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동안 떡꾹이며 전종류, 떡은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친정에서는 남편과 제가 아예 입에도 안대다 보니 과일만 내놓으셔요 그래도 떡국 먹을건지는 꼭 물어보심
떡국은 별로라 안먹고 시댁에서도 오랜기간 남편과 저 둘다 안먹다보니 전만 몇가지 해놓으셨는데...
마침 어머니 생신이랑 명절이랑 겹쳐서 회 사들고 가서 회는 먹지도 않고 대구전을 10장을 넘게 며칠 굶은 사람처럼 먹었네요 ㅎ
어제 저녁에 누워있는데 오색전, 표고버섯전, 송편, 강정.. 번갈아 가며 머리속에 떠오르는데 갑자기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