여행가는데 렌트 하는게 나을까요 8 제주 2024/02/13 1,488
1550502 남편이 친정엄마를 뭐라고 부르나요? 장모님 or 어머니 9 호칭 2024/02/13 3,633
1550501 시동생 호칭이 불편해요. 14 시동생 2024/02/13 4,874
1550500 70중반 일본 여행일정 어때 보이나요?싫으신분 패스해주세요 14 여행 2024/02/13 2,196
1550499 반지랑 시계중에 9 @@ 2024/02/13 2,106
1550498 괄사요.. 소재가 다양한 것 보면 그냥 아무거나 다 괄사로 쓸 .. 2 윤수 2024/02/13 2,543
1550497 생기부--내일 생기부 볼수 있다고 해요. 수정은 안 되죠? 5 생기부 2024/02/13 1,525
1550496 “조카 세뱃돈 30만원 챙겨줬는데…제 아이는 한 푼도 못받았네요.. 5 ㅇㅇ 2024/02/13 5,591
1550495 내일 발렌타인이라고 선물 하나 했어요. 3 0-0 2024/02/13 1,923
1550494 자연스럽게 나이든다고 느끼는 여자연예인 38 2024/02/13 17,083
1550493 두유제조기 활용하기 15 내맘대로 2024/02/13 4,447
1550492 재수없는 삼촌,고모들(제사 비용) 38 ... 2024/02/13 7,236
1550491 카레용 등심으로 제육볶음해도 될까요? 5 ㅡㅡ 2024/02/13 1,150
1550490 진보당(옛통진당)은 국힘당 도우미 18 통진당 2024/02/13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