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 이런저런 이유로 손절하면 외로워지네요

..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24-02-11 15:22:30

저도 부족함이 많지만 지인들의 단점과 그게 제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느껴지면 고민이 될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뭔갈 하려하면 계속 부정적인 얘기와 후려치기 해서 초치기부터 하는 지인

전화하면 항상 자기얘기만 주구장창 하는데 어쩌다 내얘기 좀 하려면 핑계로 전화 끊어버리는 지인

 

아니다 싶어서 손절하려 하면 남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싫어도 대충 눈감고 상대의 단점은 어쩔수없다 하고 장점만 보며 관계유지하는게 나을까요?

외로워도 상대가 아니다 싶으면 손절하는게 나을까요?

 

IP : 39.7.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2.11 3:26 PM (59.6.xxx.211)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나아요.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
    어쩌다 한 두번은 참고 넘기지만 계속된다면
    손절이 낫다고 생각해요.

  • 2. ..
    '24.2.11 3:27 PM (14.32.xxx.37)

    나이가 몇인지모르겟으나 외롭나요? 나이드니 ...40대에요 혼자라도 많이 외로운거모르겟어요...인간이 기본적으로 느끼는 외로거야 다 잇는거구.
    위의예시는 다 손절하는 지인유형아닌지....
    맘 안먹어도 인연은
    사람들이야 언제든 만날수잇죠 .
    내가 억지로 안해도 하다못해 자주가는 가게 사장님이랑도 친분 생기던데여???

  • 3. ..
    '24.2.11 3:2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평범인 주변들 많아서 ... 손절까지 할정도의 사람은 경험해본적은 없는데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그정도면 손절해야겠네요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사세요 .. 그런 사람들도 널렸어요

  • 4. ....
    '24.2.11 3:29 PM (114.200.xxx.129)

    저는 그냥 평범인 주변들 많아서 ... 손절까지 할정도의 사람은 경험해본적은 없는데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그정도면 손절해야겠네요
    그냥 무난한 사람들만 만나고 사세요 .. 그런 사람들도 널렸어요
    제가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도 아닐텐데도 원글님이 나열한 사람들은 아직은 못만나봤거든요 .

  • 5. ..
    '24.2.11 3:30 PM (121.163.xxx.14)

    이런 사람들 계속 힘들게 하고
    바뀌거나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솔직히 손절하는 게 맘편하죠
    이어가려면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야하는데
    이러면 상대방이 그걸 다 알게 되요
    그 쪽에서도 멀어지던가
    거리두면서 연락하던가 그렇죠

    오는 인연 막지말고
    가는 인연 잡지 말아요

    인연은 또 와요

  • 6. .........
    '24.2.11 3:47 PM (59.13.xxx.51)

    저도 사람들 손절하다가 깨달은게 있는데요.
    제가 주로 일대일의 관계를 좋아하더란 겁니다.
    그러니 상대방은 자꾸 딥한 이야기들을 하고
    전 그게 부담스러워서 참다참다 손절.

    이젠 적어도 세명 이상으로만 사람을 만나요.
    단짝 다 필요없고 그냥 적당한 거리두는 관계만 남겨뒀어요.

  • 7. ??
    '24.2.11 3:48 PM (221.140.xxx.80)

    성격이 남한테 휘둘리지 않고 강해야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두리뭉실하고 대강 잘지내고 상대에게 의지하고 말 많고 그런분들이 오래된 지인들이 적은거 같아요

  • 8. 참고 참지만
    '24.2.11 3:55 PM (219.249.xxx.181)

    사람은 안달라지는지라.... 그리고 참을수 없는 선이 느껴질때 손절하게 되더군요. 내 정신이 피폐해지더라구요

  • 9. 나이 먹으면
    '24.2.11 4:2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주변에
    불편한 사람들 없는게 나아요

  • 10. 외롭다고
    '24.2.11 4:43 PM (123.199.xxx.114)

    쓰레기를 주변에 두는건
    물론 무던한 사람도 귀해서 없지만
    결국 내성격이 내팔자를 만드는 겁니다.
    선택과결과의 책임도 님의 몫이지요
    이런건 물어보는게 아닙니다.

  • 11. ...
    '24.2.11 6:09 PM (223.62.xxx.178)

    전 나조차도 완벽하지 않은데 누구든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라 생각하고 상대의 장점을 더 크게 보려고 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안 맞아도 계속 만남을 이어가는데 결국 상대가 선을 넘는 행동을 하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왜 나는 늘 조심하는데 사람들은 친해지면 더 조심성없이 무례한 언행을 하는걸까요. 이런 패턴이 반복되다보니 이제 인간에 대한 기대도 없구요. 새로운 누군가와 인연이 시작되어도 언젠간 또 그렇게 되겠지 싶어 마음 비우니 편해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112 출근할 수 있는 회사가 있는 생활에 감사해요 14 ..... 2024/02/11 4,421
1555111 너를 만났다 이 프로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22 아.. 2024/02/11 15,619
1555110 경찰에 고소하면요. 3 .. 2024/02/11 1,589
1555109 월 200만 나오면 회사 다 때려치고싶데요 7 사랑 2024/02/11 6,470
1555108 기독교인분들 24 ... 2024/02/11 2,567
1555107 검정 퀼팅백 여름엔 더워보이나요 3 문의드려요 2024/02/11 1,447
1555106 나이먹으니 뜨거운물이 시원해요? 2 ... 2024/02/11 1,014
1555105 테무 란 쇼핑앱 쓰세요? 28 깜놀 2024/02/11 6,354
1555104 래쉬가드 루즈핏 입고 동남아 수영해도 되나요? 5 ㅇㅇ 2024/02/11 2,144
1555103 성당 미사중 일어설때요 6 ㅇㅇ 2024/02/11 2,189
1555102 최근 만년필에 빠졌어요 11 푹빠짐 2024/02/11 2,086
1555101 Kbs 역사저널그날 종영했대요 8 .. 2024/02/11 3,770
1555100 명절 미션 클리어 하고 와인에 라면ㅎㅎ 5 ... 2024/02/11 1,373
1555099 졸리푸정 먹는데 부작용은 불면증인거 같아요. 2 졸리푸정 2024/02/11 1,382
1555098 쉴 때 앉아요, 누워요? 32 .... 2024/02/11 4,378
1555097 의대정원 확대마저 총선에 이용하는 자들 16 ㅇㅇ 2024/02/11 1,399
1555096 "설 쇠고 만나요" 요즘 中부부들 '따로따로 .. 9 중국 2024/02/11 4,993
1555095 베지터리언 떡국 대박! 71 오호 2024/02/11 18,882
1555094 반클 기요세 목걸이 금 색상이 애매해요 7 반클 2024/02/11 3,015
1555093 머리 뒷부분을 눌렀을 때.. 2 왼쪽 2024/02/11 1,020
1555092 서귀포쪽 호텔 10 ... 2024/02/11 2,057
1555091 룸메이트 구하는 일 6 .. 2024/02/11 2,853
1555090 유아심리 잘 아시는 분.. 가족그림 그리라 하면 아빠부터 꼭 그.. 18 Dd 2024/02/11 3,919
1555089 연예인 인스타팔로 수 .....,.. 2024/02/11 1,721
1555088 혹시 인천공항면세점 에뛰드나 마몽드 파는곳있을까요? 1 팡팡 2024/02/11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