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과 부부라는게 신기

ㄱㄴㄷ 조회수 : 4,731
작성일 : 2024-02-12 08:20:23

친구가  애가 참 좋아요. 오랜 세월 지켜봐도 한결같고 인성도 좋고...다들 믿고 보는 친구에요. 큰 돈은 아니지만 안정된 직장에서 돈도 벌고 능력도 있어요.  나무랄 데 없는데...딱 하나 부부사이가 별로에요. 배우자랑 사이가 안좋아요. 그냥 동거 수준이고 오늘 갈라선다해도 이상하지도 않을거 같아요. 배우자가 술을 한다고만 들어서 더 깊이 캐지는 않았어요. 예의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별로인 사람들도 잘만 살더만...

참 이상해요.

결론...결혼과 부부 사이는 한 사람만 좋아도 잘되는게 안다. 궁합이라는 것이 있나보다.

IP : 59.12.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2.12 8:30 AM (114.204.xxx.203)

    부부는 또 다른 세계
    연이 아닌거죠

  • 2. ....
    '24.2.12 8:37 AM (182.209.xxx.171)

    친구들하고 사이 좋은 사람이 배우자랑 사이 안좋은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남자들도 친구 많은 남자가 와이프랑 사이가 다
    좋은건 아니잖아요.

  • 3.
    '24.2.12 8:58 AM (121.182.xxx.161)

    술 만으로 다 설명이 되는데요.

    생판 모르는 남이지만 , 친구분의 고통 알 것 같습니다.

  • 4. 때론 지퍼같은
    '24.2.12 9:12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두줄의 이빨(좀 직설적인 표현이지만 지퍼 부분 명칭을 보면 이빨이라고 한다네요)이 한개도 빠짐없이 완벽해도 어긋나게 지퍼를 올리면 망하잖아요
    혹은 두 줄이 한줄은 금속이빨, 한줄은 플라스틱 이빨이라면 아무리 에르메스 제품이라도 제대로 채워지지 않겠죠
    인성이나 살아온 이력이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나도 힘들지만 둘 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만나도 잘못 채워지면 돌이키기 힘들고 안좋은 결말이 예정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해요

  • 5. 때론 지퍼같은
    '24.2.12 9:24 AM (220.117.xxx.100)

    두줄의 이빨(좀 직설적인 표현이지만 지퍼 부분 명칭을 보면 이빨이라고 한다네요)이 한개도 빠짐없이 완벽해도 어긋나게 지퍼를 올리면 망하잖아요
    혹은 두 줄이 한줄은 금속이빨, 한줄은 플라스틱 이빨이라면 아무리 에르메스 제품이라도 제대로 채워지지 않겠죠
    인성이나 살아온 이력이 너무 다른 사람이 만나도 힘들지만 둘 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만나도 잘못 채워지면 돌이키기 힘들고 안좋은 결말이 예정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해요
    하긴 아주 잘 맞는 새 지퍼라도 올리다가 옷이 찝혀서 안 올라가고 옷이 찢어지거나 지퍼 손잡이가 떨어져 쓸 수 없게 되기도 하죠

  • 6.
    '24.2.12 9:4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부부가 둘 다 알콜중독이 아니고 한쪽만 술 좋아하면
    그 결혼관계가 끝날때까지 상대배우자는 근심과 화병이라는 바위덩어리를 가슴에 안고 살아요

  • 7. ..
    '24.2.12 9:54 AM (121.137.xxx.192)

    남자들보면 스킨쉽이 제일 불만이것같아요 밤에는 요부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애 뒤치닥거리로 힘들고 낮엔 이기적으로 굴다가 밤에 다가오면 꼴보기 싫고 남편은 거부한다고 자존심 상한다 결혼이 의미없다 외롭다 이러죠. 애초에 남여가 잘 끝까지 살려면 대단한 자기성찰, 측은지심이 있어야할것같아요

  • 8. ㅇㅇ
    '24.2.12 10:14 AM (112.165.xxx.57)

    부부관계를 지퍼로....
    220.117님 글 너무 공감되네요.

  • 9. ㅡㅡ
    '24.2.12 10:48 AM (125.178.xxx.88)

    제가보기엔
    부부관계는 세상에서 제일큰욕심이 작용하는 관계예요
    친구에게 부부만큼의 것을 요구하면 남아나는 우정 하나도없고
    다 쟤 미쳤다고하겠죠
    그래서 부부관계는 만족이어렵고 불만이많아지죠
    영원히 그래요

  • 10. 자신의아킬레스건
    '24.2.12 10:56 AM (58.231.xxx.12)

    자신을 파악해야해요 노력해도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면 헤어져야죠

  • 11. ........
    '24.2.12 11:11 AM (59.13.xxx.51)

    서로 상대방에게서 바라는게 뭐고 포기할수 있는게 뭔지를 깨닫고 알아야
    부부관계가 개선이 가능한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016 자식이 전하는 위로 5 에휴 2024/04/06 2,493
1572015 장쾌력 드시는분 4 현소 2024/04/06 939
1572014 유진의 대사 중에서 1 미스터션샤인.. 2024/04/06 1,188
1572013 그래놀라 어떤거 사서 드시나요? 5 알려주세요 2024/04/06 1,569
1572012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양문석 공영운 김준혁은 떨어졌음 좋겠네요 45 부디 2024/04/06 2,154
1572011 개힘들다~ 를 영어로 하면? 4 ㅋㅋ 2024/04/06 2,934
1572010 여론조사 꽃, 강서구청장때 예측 어땠나요?? 10 .,.,.... 2024/04/06 3,133
1572009 자식을 잘 낳았다고 생각하세요? 30 ㅇㅇ 2024/04/06 6,384
1572008 가까운 온천가고 싶어요. 3 온천 2024/04/06 1,811
1572007 드디어 쪽파 김치 담깄어요.. 5 .. 2024/04/06 2,106
1572006 출장뷔페 케이터링 서비스 이용해 보신분 1 파티 2024/04/06 677
1572005 젊어서 고시준비해보셨던분께 여쭤요 8 궁금 2024/04/06 1,845
1572004 푸바오 걱정 안해도 될듯해요 15 루비 2024/04/06 6,865
1572003 버럭증 남편과 사는 분들 12 짜증나 2024/04/06 3,129
1572002 주옥같은 한동훈 모음집 보고 가세요~ 13 00 2024/04/06 2,127
1572001 시아버지의 편애와 남편의 상처, 구박받는 저 21 벚꽃 2024/04/06 4,208
1572000 김지원 드라마 중 최애 3 극호 2024/04/06 4,827
1571999 대파 도사 ㅋㅋㅋ 5 ... 2024/04/06 3,436
1571998 작은 식당 창업 문의 16 먹자골목 2024/04/06 1,943
1571997 김포에서 구조된 성폭행 당한 강아지_밍키 10 에휴 2024/04/06 5,435
1571996 강동구 60대 자매 자살 14 2024/04/06 21,732
1571995 저녁이 되면 숨쉬기가 불편해요. 3 ㅜㅜ 2024/04/06 1,929
1571994 본 투표 하러 갈건데요 2 .. 2024/04/06 1,216
1571993 필라테스하는데 자꾸 다리에 쥐가 나요 3 ㅇㅇ 2024/04/06 2,034
1571992 갱년기로 힘들던 친구가 밀가루를 반이상 줄였더니 11 .. 2024/04/06 1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