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0년대 초반에 승무원 이미지는 어땠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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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부인 홍정욱씨 엄마  승무원 출신인걸로 알거든요 

이화여대영문과나와고 승무원 출신인걸로 아는데 

이화여대 영문과만 나와도 그당시에는 엘리트 소리 들었을것 같은데 

홍정욱이 70년생이고 그위에 누나 한명더 있잖아요 

그누나가 60대후반생쯤이었을텐데 

그럼 홍정욱 엄마는 60대 중반쯤에 승무원한거잖아요 

이때는 완전 인기직종이었겠죠.?? . 

해외여행도 한번 가기도 엄청 어려운

시대에 승무원들은 해외는 자유롭게 나가니까요 

유튜브에 전두환 시절에 승무원들 인터뷰한것도 있던데 

지금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시절이죠.???

 

 

 

 

 

[qksqks]

그땐 해외여행 자유화가 아니어서 정말 꿈의 직종이었죠
제가 교사 초봉이 50만원이었는데 딱 두배 월급이었어요. 위험수당 포함
해외로 나가기도 용이했고요. 다른항공사 취업
그래도 꽤나 힘든 직업군이라 친구들 하던 사람들 거의 그만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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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유화 전이니 완전 꿈의 직종이었죠

[헉]

ㄴ첫댓님 다방종업원이라뇨??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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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엘리트였죠
그당시 이대 영문과는 여자 스펙 끝판왕인데
거기다 승무원은 꿈의 직업
의대 법대도 여자들 잘 안가던 시절이었어요
시집 잘 가는게 최고 목표

[90년대 학번]

엘리트는 무슨요
제 친구들보면 전문대 애들이 갔어요.

항공 말고도 전문대 비서나 관광과
키는 크고 이쁘긴보단 세련된 영어 엄청 잘 하는것도 아니구요. 지방대 나와서도 국제선 타고 하긴 그 때는 상고졸해도 9급 공무원했던시절
요즘 애들이 학벌이 훨~~~좋아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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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님..
88년 해외여행 자유화로 항공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90년대는 전문대 출신 스튜디어스가 많았죠
원글님이 물어본건 60년대요
홍정욱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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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님 90년대 학번 말구요. ㅠㅠㅠ당연히 그때는 전문대 나와도 승무원을 했겠죠 ..
일반인들도 수시로 비행기 타고 다닐수 있는 시대에 무슨 승무원이 그렇게 동경의 대상이었겠어요.???
제가 이야기 하는건 60년대 부터 80년대초반요..그당시에는 연예인들도 해외촬영한번 나가기도 힘들었다고 하고 . 이민갔던 사람들도 한번씩 한국 방문하기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전에 윤여정이 방송나와서 이민시절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한국에 전화한번 하기도 힘들었다고 . 근데그렇게 힘들었다는 해외여행을 직업적으로 자주 나갈수 있는거 자체로도 로망의 직업이긴 했겠다 싶어서요

[영통]

홍정욱씨 부인은 승무원 아닐걸요
고위 공무원 집안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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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엄마요..ㅎㅎㅎ 남궁원 부인.. 홍정욱 부인은 고위 공무원집안딸이 아니라 재벌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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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왜 이래 ㅋㅋ
60년대 물어보는데 90년대를 말하지 않나
홍정욱 엄마 물어보는데 홍정욱 부인을 말하지 않나 ㅋ

[범주니]

여기 왜 이래 ㅋㅋ
60년대 물어보는데 90년대를 말하지 않나
홍정욱 엄마 물어보는데 홍정욱 부인을 말하지 않나 ㅋ 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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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어라 다들 왜 이러지 했네요 왜 이러세요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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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긴요 국평오라 그렇죠

[..]

이미지 엄청 좋았을걸요.

[ㅇㅇ]

어떻게든 까고 싶어서
7-80년대 물어보는데
굳이 굳이 90년대 얘기하고 ㅋㅋ

[...]

60년대 물어보셨어요

[어디든]

완전있는집안은 뭐도 안시켰죠
그치만 평범한집안에선 60년대 승무원은 최고아닌감요
해외여행 언감생심이던 시절인데요
지금이랑은 완전다르죠

[.....]

스튜어디스 정말 힘든 직업같아요. 대한항공 캐나다, 스페인 다녀올 때 그 긴긴 시간동안 얼굴 살짝 찡그린 거 딱 한 번 봤어요... 항상 웃는 얼굴인데 참 안 돼 보였어요. 서비스 직종이 다 그렇겠지만요.
제가 스튜어디스 일하는 공간 바로 옆자리라서 더욱 잘 보였는지 몰라요.

[…]

윗님 하루종일 웃으면서 일하는 대신 머리는 크게 쓸일 없잖아요 월급도 평균이상이고.
안돼보이긴 일반 회사 고만고만한 월급 받으면서 업무스트레스 받는 것보단 훨 나은 직업 같아요.

[. .]

6~70년대면 80대 1이었으니 높이 평가했을 거 같아요
유럽이나 미국까지는 안가고 경유 했을 거 같지만
국제선이면 외국어도 해야하니까

그 시대는 영어 잘 구사하는 여성이 드물었으니

좀 다른 이야긴데 피살 당한
정인숙도 그 당시엔 드물게 영어구사를 해서 인기있었다니

[그럼요]

60-70년대면 해외여행 자율화 되기 전이었고 외국에 대한 동경이 많았던 시기니까 입지가 높았죠. 여자 직업치고 아무나 못 하는 전문직 같은 느낌도 들고 선진 문물을 많이 구경해서 세련된 느낌도 있고요. 비행 갔다올 때마다 외국에서 뭣 좀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 친척도 많아서 주위에서 띄워주는 그런 분위기. 우리 학교 다닐 때도 일본에 출장 자주 다니는 아빠 있는 애들은 다른 애들이 부러워했잖아요. 갖고 다니는 필통 같은 것도 신기하고 과일 냄새나는 지우개도 그렇고요.

근데 캐치 미 이프 유 캔 보니까 미국에서도 항공 여행이 일반화 되기 전 50년대 쯤에는 승무원이 각광받는 직업이더라고요. 요새도 하긴, 젊은 힙스터 애들 Pan Am 항공사 가방 모으고 그러던데요.

[...]

74님 댓글처럼 그런게 궁금했어요..ㅎㅎㅎ그냥 막연하게 생각해봐도
저당시는 승무원 같은 직업 진짜 로망있긴 했겠다싶더라구요
윗님처럼 영어를구사할수 있는거 그자체가 그당시에는 진짜 높이 평가했을것 같거든요 .. 그냥 생각해봐두요 ..

[옛날]

우리 아빠는 승무원은 버스안내양 같은거나 마찬가지라며, 남 시중 드는 일을 왜 여자가 대학까지 나와서 하냐고, 별로 안좋게 얘기하셨음. 남자들한테 성희롱이나 당하지않을까 걱정해서 그러셨을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저희 아빠는 대학졸업하고 바로 시집이나 가라 하셨으니까요.

[......]

저때는 더 인기많는 직업이었을거같네요 여행자율화전이잖아요

[그땐]

꿈의 직장이었어요
언니가 cpa 항공 입사했는데
그때 종합 무역 상사맨 월급의
수당합쳐서 거의 두세배 차이났어요
첫 댓 뭔 소리 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