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버지 기일이라
나물을 잔뜩하신 친정엄마
가져와서 며칠내내 먹고
겨우 다 먹었어요
이번에 가니
똑같은 나물들을 또 잔뜩 해놓으심
취나물 고사리 고구마순볶음
냄새만 맡아도 질려요ㅠ
또 한통씩 가져옴
비벼먹고
볶아먹고
그냥 먹기도 싫어요
냄새만으로도 질려요
제발 나물 좀 적게 하셨음ㅠ
얼마전 아버지 기일이라
나물을 잔뜩하신 친정엄마
가져와서 며칠내내 먹고
겨우 다 먹었어요
이번에 가니
똑같은 나물들을 또 잔뜩 해놓으심
취나물 고사리 고구마순볶음
냄새만 맡아도 질려요ㅠ
또 한통씩 가져옴
비벼먹고
볶아먹고
그냥 먹기도 싫어요
냄새만으로도 질려요
제발 나물 좀 적게 하셨음ㅠ
비빔밥 만들어드세요
저는 자주 그래요ㆍ
냉동실..
통째로 냉동이요?
오 그런 방법도 있군요
암튼 냉동 냉장을 떠나서
적게 좀 하셨음 싶어요
적게하라고하고
안싸간다면
엄청 서운해하심
부럽다.
아 너무 먹고 싶네요.
냉동실에 뒀다가 나중에 드세요.
이럴때아니면 나물못먹는 우리집으로선 부럽네요~
제육볶음 오징어볶음등 매운음식 메인으로 비벼먹으면 맛있고
고추장을 소고기나 멸치볶음과 견과류넣고 달달볶아서
비빔밤장으로 써도 한끼뚝딱이예요
나물잔뜩 단무지 오징어채만넣어 김밥말아도 맛있어요
곧 정월대보름 또 나물이 돌아옵니다
나물 가위로 잘게 잘ㄹㅏ 계란물에 풀어 나물전 해드세요
작은 접시에 비빔밥 위에 얹는 모양새로 담아서 비닐봉지에 넣어 접시채로 얼렸다가 나중에 접시만 빼요. 냉동실에 착착 쌓았다가 하나 꺼내서 고대로 밥위에 얹어서 렌지에 돌려서 먹습니다. 예전에 백선생이 알려준 방법이던가 그래요.
고사리....삼겹살 구울때 고사리 옆에서 같이 구우세요 고사이 삼겹살 어울려요
고구마순...... 생선 조림 할때 밑에 까세요
한번에 다 해결 가능할겁니디
부럽다는 분들은 본인이 푸짐하게 하세요
저게 다 돈이랑 노동력 갈아서 나물과 병으로 바꾼건데 뭐가 자꾸 부럽다는 건지...
빨리 버려요
고추기름 내서 육개장처럼 나물 넣고 끓여도 괜찮아요.
냉동 해봐야 안나와요 결국 그러다 버림
다른 건 몰라도 고사리 나물은 활용도가 높아요.
녹두전이나 육개장에 넣으면 좋죠.
숙채는 냉동해두고 필요할 때 렌지에 돌리면
처음 한 거랑 똑같이 먹을 수 있어요.
나물 좋아하는데 누가 주면 너무 고맙죠.
시댁에서 주셨다하면 답이 달랐을텐데 ㅎ
재밌네요.
냉동해봐야 맛없고 자리차지할껄요, 한두번이면 모를까 ㅠ
소분 냉동 해서 반찬 없고 요리 하기 귀찮을 때에
렌지에 돌려서 나물 볶음밥, 가위로 잘게 다져서
나물전으로 부쳐 먹어요
드시고 처리 하셔요 ㅜㅜ
냉동실 드가면 미이라가 되서 나올지도 몰라요
만두속,김밥속으로 활용 해보세요
안싸오고 본인이 한번만이라도 버려봐야 그렇게 안합니다.
해보세요
고사리 콩나물등 금방 다써요
시어머니들은 보통 금방 요리한 나물 주시지 않죠
냉동실 들어간거 처치 곤란한거 주죠
나물김밥 검색해보세요.
해동해서 먹기전에 새나물 엄마가 또 줍니다.
저런 분들 저 병 못고쳐요.
먹이고 싶은거 먹이는 걸로 주변사람 자기 맘대로 하는거예요.
다음에는 두고오세요.
그냥 버려요 그걸 왜 불편하면서 꾸역꾸역??
서운해하게 그냥 두고 오셔야 고쳐요
시가에서 저러면 온갖 욕설이 난무할텐데
친정에서 줬다니 댓글보소 원글이가 싫다는거 강제로 싸준걸 뭐좋다고
부모 마음을 몰라주네요 님들도 늙으면 똑같이 됩니다 ㅡㅡ
자식들 배불리 먹이고 싶어서 힘들게 만든 음식을 버리라뇨
고려장이 풍습이었던 민족답네요
커트 커트로 잘라서 돼지고기 다진 것 , 두부 넣고
만두 만드세요
시판 산채만두 비싸요
종류별 나물 조금씩 모아 소분냉동해서
나중에 비빔밥으로 하면 진짜 좋은데
달걀프라이 소고기나 돼지고기 소보루 만들어 같이 비빕니다.
냉동했다 냉장실에서 해동해서 비빔밥 해먹음 좋던데요
나물국수 해드세요.
잔치국수 육수 내시고
고명으로 있는 나물 수북히 얹어드시면
별미예요.
신랑이 국수집 메뉴에 나물국수가 왜 없냐며
거론하신 나물들이
삼겹살 구울때 같이구워드심 맛잇는 나물들이예요
82 언냐들한테 하나 배웠네예..나물을 얼리면 된다니 ...띠용~~~~~~~여태 갖고 오면 며칠을 비빔밥 먹었는데 .. 나물 조금만 주라고 엄마한테 짜증냈는디..82언냐들 고맙심니데이
안먹는거는 바로 버린다
냉동해도안나오다가 결국 버립니다
버리는 거랑 고려장이 무슨 상관이죠
내 음식도 남으면 버리는데
방금 스텐냄비에 밥 깔고 나물 잔뜩 올리고 들기름 넣어서 중간불에 올려 밑에 누룽지 생길정도로 뜨겁게 해서 고추장 넣고 비벼먹었어요.
돌솥비빔밥 좋아하는데 딱 그맛이예요.
기발한아이디어네요~ 당장해봅니다
먹지 못할 음식이면 버리면 되고 그게 엄마 음식이든 시어머니나 내 음식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전 이번 명절에 떡 비싸고 먹을 사람도 없고 조금 직접 집에서 했는데...명절 상 물리고 나서 음식물쓰레기 통에 버렸어요. 엄청 맛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냉동실에 뒀다 먹고 싶지도 않을 맛이라.
저는 친정가면 반찬 안가져와요...그래야 줄이십니다...
82언냐들에게 고맙다는 점둘님
숙채나물만 얼리세요.
생채나물은 얼리지 마시고요~~
당근에 나눔하세요
전너무받고파오
냉동실 넣었다 나오면 맛없어요
겨우 다 먹었는데 또 나물폭탄을 받아 오셨네요ㅠ
손크신 어머님들 절대 스케일 못 줄이세요
울엄마도 그래요
엄마 손가락이 다 굽었는데도 오늘 만났는데ㅡ처음으로 설날 안 차리고 외식ㅡ음식을 바리바리 해서 가져오셨어요
아후 정말 왜 그러시는지ㅠㅠ
근데 댓글들 보니 다들 나물사랑이 엄청나네요
사랑이 대단한게 아니라 친정 사랑이 대단한거죠
시모가 줬다 해봐요 미친할망구 남편 다줘라 버려라 난리나죠
부침개에 넣어서 해도 맛있어요
저도 많은 나물 곤란한 시절에 그렇게하니
다들 맛있다고 난리..
특히 고사리 나물이 그렇게 부침개와 잘 어울리더군요
냉동했다 먹고 싶을때 먹어도 돼요
나물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냉동되서 오고 냉동하거나 해동해서 먹으래요
나물 너무 조아하는데 손 마니가서 못해먹어요
전 며칠이라도 비빔밥으로 질리지않고 먹을수있는데
먹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