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샤워시 비누질 안해요.
물샤워만 해요.
25년쯤 그랬어요 .계기가 있었어요,직장다니던 어느날,집에 아주 늦게 들어온 날에, 너무 피곤해서 (몰래) 물만 뿌리고 잤어요. 담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날부터 격일로 거품을 했어요, 또 그러다2ㅡ3일에 한번씩, 1주에 한번, 한계절을 그렇게 지나고는 아예 비누를 끊고, 25년이 지나고 있네요. 그후 결혼하고 아이들이 스무살, 열입곱아들들인데,샤워거품 안쓰면서 키웠어요(손씻기는 비누했어요.) 그래서 애들도 물샤워에 익숙해요. 고등되더니 가끔 구석구석 비누칠하는거 같드라구요. 저는 좀 건성이라 맞았던거 같아요.
물로만 씻어도 충분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