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맥주 드시는 할아버진데
좀 비싼 술을 선물이라고 드렸는데
맛이 좀 별루라고 달달했음 더 좋았겠다고 ㅎㅎㅎㅎ
이런 말 굳이 해야하나요?
선물 가져간 손주는 우리 애 밖에 없는데
대딩이고 여행갔다가 팔순이라고 비싼거 사온건데 다들 중딩초딩이라지만 편지 하나 안 주는 상황에 굳이 ㅎㅎㅎ
진짜 ㅎ 앞으론 하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소주 맥주 드시는 할아버진데
좀 비싼 술을 선물이라고 드렸는데
맛이 좀 별루라고 달달했음 더 좋았겠다고 ㅎㅎㅎㅎ
이런 말 굳이 해야하나요?
선물 가져간 손주는 우리 애 밖에 없는데
대딩이고 여행갔다가 팔순이라고 비싼거 사온건데 다들 중딩초딩이라지만 편지 하나 안 주는 상황에 굳이 ㅎㅎㅎ
진짜 ㅎ 앞으론 하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손주가 선물 선택을 잘못한거죠
소주맥주 드시는 분에게 독한 술을 드렸나보네요
나이드니 할말못할말 못참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옷 선물해드렸더니 가족들 다 모인데서 맘에 안들어 찢어서 버리고싶다고 큰소리로 떠드시더라구요.
말거나
손주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
선물 하라마라 님이 나서서 말할 필요도 없구요.
조부에게 마음이 가면 할 거고 아님 안하겠죠.
저도 아이에게 할머니 챙겨라 어째라 연락하가 얘기하다가 지금은 일절 안합니다.
오랜만에 명절에 만났는데 넌 누구니??라고 빈정대는 할머니한테
스스로 마음이 가겠냐고요.
아이가 알아서 받아들이고 대처하게 그냥 놔두세요.
저래서 술 선물 받을 기회를 앞으로 영영 날려버리는거죠 뭐
담부터는 소주 맥주 사드려라 하세요.
알려줘서 고맙죠.뭐
술인지, 주위에서 엄청 좋은 술이라고 띄워주면 어, 그런 거였어, 하고 할아버지도 좋아하실 텐데요. 맥주 좋아하시면 시원하게 하이볼 한잔 말아드려도 좋겠고요.
저희 할아버지는 본인 팔순 잔치를 1년 전부터 직접 계획하시면서 외국에 나갔다 올 일 있는 사람은 봉투 대신 무슨무슨 양주 사다 줘 라고 구체적으로 부탁을 하셨어요. 가격이 싼 위스키인데 옛날에는 고급이라고 쳤던 술이라 할아버지들은 제일 좋아하신다고 근데 요새는 그거보다 좋은 술이 많으니까 우리나라에선 잘 안 판다고요. 파티에 오시는 친구분들한테 한 병씩 돌릴거라고 꼭 사다달라고 하셨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 외국에도 없더라고요, 그 술이. 그래서 면세점에서 비행기 시간 다 되가는 데 할 수 없어서 죠니워커 블루 한병을 샀는데요. 갔다 드렸더니 첨에는, 내가 부탁한 술이 아니네, 하고 살짝 떨떠름 했는데 삼촌들이 와, 블루네 그것도 이렇게 큰 병 첨봤다 무지 비싸겠네, 돈도 많이 쓰고 들고 오느라고도 애썼다, 그렇게 막 띄워줬어요. 할아버지도 이게 그렇게 귀한 술이야, 하고 솔깃해 하셨고요. 잔칫날 당일에 그 술을 땄는데 또 주위에서 반응이 띠용! 역시! 플렉스! 그렇게 나오니까 할아버지가 너무너무 기뻐하셨어요. 우리 손주가 내 생일을 위해서 영국까지 가서 어렵게 구해 온 거라고 ㅋㅋ 9순 잔치때는 더더욱 좋은 술 사다드려야지요. 오래만 사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참 기특하네요
잘했다고 등 두드려주세요
제가 그런 손주였어서 좀 속상했던지라ㅋ
나이드니 할말못할말 못참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옷 선물해드렸더니 가족들 다 모인데서 맘에 안들어 찢어서 버리고싶다고 큰소리로 떠드시더라구요.
ㅡㅡㅡㅡ
그러더라구요. 이십년도 더 전에 시부한테 옷 선물했는데 (백화점에가 샀습니다) 여름에 누가 이런 걸 입고 다니니 어쩌니 생난리를 치길래 그럼 입지 마시라고, 어째 자식이 선물이라고 사가지고 오는 걸 이렇게 트집을 잡으시냐고 하고 그냥 들고 와 버렸어요. 그 다음부턴 그냥 현금드려요. 솔직히 현금주는게 저는 더 나아요. 선물보다 싸게 치고 제 품도 안들거든요
그분도 앞으로 그 손자한테선 선물 못 받는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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