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에가면 저는 남편한테 상석주는데
시댁에선 제가 설거지하고 오면 남편이 떡하니 쇼파좋은자리에 앉아있고
다들 한자리씩 앉아있으니 남은자리는 거실바닥...딱딱하고 아퍼서 저는 틈만나면 방에 들어가버려요
그래놓고 왜 밖에나와서 같이 수다안떠냐고지랄
친정집에가면 저는 남편한테 상석주는데
시댁에선 제가 설거지하고 오면 남편이 떡하니 쇼파좋은자리에 앉아있고
다들 한자리씩 앉아있으니 남은자리는 거실바닥...딱딱하고 아퍼서 저는 틈만나면 방에 들어가버려요
그래놓고 왜 밖에나와서 같이 수다안떠냐고지랄
고생하셨습니다
남편더러 좀 일어나라고 하세요.
말을 해야 알죠.
자리 차지하고.있어도, 일끝나고 오면 자리 좀 옆으로 땡겨서 앉으라고 해야죠. 무시하는거에요.
남편한테 눈치주고 지랄거려도 상석은 포기하기싫은가봐요
짜증나서 걍 니들끼리 놀던지말던지
말만 나오면 막말
친정도 누군가의 시댁인데ㅎㅎ
그래도 남의식구 데리고 온건데 저라면 눈치보고 좋은거먼저 해줄거같아요
저도 친정가면 이제 남편 식탁의자에나 앉게하고 과일도 찌끄레기나 주고 해야겠어요
식탁도 4인용인데 5명앉아야하면 친정에선 제가 안좋은자리 당연히 앉아요 근데 시댁에서도 그러니 짜증나는거에요
남편새끼 눈치줘도 안본척하고...집에가서 지랄하면 담부턴조심하겠다해놓고 만날그래요
남편애게 비키라고 해요
남편한테 비키라고하면 아버님이 옆에서 들으시고 아버님이 일어나시면서 앉으라고하세요 그러고선 아버님이 바닥에 앉으시는거에요
그러니 그자리에선 말을 못하겠고 방에 들어오면 뭐라고하는데 그때만 알았다라고하고 끝이니 저도 열받아서 아예 거실에 안갑니다
쳇 지손해지 나는 시댁가족과 수다안떨어도 아쉬울게없거든요
아쉬울게 없는데 여기 와서 쓰신글 보면 상당히 열받으신듯..
같이수다 안떤다고 싫은소리 들어서?
근데 바닥에 앉는게 이렇게 부글부글할 일인지.
원글님이 바닥에 앉으면 딱딱해서 아프다잖아요.
저 같으면 사실 그대로 말할 거 같아요.
바닥에 앉으면 딱딱해서 아프고, 시아버지가 양보하고 바닥에 앉는 건 마음 불편하다.
그럼 남은 식구들 그런 말을 안하던지 자리 마련해주던지 하겠죠.
말 안하면 몰라요.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말 해요.
홧병 생기기 전에....
모자란 듯
자기사람 귀한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