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200만 나오면 회사 다 때려치고싶데요

사랑 조회수 : 6,495
작성일 : 2024-02-11 23:25:52

친구들 이제 40대 후반인데요

 

직장생활 지긋지긋하다고.

 

월 200 만 매달 나오면 회사 때려치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고싶어들 하네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다들 스카이에 월 500 이상 버는데 건강도 체력도 딸리고

 

인생 뭐냐 싶은게

 

대충 아끼고 적게 먹고 빈둥거리고 싶은 마음예요

 

 

IP : 1.238.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2.11 11:38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대충 아끼고 적게 먹고 빈둥거리고 넷플릭스나 보고 이게 지상낙원이죠

  • 2. 그래도
    '24.2.11 11:53 PM (220.117.xxx.61)

    그래도 막상 수입이 줄면 열받아서 못살아요 ㅎㅎ

  • 3.
    '24.2.12 12:04 AM (175.126.xxx.190)

    저도 그래요

  • 4. 아끼고
    '24.2.12 12:32 AM (125.142.xxx.27)

    적게 먹고 한번 살아보세요. 제가 아둥바둥 돈많이 벌며 살다가 너무 힘들어서 때려치고 1년을 놀다 재취업 겨우 했는데요. 아끼는거 자체가 지지리 궁상이고 나중에는 짜증나요. 노는것도 깔고앉은 돈이 많아야 즐거운거구나 절실히 깨달았어요.

  • 5. 퇴직
    '24.2.12 12:39 AM (223.38.xxx.120)

    66년생인데, 연금 235만, 2월 퇴직합니다. 야호~!!!
    노는 것도 3개월 지나면 지루하다고 해서 최근에 자격증 2개 땄어요.
    오늘 공부,, 시험보는데 7시간 집중했더니 헤롱헤롱~

  • 6. 번아웃
    '24.2.12 12:46 AM (175.116.xxx.197)

    번아웃이 오신듯하네요.. 취미도 갖고 종교도 가져보세요.

  • 7. ...
    '24.2.12 8:22 AM (211.235.xxx.17)

    원글님과 친구분들 힘드셔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 저도 항상 때려치고 싶다 생각했는데 딱 50되니 고단해도 아침에 나갈 곳 있고 젊은 사람과 소통하며 도태되지 않을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내 몸은 한해한해 달라지는데 아직 아이들은 이렇게 저렇게 챙겨야할 때고 사춘기 즈음이라 정신적으로도 피곤하고 직장에선 책임감리 큰 연차이고 남편은 저대로 힘들어서 정신 못 차리니 도움도 못 받고. 해서 제일 힘들 때 맞고요.

    그저 몸 정신 건강 잘 챙기면서 버텨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거에요.

    그나자나 퇴직임 연금 심히 부럽구요. ㅎ 무슨 자격증 받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 8. ..
    '24.2.12 9:30 AM (182.229.xxx.243)

    저도 비슷하네요 98학번인데 이제 회사에 98년생 00년생들이 입사하고 그러니 눈치도 보이고 불편하고. 30대 중후반 까지만 해도 임원 목표로 달렸는데 물 건너가고 나니 얼른 끝내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920 의대 증원 한다니 기껏 한단 소리가 6 의대 2024/05/22 1,652
1583919 이제 반팔 입으시나요? 5 옷을 2024/05/22 1,664
1583918 살면서 욕조 없애는 공사 해보신분? 4 참나 2024/05/22 1,563
1583917 살이 왜 안빠질까요.. 나잇살이 무시못하나요. 20 ........ 2024/05/22 3,982
1583916 딸아이와 강릉 여행 6 강릉 2024/05/22 1,875
1583915 나혼산 썬크림 배우 따라서 부침개 해먹을라구요 8 기대 2024/05/22 2,578
1583914 강형욱 어디서 떠서 독보적인 개통령자리까지 온거죠? 31 수요일 2024/05/22 5,593
1583913 나무진액 묻은거 세탁 어떻게 해야하나요??ㅜㅜ 1234 2024/05/22 738
1583912 음식에 거의 간 안하는 사람이 자꾸 반찬주고 음식 싸와서 미치겠.. 35 ... 2024/05/22 4,989
1583911 손원평 아몬드 읽어보신 분 2 ㅇㅇ 2024/05/22 1,344
1583910 요거트 팩. 해보신 분 계세요 ~~? 2 그냥 2024/05/22 867
1583909 의대교수들 대탈출 준비 중이라네요 49 복지부 2024/05/22 7,539
1583908 분당 수내동 수학과외나 개별진도 수학잘하시는 학원좀 추천해주세요.. 5 민구 2024/05/22 784
1583907 강형욱 요새 사건터지는거 보니 7 . 2024/05/22 5,356
1583906 통장의 돈을 인출해서 줄 때 9 2024/05/22 1,587
1583905 미국주식 상장폐지ㅜ 3 ... 2024/05/22 2,806
1583904 ㄱㅎㅈ 때문에 홧병날거 같은거 저만 그래요?? 19 ㅇㅇ 2024/05/22 6,668
1583903 와인상자는 어떻게 버리나요? 2 .... 2024/05/22 885
1583902 도서물류창고 집책알바후기 6 .... 2024/05/22 2,369
1583901 변기교체 타일깨짐 3 ... 2024/05/22 883
1583900 사케와 어울리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6 핑구 2024/05/22 777
1583899 운동무식자 런닝하고 싶어요 12 달리기 2024/05/22 1,711
1583898 주식매도 3 ㅇㅇㅇ 2024/05/22 1,125
1583897 컬리에서 찜해놓고 제 기준 맛있었던거 몇개만 추천합니다 17 ... 2024/05/22 3,390
1583896 오이지 잘못 했어요. 살릴 수 없을까요? 3 2024/05/22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