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때 제사남을 피해서 결혼했거든요.
하고나니 제사만이 문제는 아니었지만..어쨌든.
결혼전부터 큰집이었던 친정이라서
초등때부터 제사라면 치가 떨렸어요.
그래서 얼마전부턴 친정제사도 없애버리고
상견례때부터 명절은 우리집부터 와야된다는 시부모 말에도 콧방귀끼고 결국 명절을 그냥 휴일로 만들었어요.
양가 다 안갔어요.
저는 일하러 나왔구요.
근데 아직은 어린 초등, 중등이 세배도 없고 세뱃돈도 없고ㅎㅎ명절 느낌이 없긴하네요.
다들 여행가신건 아닐테고 양가 방문 안하시는분은 명절 어떻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