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설날, 추석 같은 가족모임 개념이
서양에는 크리스마스, 땡스기빙데이 맞을까요?
결혼 한 사람은 번갈아가면 각 조부모네 집에 방문을 하는지 아님 양가 부모님 다 모시고 다 같이 파티 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설날, 추석 같은 가족모임 개념이
서양에는 크리스마스, 땡스기빙데이 맞을까요?
결혼 한 사람은 번갈아가면 각 조부모네 집에 방문을 하는지 아님 양가 부모님 다 모시고 다 같이 파티 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네요.
대이동 하죠.
근데 남편네만 가거나 먼저 가는게 아니라
남편쪽이든 내쪽이든
분위기 좋은 데로 가요.
분위기 좋은데로 좋네요
우리나라는 명절 스트레스 언제 없어질까요 ㅠㅠ
명절 스트레스 당연히 있지만 일방적으로 아들 가진 부모가 우선권 가지는 분위기는 아니고,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인 경우엔,
추수 감사절을 시집이랑 보냈다면 크리스마스는 친정이랑 보낸다든지 공평하게 나누는 편이고.
명절음식을 큰 요식업체에 맡겨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상태에서 픽업해다가 집에서 데우기만 하는 집도 많아요.
분위기 다 별로면 안 가고
아예 우리집으로 초대하거나
친구집에 초대받기도 하고
아예 다른 데로 여행 가기도 하고
갈 데 없거나 거기 싫으면 혼자 지내기도 하고..
저희 경우는 시아버지는 외아들에 가족이 별로 없어서
시어머니네 고향에서 모이는게 디폴트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갈 곳 없는 친구들 데려가기도 하고
어쩔땐 따로 여행 가기도 하고
뭐 그래요.
그런데 평소 주말에도 많이, 진짜 많이, 거의 주말마다 모여 식사하는 편이라
지금 한국에 있는데 차라리 한국이 편합니다
가족중심이던데요
큰 명절은 당연하고
주말마다 모이는 집도 많더라구요
물론 파티처럼해서 음식부담보다는
사람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가능한거겠쥬
더 자주 모인다니 헐이네요. 그래도 한쪽만 희생하고 부담갖는게 없으니 그렇게 모여서 하하호호 하는거겠죠?
양가 다 가나요?
멀기도한데
가족중심 맞아요.
미국에서 살때 제주위 미국인들중 명절에 부모님집 안가는 사람 못봤어요.
결혼해도 어느쪽 부모던 당연히 가고 그들도 나중에 부모 늙으면 부모옆으로 이사가는 집 많이봤어요.
다만 명절때 여자들만 일하는 풍습이 없고 남자들도 당연히 같이 일하기때문에 갈등이 거의 없죠.
설겆이는 시아버지가 하고 다음날 아침은 각자 알아서 먹고 점심도 사위나 아들이 간단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부엌일 하는데 부담이 없고 가족들 만남 그자체로 즐기는 분위기죠.
요즘은
우리랑 비슷하다던데요.
땡스때 형제들끼리 모이는데
우리처럼 음식 스트레스도 있다고 들었어요.
누가 뭐 해가고 이런것들요
깡촌이고 왕래가 적으면 반가워하겠지요.
저 외국 살 때 젊은 부부가 우리 가족을 초대했는데 본인 부모님 집으로 부르더라구요.
나이든 부모님 음식 준비하고 할아버지가 손 부들부들 떨면서 서빙하고 젊은 부부랑 그 처제까지 식탁에 앉아 받아먹는데 불편해서 혼났네요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미국은 매우 가족중심적이에요.
특히 가정일과 자녀양육교육에 적극적인 아빠들이 많아요.
미국은 넓어서.. 아시아권으로 비교하면
부부는 서울에 살고
친정은 도쿄에 있고
시가는 베이징에 있는 정도의 거리감이랄까요.
같은 도시 근거리에 양가가 다 있지않는 경우가 많아요.
미국은 넓어서.. 아시아권으로 비교하면
부부는 서울에 살고
친정은 도쿄에 있고
시가는 베이징에 있는 정도의 거리감이랄까요.
차로 이동이 가능한 근거리에 양가가 다 있지않는 경우도 많아요.
미국은 넓어서.. 아시아권으로 비교하면
부부는 서울에 살고
친정은 도쿄에 있고
시가는 베이징에 있는 정도의 거리감이랄까요.
차로 이동이 가능한 근거리에 양가가 다 있지않는 경우도 많아요.
형편이 되는대로 비행기타고 번갈아가며 부모님 만나러가죠.
우리나라보다 더 자주 모여요
서양이 다 미국 기준은 아니죠
유럽은 땡스기빙 없어요
부화절 신년 크리스마스가 제일 큰 명절
유럽 나라 중 하나인 이곳은 양가 다 다니긴하는데
음식은 전부 어르신들이 하시고
울 시댁은 상주 아줌마가 계서서 아줌마가 어머니 지시 받아서 싹 다하고
정리까지 하다죠
우린 선물만 가져가고요
다른 집들은 주말마다 다 모이는데
우리는 주말마다 놀러다녀서 한달에 한번정도 봐요
사실 10분거리에 살지만..
유럽이 땡스기빙이 없다니요?
영국,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다 땡스기빙 있어요.
영국에서 살때 땡스기빙때 회사에서 식당 빌려서 땡스기빙 파티 했어요.
그때 영국 직원이 자기도 터키는 너무 드라이해서 싫어한다고 그냥 크렌베리 소스맛에 먹는다고 하던게 생각나요.
선호하는 명절이 다른 거죠.
미국은 땡스기빙, 유럽은 크리스마스, 1월 6일까지 2주간 잔치하는 나라도 많고요. 부활절도 중요하죠..
양쪽 다 설날 개념은 생각보다 크지 않던데요. 주요 도시에서 카운트다운 하고 젊은 사람들 파티 많이 하지만 가족들이 모이는 날은 역시 땡스기빙, 크리스마스인 것 같아요.
미국 역시 크리스마스가 큰 명절이에요.
일년내내 번 돈 크리스마스에 다 쓴다고 할 정도로...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둘 다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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