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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개, 귀가 점점 안들리나봐요.

.. 조회수 : 1,689
작성일 : 2024-02-12 12:45:30

2008년 5월생인데

누워있는 개 바로 뒤에서

"마루야, 침대가자." 불렀는데 못 들어서

얼마나 크게 말해야 듣나 시험해볼겸

목소리를 높여가며  계속 불렀더니

 

멀리 다른 방에 있는 사람 부를때 정도 크기로

아주 크게 소리치는 정도가 되니 듣고 벌떡 일어나네요.

 

아직 건강하고 산책도 매일 두번 나가고

뛰기도 잘하는데

청력부터 문제가 생기려나봐요.

사람처럼 보청기를 할 수도 없고 ..ㅠㅠ

 

할아버지라 이제 소리쳐 말해야 들리니 

밖에서 사람들이 들으면 왜 저렇게 소리지르나 할거 같아요 ㅠ ㅋ 

 

 

IP : 125.168.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개도
    '24.2.12 12:48 PM (121.133.xxx.137)

    2008년생 추정인데
    이년전부터 잘 자더라구요
    누가 부시럭만해도 벌떡 일어나더니...
    그게 귀가 어두워진거였나봐요 ㅜㅜ

  • 2. ㅇㅇ
    '24.2.12 12:48 PM (116.42.xxx.47)

    대화방식을 강쥐 변화에 맞춰 서서히 바꾸셔야 겠네요
    말 말고 터치로..,
    엉덩이를 토닥토닥 하는 방식으로
    나이들면 귀도 눈도 안좋아지죠 ㅜ

  • 3. 자극
    '24.2.12 12:57 PM (223.33.xxx.47) - 삭제된댓글

    귀가 안들려도 산책 많이하며 새로운 자극을 줘야한대요.
    사람도 개도 외부 자극없이 닫힌 상태가되면 치매가 빨리온다고 합니다.
    저희 강아지도 베란다 밖 다른 강아지 지나가는 소리에도 총알같이 튀어나가더니
    이제는 베란다에서 바깥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정도가 돼서
    하루에 세네번씩 코스 다르게 산책하며 새로운 냄새 맡게해주고 있어요.

  • 4. ..
    '24.2.12 12:58 PM (125.168.xxx.44)

    저희 개도 전과 달리
    깊이 잘 자요. 장점도 있네요 ㅎㅎ
    세상이 왜 이렇게 갑자기 조용해졌나 의아해 할거같아요 ㅎ

  • 5. 반려견
    '24.2.12 1:42 PM (114.108.xxx.128)

    진짜 가족이고 식구죠. 나이들어가는 걸 제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안타깝긴한데 그래도 더 예뻐해주고 만져주고 하려고요. 꼭 옆에와서 손 툭툭 치며 나를 만져라 합니다ㅎㅎ 늙어도 제 버릇은 그대로에요.

  • 6.
    '24.2.12 2:28 PM (118.32.xxx.104)

    19살 우리 고양이도 부르면 방항을 잘 못 잡고 고개돌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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