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 이런저런 이유로 손절하면 외로워지네요

.. 조회수 : 4,304
작성일 : 2024-02-11 15:22:30

저도 부족함이 많지만 지인들의 단점과 그게 제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느껴지면 고민이 될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뭔갈 하려하면 계속 부정적인 얘기와 후려치기 해서 초치기부터 하는 지인

전화하면 항상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하는데 어쩌다 내얘기 좀 하려면 핑계로 전화 끊어버리는 지인

 

아니다 싶어서 손절하려 하면 남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싫어도 대충 눈감고 상대의 단점은 어쩔수없다 하고 장점만 보며 관계유지하는게 나을까요?

외로워도 상대가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는게 나을까요?

 

IP : 39.7.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1 3:26 PM (59.6.xxx.211)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나아요.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
    어쩌다 한 두번은 참고 넘기지만 계속된다면
    손절이 낫다고 생각해요.

  • 2. ..
    '24.2.11 3:27 PM (14.32.xxx.37)

    나이가 몇인지모르겟으나 외롭나요? 나이드니 ...40대에요 혼자라도 많이 외로운거모르겟어요...인간이 기본적으로 느끼는 외로거야 다 잇는거구.
    위의예시는 다 손절하는 지인유형아닌지....
    맘 안먹어도 인연은
    사람들이야 언제든 만날수잇죠 .
    내가 억지로 안해도 하다못해 자주가는 가게 사장님이랑도 친분 생기던데여???

  • 3. ..
    '24.2.11 3:2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평범인 주변들 많아서 ... 손절까지 할정도의 사람은 경험해본적은 없는데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그정도면 손절해야겠네요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사세요 .. 그런 사람들도 널렸어요

  • 4. ....
    '24.2.11 3:29 PM (114.200.xxx.129)

    저는 그냥 평범인 주변들 많아서 ... 손절까지 할정도의 사람은 경험해본적은 없는데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그정도면 손절해야겠네요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사세요 .. 그런 사람들도 널렸어요
    제가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도 아닐텐데도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아직은 못만나봤거든요 .

  • 5. ..
    '24.2.11 3:30 PM (121.163.xxx.14)

    이런 사람들 계속 힘들게 하고
    바뀌거나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솔직히 손절하는 게 맘편하죠
    이어가려면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야하는데
    이러면 상대방이 그걸 다 알게 되요
    그 쪽에서도 멀어지던가
    거리두면서 연락하던가 그렇죠

    오는 인연 막지말고
    가는 인연 잡지 말아요

    인연은 또 와요

  • 6. .........
    '24.2.11 3:47 PM (59.13.xxx.51)

    저도 사람들 손절하다가 깨달은게 있는데요.
    제가 주로 일대일의 관계를 좋아하더란 겁니다.
    그러니 상대방은 자꾸 딥한 이야기들을 하고
    전 그게 부담스러워서 참다참다 손절.

    이젠 적어도 세명 이상으로만 사람을 만나요.
    단짝 다 필요없고 그냥 적당한 거리두는 관계만 남겨뒀어요.

  • 7. ??
    '24.2.11 3:48 PM (221.140.xxx.80)

    성격이 남한테 휘둘리지 않고 강해야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두리뭉실하고 대강 잘지내고 상대에게 의지하고 말 많고 그런분들이 오래된 지인들이 적은거 같아요

  • 8. 참고 참지만
    '24.2.11 3:55 PM (219.249.xxx.181)

    사람은 안달라지는지라.... 그리고 참을수 없는 선이 느껴질때 손절하게 되더군요. 내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구요

  • 9. 나이 먹으면
    '24.2.11 4:2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주변에
    불편한 사람들 없는게 나아요

  • 10. 외롭다고
    '24.2.11 4:43 PM (123.199.xxx.114)

    쓰레기를 주변에 두는건
    물론 무던한 사람도 귀해서 없지만
    결국 내성격이 내팔자를 만드는 겁니다.
    선택과결과의 책임도 님의 몫이지요
    이런건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 11. ...
    '24.2.11 6:09 PM (223.62.xxx.178)

    전 나조차도 완벽하지 않은데 누구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라 생각하고 상대의 장점을 더 크게 보려고 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안 맞아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데 결국 상대가 선을 넘는 행동을 하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왜 나는 늘 조심하는데 사람들은 친해지면 더 조심성없이 무례한 언행을 하는걸까요.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이제 인간에 대한 기대도 없구요. 새로운 누군가와 인연이 시작되어도 언젠간 또 그렇게 되겠지 싶어 마음 비우니 편해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029 김건희 망신 피하려 국익을 짓밟은 윤대통령 7 .. 2024/02/16 2,497
1555028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어이 한동훈 미안해, 충청3인방 .. 3 같이봅시다 .. 2024/02/16 1,354
1555027 송창식씨는 천재인가요? 27 샤라소 2024/02/16 6,632
1555026 두 대통령과 시위자.JPG /펌 11 이랬는데 2024/02/16 2,387
1555025 스페인에서 사올 올리브유 추천해주세요~ 1 올리브오일 2024/02/16 1,831
1555024 "이강인 새 에이전시, 아빠가 대표 엄마·누나는 임원….. 8 이건 모냐 2024/02/16 6,720
1555023 피코토닝하면 피부장벽 다 무너지나요? 8 ... 2024/02/16 4,816
1555022 2030대 젊은 남성들이 위기의식이 많은것 같네요 24 ........ 2024/02/16 4,336
1555021 이강인에게 기회를 줬으면. 당신의 20대초반은 완벽했나요? 41 2024/02/16 5,565
1555020 화성 이주 , 구글 , ai 등 현재 과학은 시간 싸움인데 4 일론 2024/02/16 788
1555019 콧대에서 흘러내리지 않는 썬글라스 뭘까요 5 선글라스 2024/02/16 1,191
1555018 배송되는 케잌 있나요? 7 궁금 2024/02/16 1,713
1555017 7080 노인들은 왜 병원 가길 싫어하실까요? 16 ㅇㅇ 2024/02/16 4,056
1555016 아기용 캐릭터 숟가락 추천해주세요 2 ... 2024/02/16 432
1555015 진보당(구통진당)은 이재명민주당이 협조않하면 국회입성불가 8 통전 2024/02/16 707
1555014 R&D 예산 선동 지긋지긋 66 ㅇㅇ 2024/02/16 4,021
1555013 무쇠솥 하나 사고 싶은데.. 질문을~ 8 ㅇㅇ 2024/02/16 1,725
1555012 대학병원 간호사분들께 음료도 선물안되나요? 10 음료 2024/02/16 3,530
1555011 푸틴의 적수로 알려진 나발니 사망 7 에고 2024/02/16 2,661
1555010 남편이 나이들수록 분조장 되는것같아요 7 2024/02/16 3,159
1555009 조국....ㅜㅜ 57 ㄱㄴㄷ 2024/02/16 15,253
1555008 이번 나솔 재미있을것 같아요 1 ... 2024/02/16 2,012
1555007 저는 고민글 올려서 덕 본 사람입니다 9 저요저요 2024/02/16 2,169
1555006 탬퍼침대 사려는데요.구입하신분~ 3 침대 2024/02/16 1,075
1555005 세입자인데, 신축 아파트 결로가 너무 심해요 38 ㅁㅁㅁ 2024/02/16 6,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