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애가 참 좋아요. 오랜 세월 지켜봐도 한결같고 인성도 좋고...다들 믿고 보는 친구에요. 큰 돈은 아니지만 안정된 직장에서 돈도 벌고 능력도 있어요. 나무랄 데 없는데...딱 하나 부부사이가 별로에요. 배우자랑 사이가 안좋아요. 그냥 동거 수준이고 오늘 갈라선다해도 이상하지도 않을거 같아요. 배우자가 술을 한다고만 들어서 더 깊이 캐지는 않았어요. 예의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별로인 사람들도 잘만 살더만...
참 이상해요.
결론...결혼과 부부 사이는 한 사람만 좋아도 잘되는게 안다. 궁합이라는 것이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