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없는 이유

조회수 : 7,208
작성일 : 2024-02-11 21:00:51

 

미혼인데요

기혼친구들과 많이 끊어졌어요

단톡에서 매일 시댁이랑 아이이야기하는거

그게그렇게 힘들더라구요

글고 대부분 만나지도못하고 만나도 그냥 그날은

하루 친구들 스트레스 푸는 날인거지(남편 아이떼고나와서) 같이뭘하는 날이아니예요

그저 놀고싶은거라 다맞춰줘야하고

그러다 단톡들을 다 나와버렸어요

그러니 크게 연락하는 친구가 없네요

 

이런일로도 친구가 없이 고립될수있다는게 좀 기가차요

미혼이라도 친구들 아이들과 잘노는 애들이있는데

저는 아이를 원래 안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힘겨워요..

사실 친구들 애기 보는것도 고역이예요

저는 아이가 낯설고 좋지않거든요..

 

미혼분들 다들 친구들과 잘지내시나요

 

IP : 106.101.xxx.8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1 9:02 PM (106.101.xxx.187)

    친구들 육아 시기 지나가면 또 잘 지낼 수 있는데요... 님이 먼저 어떻게 지내나 연락해보세요

  • 2. ..
    '24.2.11 9:03 PM (106.102.xxx.201) - 삭제된댓글

    하하 맞아요. 귀하게 생긴 노는 일정에 같이 놀 상대...친구라면 그런것도 개의치 않고 반가워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정도의 우정을 느낄만큼 좋은 친구는 없어서...

  • 3. ..
    '24.2.11 9:03 PM (106.102.xxx.149)

    저는 별생각없어요. 주변에 3살짜리 조카랑 사촌 조카도 있고 그리고 우리 또래 다들 애키우는 애들엄마이니까 별생각없이 친구들도 봐요

  • 4. ㅇㅇ
    '24.2.11 9:05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처지가 다르면 친구 사이 유지하기 쉽지 않아요.
    전 기혼이고, 친구들 처지가 비슷한데도 또 만나기 쉽지 않아요.
    그냥 인생은 혼자인갑다, 옛날처럼 직접적인 관계 없이도
    커뮤니티 가능하니 별 불편함 없고, 외로움 없이 잘 지냅니다.

  • 5.
    '24.2.11 9:0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자기들끼리 속에 있는 말 들어줄 벽이 필요하거나 정보 필요하거나 부탁할 거 있으면 연락 올거에요
    자식 자라서 성인되면 손자로 넘어가요

  • 6. ..
    '24.2.11 9:1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육아 시기는 지나가서 친구애들이 고3, 고1, 중2, 초6, 초1 이에요.
    애들 두고 나오고 매우 즐겁게 잘 놉니다.
    시댁얘기, 애들 속썪이는 얘기 다 잘 들어주고 저도 직장 XXX 윗사람야기, 엄마 아픈 얘기 등등 하면 다들 잘 받아줘요.
    다만 다 모일려면(4명) 주로 평일 점심때 모이는지라 월차 써야하고..
    저녁에 맥주 한잔은 시간 되는 친구랑만 둘씩 보고 그래요.

  • 7. 겨한
    '24.2.11 9:11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계산하셔야죠 뭐
    맞춰주고 끼던가 아웃되서 독거%%되던가

  • 8. ㅇㅇ
    '24.2.11 9:18 PM (106.101.xxx.83)

    윗님 댓글 왜이러세요;;

  • 9. ...
    '24.2.11 9:20 PM (114.200.xxx.129)

    122님이야기도 맞는게 솔직히 저는 친구도 없이 혼자이기는 싫으니까 그냥 내가 그 환경에 맞춰요. 어차피 내 또래 친구들 만나봤자 다른 친구들도 다들 애 엄마들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이런 커뮤니티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사람만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

  • 10. ...
    '24.2.11 9:20 PM (1.241.xxx.220)

    저는 애 있는 친구 입장인데
    그래도 미혼 친구 같이 있음 애 얘기는 적당히 하게되는데
    기혼이라도 다들 직장맘이라 그런지 직장 얘기도 많이 하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미혼 친구도 조카 얘기하면서 많이 맞춰주려 애쓰는 것도 느꼈구요.
    이런 서로의 노력이 없다면 유지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 11. ...
    '24.2.11 9:21 PM (1.241.xxx.220)

    근데 미혼 기혼 아니어도 경제적 수준이나 생활 환경등에 따라 결국 남는 친구만 남더라구요. 원글님이 문제있는 건 아니에요.

  • 12. ...
    '24.2.11 9:30 PM (222.236.xxx.238)

    아이를 좋아하는 미혼친구들은 기혼이랑도 잘 어울리던데 님은 아이를 안 좋아한다니 힘들겠네요.
    어쩌겠어요~ 성향이 그런것을.
    나름의 고충 털어놓다보니 기혼자는 시어른 얘기나 애들 얘기하게되고 미혼자는 회사 얘기 하고 그러는데 각자 다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같이 욕해주고 그러죠.

  • 13.
    '24.2.11 9:32 PM (118.32.xxx.104)

    육아시기 지나도 가족얘기 위주라 관심사가 다르죠
    사람마다 다르긴한데 육아때 육아얘기 위주였으면 이후도 가족얘기 위주일 확률이 매우 큼
    고로 가는 길이 다른것

  • 14. ....
    '24.2.11 9:37 PM (110.13.xxx.200)

    당연하죠. 관심사가 다른데..
    근데 저도 기혼이지만 애들얘기만 주구장창하는 엄마들 안좋아해요.
    그래서 애들 학교엄마들하고는 친하게 안지내요.
    내 취미오임엄마들하고 더친하게 지내네요.

  • 15. ...
    '24.2.11 9:52 PM (211.254.xxx.116)

    이해해요 기혼이었어도 서로 사는형편이니 관심사가 안맞으면 멀어질수도 있는걸요

  • 16. 맞아요
    '24.2.11 10:19 PM (116.121.xxx.231) - 삭제된댓글

    저는 초.중.고.대학 친구중 남아 있는 친구가 없어요
    결혼을 너무 못해서 초반에 힘들어 자격지심에 끊었던 케이스
    비슷하게 살던 친구들은 또 제 형편이 피니까 또 샘을 또 그리 내서 끊은 케이스
    결국 비슷한 수준의 동네 아이 엄마 친구들만 남았어요
    제가 덕질을 하며 미혼 나이 있는 분도 만나보고 다양한 사람 만나보니 고게 참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관심사가 덕질이다보니 공동의 화제가 생기니까요~ 그러다 자식 얘기하면 그분은 조카얘기하고~ 뭐 그런식..
    관심사 맞는 분 찾아 만나는것도 방법인듯해요~

  • 17. illilil
    '24.2.11 10:21 PM (116.121.xxx.231)

    제가 덕질을 하며 미혼 나이 있는 분도 만나보고 다양한 사람 만나보니 고게 참 괜찮은거 같더라고요.. 관심사가 덕질이다보니 공동의 화제가 생기니까요~ 그러다 자식 얘기하면 그분은 조카얘기하고~ 뭐 그런식..
    관심사 맞는 분 찾아 만나는것도 방법인듯해요~
    제가 덕질히는곳은 미혼 언니야들끼리 따로 만나 즐겁게 놀아서 소외감 느껴지더라고요
    맘맞는 사람들 만나시길 바래요♡

  • 18. ...
    '24.2.12 6:43 AM (211.226.xxx.65)

    주변이 다 기혼이고 님이 아이 안좋아한다면 다른 곳에서 친구를 만드세요.
    굳이 그들과 어울릴 필요 없어요.
    특히 미혼이 기혼과 교류할 땐 기브앤테으크가 되는지를 체크하세요.
    미혼 돈은 그냥 나오는 줄 아는 뻔뻔한 기혼들이 꽤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070 노후자금 마련 ㄴㅇㄹㅎ 2024/04/06 1,295
1574069 군에서 언어폭력이요~ 10 ... 2024/04/06 1,004
1574068 매일 시가욕 하는 지인 10 . . . .. 2024/04/06 2,601
1574067 원룸 정수기 3 한표 2024/04/06 581
1574066 퍼스널컬러 해보니 2 어쩐지 2024/04/06 1,820
1574065 이웃집 소음 어떻게 안될까요 2 제발 2024/04/06 995
1574064 (긴급)밖에 나갔다 오니 현관문이 차단되었네요 2 칼카스 2024/04/06 3,000
1574063 나라꼴을 보고도 그러나요? 9 나비 2024/04/06 1,285
1574062 제가 들어오고 계속 매출이 적자에요 1 2024/04/06 1,461
1574061 이비인후과서 청진기 댈 때요 5 ... 2024/04/06 1,357
1574060 조국 무섭긴한가봐 35 ㅇ ㅇ 2024/04/06 4,362
1574059 대전 시민과 함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4월 6일 오전 11.. 3 가져옵니다 2024/04/06 709
1574058 이해찬, 윤석열 정부 심판 부탁하며 더불어민주연합 지지 호소 1 light7.. 2024/04/06 676
1574057 여론몰이 하는 사람들 착각하는 것들 25 굥정 2024/04/06 1,771
1574056 회색 자켓 고르기 어렵네요 7 ㅇㅇ 2024/04/06 1,439
1574055 운동가는데 스트레스 넘 받으면 안하는게 나을까요? 11 필라테스인데.. 2024/04/06 2,028
1574054 11시 사전투표율 20.51% 10 ㅇㅇ 2024/04/06 1,806
1574053 엄마 심부전 병원이요~ 도와주세요!! 10 심부전 2024/04/06 1,979
1574052 아침6시 일어나 10키로 걸어가서 투표하고 왔어요 1 .. 2024/04/06 945
1574051 청주 현대백화점 4월10일날 문열까요? 3 궁금 2024/04/06 736
1574050 코스트코 온라인몰 배송비.... 14 코스트코 온.. 2024/04/06 2,945
1574049 조국 직접 서류조작 ( 윤석열 뽑은 분들 보세요) 59 .... 2024/04/06 4,673
1574048 투표하고 오니 기분이 째져요 2 ..... 2024/04/06 801
1574047 선거 끝나면 뭐부터 올라갈까요? 5 Dkhg 2024/04/06 921
1574046 카톡 보내고 삭제했는데 1이 남아있으면 안본건가요? 1 2024/04/06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