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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나물 처치곤란ㅠ

iasdfz 조회수 : 7,081
작성일 : 2024-02-11 15:49:18

얼마전 아버지 기일이라

나물을 잔뜩하신 친정엄마

가져와서 며칠내내 먹고

겨우 다 먹었어요

 

이번에 가니

똑같은 나물들을 또 잔뜩 해놓으심

취나물 고사리 고구마순볶음 

냄새만 맡아도 질려요ㅠ

 

또 한통씩 가져옴

비벼먹고

볶아먹고

그냥 먹기도 싫어요

냄새만으로도 질려요

 

제발 나물 좀 적게 하셨음ㅠ

 

IP : 125.186.xxx.18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동했다가
    '24.2.11 3:50 PM (122.254.xxx.58)

    비빔밥 만들어드세요
    저는 자주 그래요ㆍ

  • 2. ...
    '24.2.11 3:50 PM (58.234.xxx.222)

    냉동실..

  • 3. 원글
    '24.2.11 3:51 PM (125.186.xxx.182)

    통째로 냉동이요?
    오 그런 방법도 있군요

  • 4. 원글
    '24.2.11 3:52 PM (125.186.xxx.182)

    암튼 냉동 냉장을 떠나서
    적게 좀 하셨음 싶어요
    적게하라고하고
    안싸간다면
    엄청 서운해하심

  • 5. ㅡㅡㅡㅡ
    '24.2.11 3: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럽다.
    아 너무 먹고 싶네요.
    냉동실에 뒀다가 나중에 드세요.

  • 6. . .
    '24.2.11 3:53 PM (118.235.xxx.153) - 삭제된댓글

    이럴때아니면 나물못먹는 우리집으로선 부럽네요~
    제육볶음 오징어볶음등 매운음식 메인으로 비벼먹으면 맛있고
    고추장을 소고기나 멸치볶음과 견과류넣고 달달볶아서
    비빔밤장으로 써도 한끼뚝딱이예요
    나물잔뜩 단무지 오징어채만넣어 김밥말아도 맛있어요

  • 7.
    '24.2.11 3:55 PM (116.42.xxx.47)

    곧 정월대보름 또 나물이 돌아옵니다
    나물 가위로 잘게 잘ㄹㅏ 계란물에 풀어 나물전 해드세요

  • 8. ...
    '24.2.11 3:56 PM (220.75.xxx.108)

    작은 접시에 비빔밥 위에 얹는 모양새로 담아서 비닐봉지에 넣어 접시채로 얼렸다가 나중에 접시만 빼요. 냉동실에 착착 쌓았다가 하나 꺼내서 고대로 밥위에 얹어서 렌지에 돌려서 먹습니다. 예전에 백선생이 알려준 방법이던가 그래요.

  • 9. ㅁㅁ
    '24.2.11 3:58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고사리....삼겹살 구울때 고사리 옆에서 같이 구우세요 고사이 삼겹살 어울려요
    고구마순...... 생선 조림 할때 밑에 까세요

    한번에 다 해결 가능할겁니디

  • 10. ㅇㅇ
    '24.2.11 3:59 PM (14.53.xxx.152)

    부럽다는 분들은 본인이 푸짐하게 하세요
    저게 다 돈이랑 노동력 갈아서 나물과 병으로 바꾼건데 뭐가 자꾸 부럽다는 건지...

  • 11. 바람소리2
    '24.2.11 4:01 PM (114.204.xxx.203)

    빨리 버려요

  • 12.
    '24.2.11 4:01 PM (116.37.xxx.236)

    고추기름 내서 육개장처럼 나물 넣고 끓여도 괜찮아요.

  • 13. 바람소리2
    '24.2.11 4:03 PM (114.204.xxx.203)

    냉동 해봐야 안나와요 결국 그러다 버림

  • 14.
    '24.2.11 4:05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몰라도 고사리 나물은 활용도가 높아요.
    녹두전이나 육개장에 넣으면 좋죠.
    숙채는 냉동해두고 필요할 때 렌지에 돌리면
    처음 한 거랑 똑같이 먹을 수 있어요.
    나물 좋아하는데 누가 주면 너무 고맙죠.

  • 15. ..
    '24.2.11 4:07 PM (121.134.xxx.102)

    시댁에서 주셨다하면 답이 달랐을텐데 ㅎ
    재밌네요.
    냉동해봐야 맛없고 자리차지할껄요, 한두번이면 모를까 ㅠ

  • 16. ㅅ드
    '24.2.11 4:08 PM (106.102.xxx.129)

    소분 냉동 해서 반찬 없고 요리 하기 귀찮을 때에
    렌지에 돌려서 나물 볶음밥, 가위로 잘게 다져서
    나물전으로 부쳐 먹어요

  • 17. 드실만큼
    '24.2.11 4:10 PM (113.199.xxx.45)

    드시고 처리 하셔요 ㅜㅜ
    냉동실 드가면 미이라가 되서 나올지도 몰라요

  • 18. ㅈㄷ
    '24.2.11 4:11 PM (106.102.xxx.129)

    만두속,김밥속으로 활용 해보세요

  • 19. 본인이 버려봐야
    '24.2.11 4:11 PM (223.38.xxx.38)

    안싸오고 본인이 한번만이라도 버려봐야 그렇게 안합니다.

  • 20. 닭개장
    '24.2.11 4:11 PM (116.41.xxx.141)

    해보세요
    고사리 콩나물등 금방 다써요

  • 21. ..
    '24.2.11 4:16 PM (175.119.xxx.68)

    시어머니들은 보통 금방 요리한 나물 주시지 않죠
    냉동실 들어간거 처치 곤란한거 주죠

  • 22. ..
    '24.2.11 4:17 PM (58.79.xxx.33)

    나물김밥 검색해보세요.

  • 23. 냉동해봤자
    '24.2.11 4:17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해동해서 먹기전에 새나물 엄마가 또 줍니다.
    저런 분들 저 병 못고쳐요.
    먹이고 싶은거 먹이는 걸로 주변사람 자기 맘대로 하는거예요.
    다음에는 두고오세요.

  • 24. ㅇㅇ
    '24.2.11 4:17 PM (121.183.xxx.63)

    그냥 버려요 그걸 왜 불편하면서 꾸역꾸역??

  • 25. 바람소리2
    '24.2.11 4:19 PM (114.204.xxx.203)

    서운해하게 그냥 두고 오셔야 고쳐요

  • 26. 여긴
    '24.2.11 4:27 PM (175.223.xxx.44)

    시가에서 저러면 온갖 욕설이 난무할텐데
    친정에서 줬다니 댓글보소 원글이가 싫다는거 강제로 싸준걸 뭐좋다고

  • 27. ㅅㅈㄷ
    '24.2.11 4:28 PM (106.102.xxx.129)

    부모 마음을 몰라주네요 님들도 늙으면 똑같이 됩니다 ㅡㅡ
    자식들 배불리 먹이고 싶어서 힘들게 만든 음식을 버리라뇨
    고려장이 풍습이었던 민족답네요

  • 28. 믹서기에
    '24.2.11 4:32 PM (183.97.xxx.120)

    커트 커트로 잘라서 돼지고기 다진 것 , 두부 넣고
    만두 만드세요
    시판 산채만두 비싸요

  • 29. ..
    '24.2.11 4:33 PM (211.234.xxx.41)

    종류별 나물 조금씩 모아 소분냉동해서
    나중에 비빔밥으로 하면 진짜 좋은데
    달걀프라이 소고기나 돼지고기 소보루 만들어 같이 비빕니다.

  • 30. 냉동냉동
    '24.2.11 4:34 PM (115.40.xxx.50)

    냉동했다 냉장실에서 해동해서 비빔밥 해먹음 좋던데요

  • 31. 국수
    '24.2.11 4:38 PM (114.205.xxx.99)

    나물국수 해드세요.
    잔치국수 육수 내시고
    고명으로 있는 나물 수북히 얹어드시면
    별미예요.
    신랑이 국수집 메뉴에 나물국수가 왜 없냐며

  • 32. ㅇㅇㅇ
    '24.2.11 4:4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거론하신 나물들이
    삼겹살 구울때 같이구워드심 맛잇는 나물들이예요

  • 33. ..
    '24.2.11 4:49 PM (58.235.xxx.57)

    82 언냐들한테 하나 배웠네예..나물을 얼리면 된다니 ...띠용~~~~~~~여태 갖고 오면 며칠을 비빔밥 먹었는데 .. 나물 조금만 주라고 엄마한테 짜증냈는디..82언냐들 고맙심니데이

  • 34. 바람소리2
    '24.2.11 5:09 PM (114.204.xxx.203)

    안먹는거는 바로 버린다
    냉동해도안나오다가 결국 버립니다

  • 35. ....
    '24.2.11 5:11 PM (114.204.xxx.203)

    버리는 거랑 고려장이 무슨 상관이죠
    내 음식도 남으면 버리는데

  • 36. ..
    '24.2.11 5:19 PM (59.8.xxx.198)

    방금 스텐냄비에 밥 깔고 나물 잔뜩 올리고 들기름 넣어서 중간불에 올려 밑에 누룽지 생길정도로 뜨겁게 해서 고추장 넣고 비벼먹었어요.
    돌솥비빔밥 좋아하는데 딱 그맛이예요.

  • 37. 점두개님
    '24.2.11 5:29 PM (175.118.xxx.4)

    기발한아이디어네요~ 당장해봅니다

  • 38. 아니
    '24.2.11 5:31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먹지 못할 음식이면 버리면 되고 그게 엄마 음식이든 시어머니나 내 음식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전 이번 명절에 떡 비싸고 먹을 사람도 없고 조금 직접 집에서 했는데...명절 상 물리고 나서 음식물쓰레기 통에 버렸어요. 엄청 맛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냉동실에 뒀다 먹고 싶지도 않을 맛이라.

  • 39. 아줌마
    '24.2.11 6:03 PM (116.125.xxx.164)

    저는 친정가면 반찬 안가져와요...그래야 줄이십니다...

  • 40. 저위에
    '24.2.11 6:5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82언냐들에게 고맙다는 점둘님
    숙채나물만 얼리세요.
    생채나물은 얼리지 마시고요~~

  • 41. 당근
    '24.2.11 7:15 PM (223.39.xxx.160)

    당근에 나눔하세요
    전너무받고파오

  • 42. ㆍㆍ
    '24.2.11 7:46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냉동실 넣었다 나오면 맛없어요
    겨우 다 먹었는데 또 나물폭탄을 받아 오셨네요ㅠ
    손크신 어머님들 절대 스케일 못 줄이세요
    울엄마도 그래요
    엄마 손가락이 다 굽었는데도 오늘 만났는데ㅡ처음으로 설날 안 차리고 외식ㅡ음식을 바리바리 해서 가져오셨어요
    아후 정말 왜 그러시는지ㅠㅠ
    근데 댓글들 보니 다들 나물사랑이 엄청나네요

  • 43. 나물
    '24.2.11 8:10 PM (39.7.xxx.179)

    사랑이 대단한게 아니라 친정 사랑이 대단한거죠
    시모가 줬다 해봐요 미친할망구 남편 다줘라 버려라 난리나죠

  • 44. ..
    '24.2.11 8:35 PM (221.150.xxx.55) - 삭제된댓글

    부침개에 넣어서 해도 맛있어요
    저도 많은 나물 곤란한 시절에 그렇게하니
    다들 맛있다고 난리..
    특히 고사리 나물이 그렇게 부침개와 잘 어울리더군요

  • 45.
    '24.2.11 11:24 PM (121.167.xxx.120)

    냉동했다 먹고 싶을때 먹어도 돼요
    나물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냉동되서 오고 냉동하거나 해동해서 먹으래요

  • 46. 부럽
    '24.2.12 1:53 PM (121.191.xxx.225)

    나물 너무 조아하는데 손 마니가서 못해먹어요
    전 며칠이라도 비빔밥으로 질리지않고 먹을수있는데
    먹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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