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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의 큰그림

맏며느리 조회수 : 16,573
작성일 : 2024-02-11 11:17:37

 

남편 동생이 먼저 결혼해서 제가 뒤늦게 이 가족에 합류했어요. 동서가 저보다 나이도 많고 지내고 보니 샘도 많아요.  집사고 차 바꾸고 아이 학교 보내는 거 옷 입히는 거까지 뒤에서 부들부들 떤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어요. 저희 집은 자매들이라 그런지 좋은 일 있으면 모두 내일같이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데 (형부들 집안 경사까지도, 결국 언니한테 좋은 일이니까요) 시댁은 사소한 기쁨도 시샘이 되니 그 이후로는 아무 소식도 전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통해 전달되면 할 수 없다 이런 이런 입장. 

 

어머니가 작년에 병환으로 입원하시는 일이 생겼어요. 퇴원하시는 즈음에 명절이 있어서 할 수 없이 그 해에 제가 제사를 주관했습니다. 시댁식구들 모두 저희 집에 모이구요. 다음 명절 때는 어머님 괜찮아지셨으니 당연히 제사는 시댁에서 지낸다고 생각했는데 동서가 나서서 제사는 옮기는 거 아니다. 한 번 제사 가져갔으면 계속 그 집에서 지내는 거다 하는 거예요. 어머님도 슬쩍 동조하시는 눈치. 처음 듣는 얘기인데 어머님까지 반대하지 않으시니 알겠다고 했습니다. 저한테 제사 부담을 안겨 주고 싶은 동서의 큰그림인게 너무 티가 났는데 저는 사실 요리를 좋아해서 1년에 3번 있는 제사가 큰 부담은 아니라 쿨하게 오케이했습니다. 

 

대신 제사 음식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통보하고 

하루전에 미리 와서 같이 음식하는 거 금지. 당일날 새벽에 와서 제사 지내고 아침 맛있게 먹고 새배드리고 점심 전에 각자 집으로 (나도 친정으로) 갈 것. 이라는 룰을 정했구요. 불만들이 있겠으나 나서서 말하지 못하는 상황. 

 

어머님이 냉동고 가득 차게 음식하시는 거 대폭 줄이고 (냉동고에 전이랑 만두 폭탄 제거) 당일 날 식구들 맛있게 먹을만큼만 하는 걸로 했습니다. 식으면 맛없는거 락앤락에 잔뜩 담아주시는 거 큰 고통이었는데 해방이구요. 남는 거 거의 없으니 제사비도 확 줄었습니다. 노동시간은 말할 것도 없구요. 

 

올해도 명절 당일날 아침 먹고 모두 돌아갔구요.  친정은 월요일에 외식하기로 해서 이틀동안 우리 식구들이랑 영화보고 맛집가고 편온한 명절 보내고 있어요. 

 

동서는 처음에 나물을 해 오길래 아무것도 해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빈손으로 오는데 그 마음은 편안한지 모르겠어요. 

 

 

 

 

IP : 118.235.xxx.127
1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보
    '24.2.11 11:21 AM (222.102.xxx.75)

    원글님같은 사람을 바보 혹은 호구라고 불러요

    1. 집에 아픈 사람있으면 제사 지내는거 아니고
    2. 제사 어머님한테 도로 드리거나 없앨 타이밍 놓쳤고
    3. 동서는 돈 한푼 안 쓰고 일 다 치루니 최고 위너

    저런 사람들은 마음 불편 이런거 없어요
    차려진 음식 타박이나 안하면 다행.
    어서 눈을 뜨시길 바랍니다.

  • 2. 현명
    '24.2.11 11:23 A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현명한 대처인 것 같아요.
    할 건 하지만 내 법을 따르라.
    미주알고주알 하는 순간 넌 아웃이죠.

  • 3. 누가말려요
    '24.2.11 11:23 AM (175.120.xxx.173)

    님이 미련했네요

  • 4. 오오
    '24.2.11 11:25 AM (59.13.xxx.51)

    현명하세요.
    내가 감당한 선에서 싹 교통정리 하셨네요 ㅎㅎㅎ
    한수 배우고 갑니다.

  • 5. ..
    '24.2.11 11:25 AM (211.227.xxx.118)

    그리고 싹 없애버리세요.

  • 6. 호구인가요
    '24.2.11 11:26 AM (118.235.xxx.89)

    저는 명절 전날 시댁가서 하루종일 누가 먹지도 않는 냉동전 부치는 거, 만두 수 백 개하는 거에서 해방된 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어머님이 하셨으면 아마 아직도 그렇게 했을 거예요.

    아픈사람있으면 제사 지내지 않는다. 이 말은 또 어머님이 흔쾌히 들으셨을지 의문이네요. 아버님이랑 사이가 너무 인 좋으셨는데 제사는 또 세상 제일 중요하신 분이라.

  • 7. 나라면
    '24.2.11 11:27 A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동서가 고딴소리 하면 얄미워서도 절대 제사 안가져와요.
    늬가 어디서 이래라저래라 해?
    난 절대 제사 안가져간다. 어머니 아프셔서 그나마 억지로 한번 한건데 한거 고마운거는 커녕 제사 아예 가져가라고?
    주둥아리로 엇다가 뭔얘기야?
    그렇게 구구절절 아는것도 많구나 똑똑하신 그냥 늬가 아예 가져가.

  • 8. 그래도
    '24.2.11 11:2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당일에 와서 아침만 먹고 헤어지는건 너무 좋네요

  • 9. ...
    '24.2.11 11:27 AM (219.255.xxx.153)

    요리 즐기는 분은 가끔씩 모임의 호스트가 되어도 좋죠

  • 10. ^^
    '24.2.11 11:27 AM (61.83.xxx.223)

    이게 .. 돈도 들고 내 힘도 들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통제력을 갖는 게 더 심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글님 잘 하셨어요 ^^
    뭐라뭐라 떠들면, 불만인 사람이 해라~ 라고 말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ㅎㅎ
    이게 사람성향 따라 다르더라구요

    무수히 많은 시댁관련 글에서, 왜 어머님들이 그렇게 힘들어하면서도 제사지내고 그러겠어요. 다 그 통제력을 행사하려고 하는거죠.

  • 11. …….
    '24.2.11 11:31 AM (210.223.xxx.229)

    잘하셨어요. 본인이 안힘들다는데 뭐..
    조금씩 더 간소화하시다
    나중에라도 제사는 없애세요
    그 동서는 참 얄밉긴하네요

  • 12.
    '24.2.11 11:33 AM (118.235.xxx.53)

    이게 모예요?
    동서가 승
    님은 호구

  • 13. ㅎㅎㅎ
    '24.2.11 11:35 AM (106.102.xxx.71)

    화살을 쏘았는데 피해버리셨네요. 잘하셨어요.
    요리가 힘들지 않으시다니...내가하니 느그들 다 입다물어.
    하시는 느낌도 좋네요.
    원글님이 힘들고 짜증내야 동서가 목적 달성인데 그게 안되니 약오르거나 아니면 사실은 힘들거야.하고 정신승리 하고있겠죠.

  • 14. ...
    '24.2.11 11:35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받아들여지면 좋아요.
    지지부진 몇끼씩 먹고 안밍기적거리니 깔끔한것도 같구요.

  • 15. 건강
    '24.2.11 11:35 AM (1.242.xxx.25)

    동서에게 사오든지 만들어 오든지
    나물, 과일종류는 준비해오라고 했어야죠
    내가 동서라면 지금 상황이
    너무 좋겠는데요

  • 16. 원글
    '24.2.11 11:36 AM (210.223.xxx.193)

    제사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실 때까지 하자 였는데.
    올해는 내년부터 제사 없애고 납골당 추모로 바꿀까 합니다.
    저는 좋구요. 그래도 명절 한 두 번 가족들 모이는 건 아이에게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어머님 돌아가실 때까지 모여 밥 한끼 같이 먹는 건 찬성이라고 했어요.

  • 17. ..
    '24.2.11 11:38 AM (39.114.xxx.243)

    동서는 윗동서에게 짐지운거로 만족할거 같아요.
    원하는대로 된거니까요.
    다만 맏며느리가 힘들어하고 고생스러워하고 불행해하지 않는거는 유감이겠네요.
    윗동서 위하는 마음이면 제사 가져가라 어쩌라 입에 올리지도 않을텐데, 앞장서서 부담지워서 욕좀 보라는 건데 평온해해서 약올라할거 같네요.

  • 18. ...
    '24.2.11 11:41 AM (175.199.xxx.197)

    요리 좋아하신다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빈손으로 오지 못하게 제사, 차례 비용은 부담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네요.

  • 19. 한수위
    '24.2.11 11:41 AM (59.13.xxx.51)

    원글님이 한수 위 인게
    댓글처럼 동서를 의식하면 호구네 뭐네 하는 부정적인 감정에 얽힘.
    내 할일 하고 니네들하고 감정적으로 안 얽힐께!
    선그으신거 승!
    남못살게 하려고 내 감정까지 지옥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듯?

  • 20.
    '24.2.11 11:42 AM (211.244.xxx.3)

    정리 잘 하셨네요.
    현명하세요!

  • 21. 원글
    '24.2.11 11:42 AM (210.223.xxx.193)

    승패는 저한테 중요하지 않구요.
    제가 제일 소중합니다. 마음 편안한거요.
    어쩔 수 없이 가족으로 연이 닿았으니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고 싶습니다.
    마주칠 기회 거의 만들지 말고. 형제간 연락은 모두 남편 통해서만.

    솔직히 말하면 그런 인품의 사람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다는게 가끔 불쾌합니다.
    아이 예쁜 한복 입히지 말게 하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어머니한테 말했다고 하네요)

  • 22. .....
    '24.2.11 11:42 AM (221.159.xxx.106)

    이러나 저러니 해도 무슨말이든 나와요.
    지금 호구라고 댓글다신분들 있는데 참 각박하네요.
    인생 길게 보세요.

    낭비없이 가족들 명절에 모여서 한끼 따뜻이 먹인걸로 충분히 님 도리 다 하신거고 또 앞으로 상황에따라 정리하시면서 더 줄여도 되지요~
    어머니 계신동안 잘 지내고자 시댁에 잘 하시는거
    후에 다 복으로 돌아옵니다. 정말 그렇더라구요.
    내가 못받은 복 자녀들이 잘되기도 하고요.

    저는 오히려 평온하게 내 할 도리 다하면서 여유있으신 님 부럽습니다.

  • 23. 주도권이원글님
    '24.2.11 11:44 AM (108.41.xxx.17)

    에게 온 상황인데 뭐가 호구라는 건지요.
    명절 전날부터 시집에 휘둘림 당하던 것보다는,
    내 집에서 딱 하루만 명절 꼴 보는 것이 훨씬 낫죠.
    원글님이 세상 모든 일은 내가 맘 먹기 나름이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 주셨네요.

  • 24.
    '24.2.11 11:45 AM (211.235.xxx.104)

    원글님이 범인들보다 한수위이고 그걸 계산하는 분도 아님
    어차피 언젠간 돌아올 제사고
    이제 어머님 돌아가시면 다 없애면 돼요
    그 동서를 신경쓰지 않는 것만으로도 훌륭하시고
    올때 성의를 안 보이는 건 님 남편이 동생에게 말하든지 말든지
    꼭 동서 문제는 아님

  • 25. ......
    '24.2.11 11:46 AM (106.101.xxx.60)

    굿굿 잘하셨어요.
    제사음식 혼자 깔끔하게하는게 제 소원이에요.
    음식 많이해서 남기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냉동실들어가고
    정말 잘하셨어요.
    아침에 밥먹고 각자 집으로~

  • 26. 주도권
    '24.2.11 11:46 AM (14.50.xxx.125)

    정말 주도권 딱 잡고 있는 님이야 말로 승자네요.

    요리 솜씨도 좋고 통도 커시고 한 수 위시네요.

  • 27. 저도
    '24.2.11 11:51 AM (213.89.xxx.75)

    이해가 안되는게...
    아픈사람 있으면 제사 드리는거 아니에요.

    원글은 똑똑한척을 한건지, 뭔지 이해가 안되고 있어요.

  • 28. 정신승리
    '24.2.11 11:55 AM (211.200.xxx.116)

    독박인데 정신승리하며 난 만족하면 된거죠 ㅋ

  • 29. ㅎㅎㅎ
    '24.2.11 11:55 AM (219.255.xxx.153)

    그 동서 같은 심성의 댓글이 몇몇 보이네요.
    원글이 만족해 하니 만족감을 부셔버리고 까내리고 싶니?

  • 30. 뻔뻔한 인간
    '24.2.11 11:56 AM (106.101.xxx.43)

    제사는 옮기는거 아니다 하는말을
    어찌 그리 뻔뻔하게 하는건지,
    남에게 부담 지우는거 뻔히아는지.
    금수만도 못한 인간이 많네요

  • 31. 원글
    '24.2.11 11:59 AM (210.223.xxx.193)

    저희 집은 기독교이기 때문에 어릴 때 부터 제사를 지내지 않았고
    제사에 대해 잘 몰라요. 어머님이 시키시는대로 따라했고,
    모르면 인터넷 찾아보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음식 놓는 것도 인터넷 찾아보면 조금씩 다르고
    제사 지내시는 분들 모두 제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아픈사람있으면 제사 지내지 않는 거라는데,
    어머님이 완치해서 퇴원하신 뒤라 이 상태를 아픈사람이 있다고 해야 할지 어떨지...

  • 32. ;;;(
    '24.2.11 12:01 PM (220.80.xxx.96)

    원글님더러 호구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제 주변에 보면
    차라리 제사 가져와서 내 식대로 간소하게 지내겠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내 주방에서 나혼자 일하는거 좋아해서
    원글님처럼 하는게 훨씬 좋아요
    다만 동서가 과일을 사오든 제사비용은 줘야 하구요 ㅎㅎ

    그것도 안 받으신거면 ㅜ

  • 33. 동서지간이
    '24.2.11 12:02 PM (113.199.xxx.45)

    다 이상하네요
    제사 옮기는거 아닌데 왜 형님네서 지낼때 가만있으며
    시부모 아프셔도 시집에서 제사든 차례든 지내면 될걸
    왜 가져온거며...

    장남이라고 뭘 더 많이 받아 동서가 저ㅈㄹ을 떠는건지 뭔지
    도맡고도 별불만이 없으신거 같고...

  • 34.
    '24.2.11 12:03 PM (211.217.xxx.96)

    전 잘하신것같아요
    차라리 내 선에서 깔끔하게 하는게 낫지 이리저리 끌려다니는게 더 불편하잖아요

  • 35. ㅇㅇ
    '24.2.11 12:03 PM (106.101.xxx.43) - 삭제된댓글

    주도권 놓으시고 원글님에게 잘 따라주신
    어머님 굿,
    제사축소 서운하지만
    평소에 원글님에 대해 믿음이 있으셨겠죠.

  • 36. ㅇㅇ
    '24.2.11 12:05 PM (106.101.xxx.43)

    주도권 놓으시고 원글님에게 잘 따라주신
    어머님 센스 굿,
    제사축소 서운하시겠지만
    평소에 원글님에 대해 믿음이 있으셨겠죠.
    구질구질한 동서에게 간결한 한방이네요.
    시어머니가 원글편이니 가능~~~

  • 37. 멋지세요
    '24.2.11 12:07 PM (175.204.xxx.126)

    제수비는 받으시길…

    진정한 승자 이십니다

  • 38. ㄱㄴㄷ
    '24.2.11 12:07 PM (125.189.xxx.41)

    저도 맏며느리인데요.
    아버님 제작년 돌아가시고 제사가
    생겼는데 어머니계시니 시댁에서 주관해서 하고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원글님처럼
    오전한끼 간단히 제사 지낼지
    없애고 납골당모실지 고민되네요.
    제사의례는 저도 동의안되는데
    식구들 모임은 또 적어도 일년 한번이라도
    해야지싶고요..
    시대가 변했고 풍습도 변하는건 맞는데
    서로 잘 지내야되니 방법이 어렵네요..
    그 와중에 원글님 글 보니
    귀감이 됩니다..
    현재는 이렇게하심이
    현명하신거 같아요.

  • 39. 파티호스트
    '24.2.11 12:11 PM (116.41.xxx.141)

    로서 님이 주도권 가져오신거라 생각하면 실리까지는 모르지만 명분은 생겼어요
    큰소리 칠 자격증까지
    며느리들이.이리 좀 통크게 움직이면 좀더 가족관계 바뀔듯이요
    나중에 님이 제사 없애도 다들 할말없구요 ~~

  • 40. 굿
    '24.2.11 12:11 PM (218.53.xxx.90)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통제력을 갖는 게 더 심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222222

    원글님 현명하게 잘 처리하셨다 생각합니다.

  • 41. 쓸개코
    '24.2.11 12:13 PM (118.33.xxx.220)

    저도 잘하셨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몇댓글님 말씀대로 주도권 가지신거잖아요.
    나중에 제사 어떻게 해도 할말들 없죠.
    동서는 계속 그러고 살라고 해요. 잔머리쓰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때가 있겠죠.

  • 42. ....
    '24.2.11 12:23 P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잘하셨어요.
    동서는 제사 떠넘기고, 형님이 우왕좌왕하고 힘들어서 투덜되고 부부싸움하는 모습기대했을텐데요. 뭐.
    동서는 음식 조금해오고, 나도 도왔다고 당당하게 큰소리칠 사람일테니, 손 싹~떼게한것도 잘하셨어요.

  • 43. ....
    '24.2.11 12:23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혼자 음식해도 마음 편한게 최고라는 말 동감요.
    내가 법이고
    싫으면 빠지고
    전 원글님 호구같지 않은데요.
    대신 양 대폭 줄이고 딱 차례상에 얹을양만 두부 한모, 호박 한개...이러면 일도 아니죠.
    손이 작네 어쩌구 하면 넌 오지마 하시면 되구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44. ㅇㅇ
    '24.2.11 12:29 PM (1.234.xxx.148)

    님 대인배. 현자. 위너. 장수.
    통수권,통치권을 쥐었으니
    생살여탈권을 휘둘러 제사 없애세요.
    큰그림 보기 좋네요.

  • 45. ..
    '24.2.11 12:37 PM (125.133.xxx.195)

    그동서 형님한번 잘뒀네요. 덕운에 명절스트레스 싹없어지고 꽁으로 와서 밥만먹고가다니.. 전이나 나물류한가지는 분담하시지..ㅎ

  • 46. ...
    '24.2.11 12:40 P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벌써 남편분이 제사는 납골당에서 지낼까 생각하신다니
    주도권 갖고오신거 잘하신것같아요
    애들 어릴때 다같이 모여 떡국 한그릇씩 먹고 세베하는모습
    보여주는것도 좋구요
    동서감정에 휘둘리지읺는 원글님 훌륭하십니다
    남편이 장남이고 시누들이 없으니 가능한일인것같아요

  • 47. ㄷㄷ
    '24.2.11 12:41 PM (59.14.xxx.42)

    마음 편하다니 승! ㅋ 자매들도 뒤에서 부들부들 떤다는
    .형제만 그러지 않아요. 편견이심니다.

  • 48. 속도좋으시네
    '24.2.11 12:45 PM (122.254.xxx.58)

    진짜 속이 참 좋으니 할말이 없네ㅛ
    저는 동서가 미워서라도 미운인간위해
    음식하기 싫어요ㆍ
    음식솜씨좋은거 왜 저런 인간을위해 고생을 하죠?
    동서가 승리한거라고 봅니다

  • 49. 잘하셨어요
    '24.2.11 12:56 PM (58.29.xxx.9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에서 임시로 제사 지낼 때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원글님 곤란하게 만들려 한 동서 진짜 엉큼하네요.

    나물 몇가지 해 온 걸로 나도 할 일 했다고 생색 내려는 것도 깔끔하게 차단한 것도 잘하셨어요. 솔직히 요리 잘하는 사람에게 고작 나물 3종이 일이기나 한가요.

    제사 주도권을 다 가져오고 내 방식 따르게 한 것도 현명하죠. 저라도 뭐 좀 해와라, 돈 얼마 보태라 이런 거 찌질해서 시키기 싫어요. 그게 뭐 얼마나 도움 된다고.

    참고로 저도 혼자 제사 딱 10년 지내고 1년에 한 번 성묘로 다 없앤 입장이고 (남편이 이젠 그만 지내자고 함) 요리 좋아하고 손님 초대 즐겨서 제사 때나 명절되면 은근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 50. ..
    '24.2.11 1:00 PM (80.30.xxx.205)

    저도 잘하신거 같은데요.
    동서같은 성격이면 원글님 대처에 좋으면서도 한편 부글부글하고 있을 듯.
    그깟 나물 3종 사다해도. 일이만원이면 땡인데 그거 가지고 왔다고 생색내는 꼴 볼바에야 내가 하고 말죠.
    아이 한복 예쁜거 입히시고 큰형님이시니 나이 많은 손아래동서 상차림이니 설거지니 등등 편하게 막 시키시면 되겠네요. ㅎㅎ 이제 누가 뭐라 할수 있겠어요.

  • 51. 원글
    '24.2.11 1:08 PM (210.223.xxx.193)

    91님. 10년 혼자 제사 지내고 성묘로 없애 셨다니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남편분이 든든한 내편이시네요. ^^
    요리 좋아하는 성격이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갈비찜까지 하려면 하루를 꼬박 일해야 하는데 노동의 강도로 보면 정말 힘들긴 해도
    '은근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이 마음 좋아하는 사람만 아는 것 같아요. 그쵸. ^^

  • 52. ...
    '24.2.11 1:13 PM (211.243.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너무 이해되요.
    시댁가서 능률적이지 못한 일 길게 하느니
    그냥 내맘대로 깔끔하게 해서 끝내고 싶은 그 기분이요.
    어머님은 서운하실 수 있고 동서는 이게 왠떡이냐 할 것 같은게 좀 얄밉지만
    그래도 원글님 마음이 이게 더 편하시면 된거져 뭐
    깔짝대듯 뭐 좀 도와주고 뭐나 같이 한거마냥 하게 두는 것 보다 내가 하는게 백배 나아요
    너무 알아요 그 마음을 ㅠ.ㅠ

  • 53. 호구아님
    '24.2.11 1:30 PM (121.133.xxx.137)

    저도 자진해서 꼴난 제사 가져온 종가맏며느리인데
    시작은집이며 사촌들 시누이들 다 잘라냈어요
    우리 네식구 포함 채 열명 안되게 모여요
    1/4로 줄었죠 ㅎ
    저도 음식하는거 안 무서워하는 사람.
    동서들도 돕는답시고 미리오지 말라했어요
    시엄니 돌아가시면 오지도 말라할거임
    먹고나면 후딱 보냅니다
    설거지 애벌해서 식세기 돌리는건
    남편이 하면 되니까요

  • 54. 원글
    '24.2.11 1:35 PM (210.223.xxx.193)

    137님.
    저도 식집사가 설거지 대신 해줘요. 신통방통 ^^
    음식부터 설거지까지 풀코스로!
    나물 몇가지로 숟가락 얹고, 설거지 조금으로 노동했다는 소리 듣기 싫어요.
    호구면 어때요. 제 마음이 편한 걸.
    어머니 돌아가시면 제사 없애고 꼭 만날 일 있으면 밖에서 만나는 걸로..
    화이팅입니다!

  • 55. 질투
    '24.2.11 1:37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전 10살차이나는 윗동서가 사사건건 비교 질투여서 힘들었어서 이해갑니다.
    싹퉁바가지한테 전 3종셋트라도 부쳐 오라고 하시지 넘 아무것도 안하게 하시네요.
    그런것들은 지가 머리 잘 굴려 지 뜻대로 됐다고 좋아함;;;

  • 56. ..
    '24.2.11 2:02 PM (58.79.xxx.33)

    제사가 뭐라고 ㅜㅜ 갑론을박인건지...

  • 57. 원글님
    '24.2.11 2:17 PM (115.138.xxx.29)

    잘하셨어요
    내마음이 편하면 그걸로 된겁니다
    남의 눈에는 힘들어 보여도
    내가 즐기는 마음이면 그걸로 끝입니다
    현명하십니다

  • 58.
    '24.2.11 2:19 PM (211.227.xxx.46)

    지혜로운 분입니다(토닥토닥. 칭찬♡)
    제 딸은 아들만 둘 있는 집 둘째며느리입니다.
    그런데 외며느리 되어 명절 내내 쓸쓸히
    계시는 시가에서 보냅니다.
    명절 일은 물론이고 여타 일 일절 안시키십니다.
    그저 삼시세끼 시어머니가 해주시는
    맛있는 밥 먹고 옵니다.

    남편에게는 부모님게 효도할 기회를
    하나 밖에 없는(친정) 아이에게는 새로운 환경에서
    할아버지할머니 사랑을 듬뿍 받기를
    데릴사위? 엄마에게는 명절휴가를 줍니다.

    단점이라면 시가가 주택이라 코시리게 춥고
    화장실 다니기 불편하고 위생용품도 싸가지고 오고
    친정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 자다말고
    7시면 아침을 먹고 다시 자게 된다는 거에요.

    곱게 키운 전문직 딸인데 윗동서가 어떻듯
    관심도 없고 잘 참고 지혜롭게 잘 해 기특합니다.

    이제 제사도 절에 맡기고 차례도 없애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어요.
    덧뺄샘 하지 않고 살다보면 당당히 독립할 수 있겠지요.

  • 59. ㅇㅇ
    '24.2.11 2:30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이 현명한 승자입니다.
    여기 호구니 뭐니 하는 분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겠죠?
    그렇게 사사건건 득실 따지며 살면 본인이 행복해야 하는데
    안 그렇거든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늘 그렇게 소탐대실하며 지지고 볶으며 살거든요.
    큰 그림은 원글님 같은 분이 잘 그리는 거고
    그 동서 나잇값도 못 하고 속 좀 쓰릴겁니다
    원글이 파르르 지지고 지지고 볶길 바랬을 텐데 ㅎ

  • 60. 원글님
    '24.2.11 3:18 PM (180.69.xxx.101)

    현명하십니다^^

  • 61. ....
    '24.2.11 3:37 PM (182.209.xxx.171)

    뭐가 호구예요?
    진짜 똑똑이가 원글닝이구만.
    남편이 보고 있잖아요.
    눈치볼 상황인데 기꺼이 하고 있는 모습 남편이
    보고 있는데 그깟 동서따위가 뭐라고
    거기에 신경 다툼을 벌여요?

  • 62. ..
    '24.2.11 4:32 PM (110.15.xxx.251)

    아주 현명하시고 마음도 넓으신 분이네요
    시어머니집에서 끝도 없이 음식하는 것보다 내가 가져와서 내뜻대로 하면 더 좋죠
    음식 줄이고 명절 한 끼 먹고 헤어지고 딱 좋아요

  • 63. 그러게,
    '24.2.11 4:47 PM (180.64.xxx.133)

    마음도 좋고, 지혜로우신대요,
    지는게 이기는거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에요.
    동서는 심보가 고약해서 이러나저러나 속이 부글부글할거같아요.

    한수배웁니다.

  • 64. ..
    '24.2.11 4:53 PM (121.129.xxx.8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엄청 잘한듯 자랑스러운모양이네요
    평생 이렇게 하세요
    행여 동서가 나물이라도 해와서 숟가락올리는게
    싫다고 쓰는 못된맘보는 동서랑 똑같은 인간같아요ㅎ

  • 65. ...
    '24.2.11 4:54 PM (211.176.xxx.248) - 삭제된댓글

    제사 혼자 지내다시피 하는 며느리인데 전 제가 호구라고 생각해 본 적 한 번도 없어요.
    동서가 제수 비용 준 적 없고 어머님께라도 드리는지 물어본 적도 없고요.
    제사는 지내고 싶은 사람만 지내면 되는 거예요.
    지내기 싫은 사람은 돈 낼 필요도 없고 참석할 필요도 없고요.
    돈 안 내고 참석해서 공짜밥 먹으면 뭐.. 거지도 적선하는 게 제산데 혈육 맛있는 밥 대접하는게 그렇게 아까워요?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제사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에요.
    유학은 굉장히 실리적인 학문이거든요.
    공자는 삶을 알지도 못하는데 죽음을 어찌 알겠냐고 했고 사람도 섬기지 못하는데 귀신을 어떻게 섬기냐고 했어요.
    삼일절, 광복절이 후손을 위한 재교육의 장인 것처럼 제사 또한 마찬가지예요.
    힘들게 살아온 어른들 공경하고 잊지 말라고.. 그게 제일 크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본을 보이려고 지내는 게 제사인데 거기서 제수 비용 갖고 투닥거리면 안 지내느니만 못하죠.
    범죄자 미러링하면 범죄자이고 찌질이 미러링하면 찌질이에요.
    겨우 잔머리 걸 굴리는 동서랑 기싸움하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요.
    전 아이들한테 살을 내어 주더라도 뼈를 취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데 제 스스로 허접하게 사는 걸 보여 주고 싶지 않군요.

  • 66. ...
    '24.2.11 4:57 PM (211.176.xxx.248)

    제사 혼자 지내다시피 하는 며느리인데 전 제가 호구라고 생각해 본 적 한 번도 없어요.
    동서가 제수 비용 준 적 없고 어머님께라도 드리는지 물어본 적도 없고요.
    제사는 지내고 싶은 사람만 지내면 되는 거예요.
    지내기 싫은 사람은 돈 낼 필요도 없고 참석할 필요도 없고요.
    돈 안 내고 참석해서 공짜밥 먹으면 뭐.. 거지도 적선하는 게 제산데 혈육 맛있는 밥 대접하는게 그렇게 아까워요?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제사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 하는게 아니에요.
    유학은 굉장히 실리적인 학문이거든요.
    공자는 삶을 알지도 못하는데 죽음을 어찌 알겠냐고 했고 사람도 섬기지 못하는데 귀신을 어떻게 섬기냐고 했어요.
    삼일절, 광복절이 후손을 위한 재교육의 장인 것처럼 제사 또한 마찬가지예요.
    힘들게 살아온 어른들 공경하고 잊지 말라고.. 그게 제일 크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본을 보이려고 지내는 게 제사인데 거기서 제수 비용 갖고 투닥거리면 안 지내느니만 못하죠.
    범죄자 미러링하면 범죄자이고 찌질이 미러링하면 찌질이에요.
    겨우 잔머리 굴리는 동서랑 기싸움하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요.
    전 아이들한테 살을 내어 주더라도 뼈를 취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데 제 스스로 허접하게 사는 걸 보여 주고 싶지 않군요.

  • 67.
    '24.2.11 5:02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님 같은 분
    요리가 재능이라 본인 재능 펼치는 날이 아주 신나는 날이에요
    봉투도 받으면 더 얹어서 돌려주시고
    같이 음식 나누고 어울려 즐기다 가는 걸 좋아하시고요
    이제는 자식 두 집이랑만 보내시지만
    저는 힘들고 복잡한 명절을 엄마도 안 쓰럽고 정말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제는 좀 알 거 같더라고요

  • 68.
    '24.2.11 5:07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근데 어떻게 시가는 두 아들 집에서 과일 고기 다 준비해 오고 시모께서 나머지 준비한 거 가지고 한상차림 아침만 먹고 두 시간이내로 흩어지거든요 돈봉투에 뭐에 다 챙겨드려야하고
    저희 엄마에 비하면 1/10도 안 하시는데 힘들다 이제 늙어서 못한다 이소리를 십년 넘게 듣고 있으니 솔직히 사람 그릇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 69. 정신승리
    '24.2.11 5:22 PM (222.102.xxx.75)

    정신승리에요
    제사 그게 뭐라고
    평소 뭐 얼마나 대의적이고 박애주의로 사셨다고
    제사 물리치지 못하고 즐겁고 좋으세요.
    애 보기에 좋긴 뭐가 좋아요
    제사 아니면 식구들 만날 일 없나요.
    제사가 적폐에요
    동서가 여우같아도 똑똑하네요

  • 70. ...
    '24.2.11 6:28 PM (211.176.xxx.248)

    동서가 여우같아도 똑똑하네요
    =>님 수준에선 그런 거죠.
    그 여우짓 보고 자란 자식 나중에 나에게 안 그럴 것 같아요?
    반드시 가족의 reunion 방식이 제사일 필요는 없죠.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서 결혼 전에 제사 구경도 못 해 봤었지만 저희 친정 집안 두루두루 화목합니다.
    그런데 제사가 적폐라고 오금박고 싸우자드는 거 너무 유치하지 않아요?
    저렇게 타인에 대한 존중이 없는 사람이 형제들과 퍽도 잘 지내겠어요.

  • 71. ㅇㅇ
    '24.2.12 3:21 AM (58.234.xxx.21)

    시댁에 전날 가서 종일 만두 전 하는것 보다
    요리 좋아하는 원글님이 필요한 정도만 딱 준비하면 되고
    같이 오래 머물지 않고 금방 끝낼수 있어
    원글님이 그게 더 좋고 맘편하다는데
    왜들 그러는지
    살아보니 남보기에 어떤 불쾌하거나 부당한 일이 있더라도
    남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타격감 없이
    자기 기준 대로 흘러가듯 사는 사람이 인생의 승자 같아요

  • 72. ...
    '24.2.12 4:09 AM (59.15.xxx.61)

    현명하신분이네요
    내가 모시되 내 방식으로 통보
    이거 사이다같아요
    절대 호구 아니시고요 동서 한방먹은거에요
    이제 제사 없애는것도 님이 통보하시면됩니다
    이의 있으신 댁에서 가져가시는걸로

  • 73. ..
    '24.2.12 5:11 AM (124.53.xxx.169)

    다들 제사명절 하기 싫어 난린데
    그리고 대단히 지혜롭고 현명하네요.
    당당하고 야무지게 처신하는 님때문에
    위계질서는 확실히 자리 잡겠고
    어른 마음도 편할거 같네요.

  • 74. ...
    '24.2.12 5:34 AM (73.148.xxx.169)

    요리하기 제사 지내기 좋아하고 딱이네요.

  • 75. ..
    '24.2.12 5:40 AM (49.186.xxx.205)

    글 읽다 제사를 새벽에 와서 아침에 지낸다고 해서 깜짝 놀람 ㅎ
    요샌 차례, 제사 단어를 구별없이 사용하나봐요.

  • 76. 와~
    '24.2.12 5:41 AM (125.178.xxx.170)

    요리를 잘 해서 그 정도는 암것도 아니라는 님
    그것부터 대단하네요.
    마인드도 멋지고요.
    어머님이 큰며느리 복 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ㅎ

  • 77. ㅇㅇ
    '24.2.12 6:00 AM (175.121.xxx.76)

    대체 원글님이 호구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원글님이 하는 일의 시간, 비용,
    보고 싶지 않은 사람 봐야 되는 시간..
    이런 것들이 다 줄었어요.

    동서 시어머니도 잘 됐어요.
    동서가 원글님 상황 파악하면 괴로울 수도 있겠지만..
    남 잘 되는 거 싫다고 나도 거기에 같이 휩쓸리는 거
    정말 차원 낮은 생각

  • 78. 사이다
    '24.2.12 6:12 AM (220.121.xxx.71)

    원글님 멋져요.
    왜 호구라고 하는지 이해못하는 1인.

  • 79. 대박
    '24.2.12 6:50 AM (49.164.xxx.202)

    원글님 호구라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단세포

  • 80. 똑똑하고
    '24.2.12 7:08 AM (175.118.xxx.4)

    현명하신분입니다
    여기서호구니 헛똑똑이니하는분들은
    큰동서마인드섞여있을가능성많죠
    분명 글쓴이의마음이 어떻다본문에나와있는데
    그걸애써부정하는 댓글을써야할까요???
    본인주관이 뚜렸해서 시어른이나 큰동서에게
    예의는갖추고 함부로하지못하게하는
    느낌받았는데 뭐가호구라는건지???
    잘하셨어요

  • 81. ...
    '24.2.12 7:47 AM (39.7.xxx.124)

    잘하셨어요
    원글님 같은 사람이 복 받더라고요

  • 82. 원글
    '24.2.12 8:19 AM (210.223.xxx.193)

    205님.
    제사의 큰 범주 안에 기제(조상 돌아가신 날)와 차례 등이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요?
    지적해 주셔서 다시 찾아보니 맞는 것 같은데요.
    시간만 다를 뿐 형식은 비슷해서 그냥 별생각없이 모두 제사라고 표현하고 있었는데
    차례는 다른 제사들과 조금 다른 성격이니 차례라고 표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적 감사해요.

  • 83. 원글
    '24.2.12 8:29 AM (210.223.xxx.193)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지만 그릇이 작아서 싫은 사람까지 진심으로 품지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시댁과의 관계는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인내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비효율적인 시스템은 바꾸려고 소리도 내보고, 인간관계 조율도 해 보구요.
    노력하는 이유는 남편을 선택한 나의 책임, 평화 유지를 위함인 것 같아요.
    다행히 남편이 내 편이고, 어머님, 아버님도 소리를 낼 때 지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 몰랐는데 모두 제사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인 것 같습니다.
    잘 했다고 칭찬 들을 일은 아니지만 격려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적해 주신 분들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역시 감사합니다.
    짧은 연휴가 끝이 나고 있어요. 하루 평온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84. 원글
    '24.2.12 8:31 AM (210.223.xxx.193)

    맏며느리지만 그릇이 작아서 싫은 사람까지 진심으로 품지는 못하겠어요.
    그래도 시댁과의 관계는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인내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비효율적인 시스템은 바꾸려고 소리도 내보고, 인간관계 조율도 해 보구요.
    노력하는 이유는 남편을 선택한 나의 책임, 평화 유지를 위함인 것 같아요.
    다행히 남편이 내 편이고, 어머님, 아버님도 소리를 낼 때 지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 몰랐는데 모두 제사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인 것 같습니다.
    잘했다고 칭찬 들을 일은 아니지만 격려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적해 주신 분들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해 주셔서 역시 감사합니다.
    짧은 연휴가 끝이 나고 있어요. 하루 평온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85.
    '24.2.12 8:37 AM (116.37.xxx.13)

    통크게 잘하긴하셨는데
    그 동서는 진짜 얄밉네요.
    아마도 양심의 가책도 안느낄거라는..
    음식도 안해오면 부조금이라도 많이하라고하세요.

  • 86. ..
    '24.2.12 8:45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아직은 모릅니다.
    시어머니가 동서같은 분이셨어요.
    처음에는 덕담 오가고 음식 칭찬하고 화기애애.
    시작은 그렇게 해요.
    몇년 지나면 음식이 짜다 싱겁다 집에 새로 들인 살림 참견부터
    엉덩이도 무거워집니다.
    제 시간에 치우고 친정가기가 애매한 상황을 만들어요.
    습관될까 늦게라도 기를 쓰고 갔지만 정말 피곤한 명절이 됩니다.
    음식하는 즐거움따위 버리게 되더군요.
    경험으로 저런 인성은 계속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요.
    오래 할 생각마시고 밖에서 한끼먹고 헤어지거나 납골당에서 만나서 외식하거나 다른 방법도 미리 생각해두세요.

  • 87. 120
    '24.2.12 8:53 AM (122.38.xxx.221)

    저도 댓글만 먼저 보고 뭔가했더니 읽어보니 원글님이 지혜롭게 처신하셨는데요? 요리 좋아하시고 그 정도는 감당 된다 싶으시면 그리 하시는게 원글님 품위 높이는길이에요. 일찍 결혼 한 동서가 한수 아래같은데 뭘 ㅎㅎ

  • 88. 호구
    '24.2.12 9:11 AM (39.122.xxx.3)

    원글님이 스스로 호구되신건데..ㅠㅠ

  • 89. ...
    '24.2.12 9:31 AM (118.235.xxx.232)

    장사도 원글님 같은 분들이 잘해요.
    진상 손님들과 싸우고 쫓아내는데 시간과 정력을 허비하는 사람이 있고 양질의 손님과 소통하고 그들을 유인하는데 시간과 정력을 쏟는 사람이 있죠.
    대박 나는 가게 대부분은 전자가 아니라 후자라고 컨설팅 하시는 분에게 들었습니다.

  • 90. ....
    '24.2.12 9:36 AM (128.134.xxx.112)

    아이고 뭐가 호구입니까? 호구라고 하시는 첫댓글! 및 몇몇분들은 생각이 좁으신 분 같네요.

    너무나 현명한 대처예요.
    제사 주관하시니 슬슬 납골당으로 옮겨 명절 보내는 것도 하시겠죠.

    화이팅입니다

  • 91. 뿌뿌야
    '24.2.12 9:50 AM (175.210.xxx.215)

    원글님 호구라는 분들은 세상 시니컬하게 사는 요즘 젊은 분들이신가요? 시니컬이 인생에 1도 도움 안됩니다
    세상을 바꾸는 건 따뜻한 시선과 마음이에요
    원글님의 경우 동서와 기싸움하며 사람 미워하는 마음 가져 내 삶이 불행해지는 것보다 좋아하는 음식 하며, 겸사겸사 명절도 보내고 평온한 마음으로 사는 걸 택하신 거에요 거기에 주도권까지...
    그런데 무슨 돈을 보태게해라, 나물이라도 하게해라...
    이건 솔직히 좀 안 어울리죠 저런 성정에

  • 92. 큰그릇
    '24.2.12 9:54 AM (125.132.xxx.86)

    원글님은 그릇이 큰 대인배이시고
    동서 및 여기서 호구니 뭐니 부르르 거리시는 분들은
    소인배들로 보여요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제가 간장종지같이 옹졸하기 때문에
    원글님 같은 큰 그릇이 되고 싶어요

  • 93. ㆍㆍ
    '24.2.12 10:13 AM (211.49.xxx.20)

    원글님 편하시면 된 거죠

    저는 큰동서가 자기가 십년 지냈으니 이제 그만 지내고싶다더군요
    Ok!
    근데 자기가 안 지낼거니 아랫동서가 지내라는 거에요 음식 나눠서 매해 돌아가며 준비 해서 전적으로 혼자 지낸 것도 아니에요
    물론 저도 제사 지내는 집 마음 부담 알아서 오히려 더 배려 했는데 ..
    제가 알았다 앞으로 내가 지낼테니 내 방식으로 지내겠다. 음식도 혼자 준비할 거고 우리끼리 지낼테니 참석하지 마라. ㅡ지내는데 의미 두는 남편 때문에 ㅡ
    이랬더니 그게 편해보였는지 음식은 해서 보내고 오지마라 하더군요
    다음날이면 sns에 잔칫상 올리두만요.

    자기가 못 지내겠으면 안 지내다 해도 아무도 욕하지 않아요
    본인이 남편ㅡ시숙ㅡ 못 이겨서 그런 건데 그 걸 왜 다른 사람한테 떠넘기냐구요.

  • 94. 메리앤
    '24.2.12 10:21 AM (118.235.xxx.118)

    원글님의 처신과 상관없이 사람마음이 대다수 악하다는 걸 익게통해 잘 배우고 있어요. 사람공부 잘하게되네요

  • 95. .....
    '24.2.12 10:23 AM (180.69.xxx.152)

    원글님이 현명하심. 이런 집안 행사들은 주도권을 잡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시모 돌아가신 후 한방에 제사 없애버리기도 쉽죠.

    그나저나, 시동생과 동서는 돈 10만원도 안들고 빈손으로 오나요? 천하의 ㅆㄴㅆㄴ이네요.

  • 96. ...
    '24.2.12 10:26 AM (221.138.xxx.139)

    잘 됐네요.

    명절은 제사 아니고 차례입니다.

  • 97. 네네네네
    '24.2.12 10:29 AM (122.36.xxx.82)

    동서가 이기긴했네요
    돈은받으시겠죠??
    돈내고 암것도 안하는게 차라리낫죠
    나물이라도 해야하면 그것도 짐인디 지금동서 노났을듯

  • 98. 봄날처럼
    '24.2.12 10:30 AM (116.43.xxx.102)

    제목이 동서의 큰그림인데....ㅎㅎㅎ 반전
    님 너무 멋져요

    님이 호구네 하는 분들이 오히려 10원 20원 쪼잔한거에요.
    내가 억지로 할 때야 n분의 1을 하는거죠.

    내 음식들 사이에 내맘에 안드는 나물 있느니 없는게 아나요

  • 99. 박수를 보내요
    '24.2.12 10:35 AM (112.162.xxx.11)

    아주 지혜롭고 현명하신 분이예요.
    제사고 차례고 하루전에 와서 객식구들 북적거리면 일이 몇베 더 늘어나고 스트레스 지수가 막 올라가더라구요. 상차림 딱 먹고치울만큼 하고 상차림도 대폭 줄이고 최대한 단시간에 모임 끝내고 퇴장시키는거 정말 잘 하신겁니다. 일부 음식 해오는거나 , 돈 받는것도 너무 싫어요.
    아주 잘하신거예요. 남편한테도 면이 서고 아주좋은데 동서의 그림과는 사뭇 다른전게에 동서는 오히려 약이 오를듯 하네요.
    글 쓴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 100. 웃기네
    '24.2.12 10:35 AM (122.203.xxx.243)

    지가 뭔데 제사를 옮기라 마라 떠들어요?
    원글님이 대처를 잘 하신거 같구요
    저런ㄴ 은 상종하지 마세요
    지금 약올라서 부들부들 떨고 있겠네요
    윗동서에게 고통을 줘야하는데
    너무 의연하게 대처해서 ㅋ

  • 101.
    '24.2.12 10:46 AM (1.240.xxx.202)

    원글님이 현명하게 잘하신 것 같네요

    점점 일을 간소하게 줄이면 됩니다.

  • 102. ......
    '24.2.12 10:46 AM (118.235.xxx.63)

    동서도 약오를께 뭐가 있을까요.
    아무것도 안하고 빈손으로 와서 밥만 먹는데
    아주 편하고 좋겠죠.
    결론은 동서도 원글도 둘 다 좋은 일이네요.

  • 103. ㄹㅎ
    '24.2.12 10:50 AM (183.101.xxx.232)

    최소한의 예의 나 할 도리 현명
    그런 거 다 버려야해요
    동서가 뭐가 마음이 불편하겠어요 미련하다 생각하겠죠
    요새 4050대가 제사를 가져오면 자기 자식들만 고생인거예요
    올 추석부터 싹 없애세요.

  • 104. ...
    '24.2.12 10:51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현명하게 잘하신것 같네요.
    점점 일을 간소하게 줄이면 됩니다.

    지가뭔데 제사를 옮기라 마라 떠들어요?? 지가 차리는것도 아님서. 손아랫동서가.
    차라리 원글님이 다가져온다음에 차차 없애버려요.
    이제 원글이 없앤다할때 반기들수없음. 정 지내고 싶으면 니가 지내라..하시면 됨.
    나물 그까이꺼 사다 차려도 되는거.
    아예 감놔라대추놔라 하지못하게 잘하셨네요.

  • 105. 골든레몬타임
    '24.2.12 10:54 AM (211.218.xxx.194)

    현명하게 잘하신것 같네요.
    점점 일을 간소하게 줄이면 됩니다.22222

    지가뭔데 제사를 옮기라 마라 떠들어요?? 22222
    지가 차리는것도 아님서. 손아랫동서가.
    차라리 원글님이 다가져온다음에 차차 없애버려요.
    이제 원글이 없앤다할때 반기들수없음. 정 지내고 싶으면 니가 지내라..하시면 됨.
    나물 그까이꺼 사다 차려도 되는거.
    아예 감놔라대추놔라 하지못하게 잘하셨네요.

    동서가 마음불편하다 생각하실것 없고.. 대신 동서의 발언권은 대폭 축소시키셨고
    몇년하다가 싹없애는 큰그림 그렸다 생각하세요.

  • 106. 아뇨,원글님현명
    '24.2.12 10:55 AM (119.202.xxx.98)

    한 결정 하신겁니다~
    세상 며느리들 제일 하기 싫은 게
    명절 전 날, 전전 날 미리 가서
    명절까지 다~ 보내고
    오후 늦게 친정 가거나 (것도 눈치보며)
    다음 날 가는 경우잖아요.

    원글님은 그걸 없애버리고
    식사 끝내자마자 자유시간 갖게 되었으니
    아주 잘하신거에요.
    음식도 원글님 맘대로 조절해도 되고
    거기에 딴지 걸면 그사람에게 가져가라 하면 되고요.

  • 107. .....
    '24.2.12 10:57 AM (220.118.xxx.96)

    원글님 화이팅!

    집에 환자 있으면 제사 차례 안 지내는 건, 아마 병간호가 그만큼 힘들고 돈이 많이 들어서겠지만, 표면상으로는 제사 드시러 오신 조상님이 집안 환자를 온 김에 데리고 가서라고 합니다.

  • 108.
    '24.2.12 11:02 AM (121.54.xxx.184)

    정말 현명하시네요,
    저도 어렸을적부터 제사를 지내와서요,
    언젠가 친정엄마께 그런적 있었어요
    우리끼리 우리맘대로 제사 , 차례지내서 너무 좋다고요
    먹고싶은것 준비하고 내맘대로 다 하니까요

    아마 그 동서는 본인의 큰 그림이 이루어지지않아서 평온한척해도 마음은 베베꼬일거여요 티는 못내고요
    원글님이 일은 다 하고, 공도 원글님이 다 가져가고
    본인은 곁다리 신세,
    나물도 설거지도 못하게하니 이건 본인이 생색내야하는데 그럴수 없음에 샘이 날걸요

    원글님은 어차피 하던일에서 본인이 양을 줄여버리니 예전보다 육체적 노동시간은 줄고 맘에드는 음식만 할 수 있고
    맘에 안드는? 동서와 같이 있을 시간도 팍 줄여버리고

    여러모로 원글님께 좋은 상황이네요 ^^

    저도 소소한 즐거움을 동서와 나누지못하고
    샘만 많은걸 보고있어야하다보니
    원글님 상황이 많이 이해되네요

  • 109. ^^
    '24.2.12 11:03 AM (115.92.xxx.91)

    그마음 전 알것 같아요 명절과 제사가 다들 힘들다지만 아이들 생각하고 또 요리하는게 재밌어서 일년에 두,세번은 저도 불만 없이 하고있어요 저희도 모이면 열네명 정도 되는데
    복닥복닥 재밌어요^^ 아이들한테 선한 영향력이 있을거란 생각도 하고요 내가 힘들고 그런 상황이 싫다고 어리석다고 하는 댓글은 개념치마시고 복받으실거예요

  • 110. 잘하셨어요.
    '24.2.12 11:19 AM (124.57.xxx.214)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최고죠.
    솔직히 밥 한 끼 먹게 하는게 뭐 그리 힘든가요?
    꼭 필요한 거 몇 가지만 하면 되는데...
    시어머니 원하는대로 쓸데없는 거 하는게
    제일 피곤해요.

  • 111. 잘하셨어요
    '24.2.12 11:27 AM (223.33.xxx.47) - 삭제된댓글

    그깟 나물 몇가지 제수비용 몇 푼내고 숟가락 얹는 꼴 차단한 거 박수쳐 드려요.
    그 동서 잔머리면 평생 울궈먹을 생색일텐데
    님이 몽땅 도맡으니 작은며느리는 아무것도 한 거 없다 딱 정리가 되잖아요.

  • 112. ...
    '24.2.12 11:28 AM (112.154.xxx.58)

    댓글에 동서들이 대거 출동하셨나 다들 배 아파서 죽을라 하네요.
    실제 글쓴분 동서님도 저렇게 배 아파 죽을거예요ㅋㅋ

    한쿡의 며느리라서 피할 수 없는 명절 노동이라면
    내가 쥐고 휘두르는게 그래도 낫지요.

    앞으로도 교통정리 잘 하시고
    마음 계속 평화로우시길 기원합니다.

  • 113. ....
    '24.2.12 11:30 AM (39.116.xxx.19)

    원글님, 본인이 만족한다는데
    계속 호구됐다는 분들은 계속 신경 쓰면서
    호구인지 아닌지 계산하면서 머리 아프게 살면
    돼죠

  • 114. ..
    '24.2.12 11:33 AM (182.220.xxx.5)

    잘하셨어요. 현명하시네요.
    그 동서는 좀 웃기네요. ㅋ

  • 115.
    '24.2.12 11:56 AM (14.42.xxx.224)

    82제사글중 아주 현명하신분
    잘하셨어요
    쵝오

  • 116. ..
    '24.2.12 12:33 PM (223.39.xxx.61)

    근데 아이 예쁜 한복 입히지 말게 하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어머니한테 말했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동서가 내아이가 예쁜한복 입지않았으면 좋겠다는건가요?
    그렇다면 그동서라는 사람은..서서히 관계 끊으세요
    정상적인 사람은 아닌듯하네요
    너무 행복한척도 하지마시고
    철저히 차단하세요
    제사비얼마 들지도 않는다면서
    몇만원 제사비 받을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 117. ..
    '24.2.12 12:35 PM (223.39.xxx.61) - 삭제된댓글

    환자있으면 안지내는거, 그런 말은 있어도 진짜 안지내는거 결정 쉽게 못내립니다
    원글님 제사들고있다가 서서히 안지내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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