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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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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면 명절 음식 다 해야 하나요?

명절 조회수 : 4,408
작성일 : 2024-02-11 19:08:25

명절 지내고 현타 오네요.

명절 내내 동서 (동서도 전업) 랑 밥하고 설겆이 간식 차리기 

하고 돌아왔는데 아무도 당연한 듯 돕지 않네요.. 저랑 동서랑만 

내내 일했는데 전업주부라 당연하듯 생각하나 서럽네요..

IP : 211.186.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
    '24.2.11 7:09 PM (220.117.xxx.61)

    무시당하는 느낌 아니고 배려나 함께하면 그렇지 않을텐데
    남자들이 진짜 전혀 안돕는 집도 많죠
    우린 부부가 같이 하니까 예전만큼 기분나쁘지 않게됬어요
    가짓수도 많이 줄였구요.

  • 2. ...
    '24.2.11 7:11 PM (121.168.xxx.40)

    아니요... 전업 상관없이 함께 도와야죠.. 바깥일 하는 친인척 분들이 일해서 받은 돈 님께 주는거 아니고 본인들이 쓰잖아요.. 그럼 님도 친인척한테 밥 설거지 간식차려주기 치우기 안해주셔도 됩니다.

  • 3. ...
    '24.2.11 7:11 PM (1.232.xxx.61) - 삭제된댓글

    지키시지 그러셨어요.
    이거 좀 해 달라, 좋게 말하시면 좀 낫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설겆이 아니고 설거지예요.

  • 4. ...
    '24.2.11 7:12 PM (1.232.xxx.61)

    좀 시키시지 그러셨어요.
    이거 좀 해 달라, 좋게 말하시면 좀 낫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설겆이 아니고 설거지예요.

  • 5. 에구
    '24.2.11 7:15 PM (175.120.xxx.173)

    상관없이 서로 도와야죠.
    그게 진정한 명절의 의미겠죠.

  • 6. 아~
    '24.2.11 7:23 PM (223.39.xxx.136)

    요즘 시대에ᆢ전업과ᆢ 무슨상관~~일까요?

    그댁의 분위기가 ᆢ남자들이 안도와주는 스타일인듯

    남편분한테 도움ᆢ요청하지 그랬어요
    ᆢ그런 도움 잘하는 분들 있음 좋고 부러워요

  • 7. ..
    '24.2.11 7:26 PM (125.186.xxx.181)

    적극적으로 남자 손자, 손녀 모두 함께 움직이도록 해야합니다. 그게 훨씬 즐거워요.

  • 8. 전업이라서가
    '24.2.11 7:28 PM (121.133.xxx.137)

    아니고 음식을 못하면 설거지 시켜요 ㅎㅎ
    제 셤니는 저 음식 잘한다고 음식 만드는것만
    전담 시키시고 큰시누이는 설거지
    시키셨어요
    큰시누이가 시가가 없어서 명절이나 제사때
    항상 와있었거든요
    근데 사실 설거지가 젤 쉽지 않아요?ㅎㅎ

  • 9. 세상
    '24.2.11 7:37 PM (122.42.xxx.82)

    세상 뻔뻔하네요 전업이 일할때 바빴나요?

  • 10. 무무무
    '24.2.11 7:56 PM (118.218.xxx.119)

    전업이랑 상관없이 며느리라서 그런거죠
    시누이는 꼼짝안하더라구요

  • 11. ...
    '24.2.11 7:58 PM (61.99.xxx.156)

    그 집안이 전업 무시하는 집안이네요.
    뭐 그런데 저런 집이 또 나가서 돈 벌어오라 안하잖아요
    애나 키우고 살림해라는 집들이 대부분 저래요

  • 12. 아니요
    '24.2.11 7:59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왜 전업주부만 다 하나요?
    음식 만든다고 음식만 하는 거 아니고
    사실은 모든 일을 더 하잖아요
    상 닦고 그릇들 꺼내 닦고
    자리 마련하느라 쓸고 닦고
    음식 나르고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싸즐 것 나눠 담고 등등요.

    저희 친정도 시가도 제사 지내는 집인데
    남자들도 일 나눠서 해요.
    일단 무거운 장보기 따라다니면서 나르고
    밤 깎기, 맷돌로 녹두 갈기,
    음식 하는 중에 무거운 거 솥째로 들어 옮기거나 다른 냄비에 옮겨 붓기,
    채칼로 각종 재료 채썰기, 가래떡 굳힌 것 썰기,
    방앗간에 가서 쌀 빻아 오기, 시루에 떡 안치기,
    송편 빚기, 밤 치기,
    무거운 교자상 들어 옮기고 펼쳐 닦기,
    놋그릇 쓸 경우 제기 닦기,
    젯상에 제수 진설하기, 물리기 등등

    저 중에 맷돌질 떡반죽처럼 요즘 기계화되고
    밖에서 사오는 걸로 남자들 일이 줄었을 뿐
    원래 남자들 할 일 많습니다
    저희 아주버님들은 제사상 물릴 때
    기름기 있는 것 담았던 그릇과
    과일그릇처럼 물로만 닦아도 되는 것들을
    분류해서 싱크대 위에 놔주셔요.
    음식 차리고 치우는 건 여자조카들이
    설거지는 남자조카들이 합니다.
    이게 돌아가신 큰아버님 젊으셨을 때에도
    그렇게 했었대요.
    보수적이라는 대구 사람들인데도요.
    저희 친정도 할아버지 아버지가
    명절 제사때 일 많이하셨어요.
    산더미처럼 많은 송편 반죽을 두분이 손반죽.

  • 13. 제가
    '24.2.11 8:58 PM (211.186.xxx.7)

    시집을 잘못 온거네요...

  • 14. 000
    '24.2.11 9:24 PM (220.116.xxx.49)

    아..왜 전업을 무시할까요?
    울 시엄니 저 전업이라고 잘 까지지도 않는 마늘 젤 작은거 싸주면어 집에서 할 일 없으니 까라고 주시더만요
    저도 주변에서 시집 잘못갔다는 얘기 들었어요 ㅠ

  • 15. 집안이
    '24.2.11 10:18 PM (58.141.xxx.56)

    글러먹었네요. 뭐 연휴때 돈을 더 싸들고 와서 나눠주나..
    님 시댁 남편 그 형제들 다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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