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면 운전에 대한 감이 있는건가요?

ㅇㅇ 조회수 : 1,210
작성일 : 2024-02-11 10:39:44

20년 이상 장롱면허였다가

40대 중반 운전 시작했어요

 

20시간 강사한테 연수 받았어요

연수 받을때 100키로 넘는 지방도 갔다 왔고요

 

그동안 아주 자잘한 사고(?)는 있었는데

혼자 어디 살짝 긁힌 적은 좀 있고요

 

혼자 운전하는게 무서웠는데

몇달 지나니 오히려 옆에 누가 있는게

신경쓰이더라구요

 

골목이나 동네 운전은 신경 좀 쓰이고

오히려 멀리 갔다오는게 신경은 덜쓰이네요

고속도로는 앞으로만 가면 되니

 

이제 운전한지 일년 됐는데

고속도로 밤운전은 아직 무섭고

주차는 공식대로 해서

그럭저럭 주차칸에 넣어요

수정 좀 여러번 할때도 있지만요

 

주변에 늦게 배워서 동네 운전만 하던가

아예 운전이 무서워서 그만두는 경우도 좀 있던데

이 정도면 감이 있는걸까요?

 

 

 

 

 

IP : 124.61.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0대
    '24.2.11 10:51 AM (1.240.xxx.202)

    그 정도는 나이 들어서 잘 하는편이죠..
    누가 있으면 대화를 해야해서 집중력이 흩어지죠
    그래서 초보일 때는 누가 옆에 있으면 신경쓰이죠

    저는 며칠 전에 낮에 부산에서 경기도까지, 3번 휴게소에 갔다가
    친정에 왔어요
    아침만 집에서 먹고 안 먹던 커피 마시고 출발해요.
    2시간 이상의 고속도로 운전 중에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매 번 굶고 운전 해요.
    피곤하니깐 휴게소에서 스트레칭하고
    잠시 물만 한모금 마시고요
    고속도로 밤 운전은 피하려고 하고요.

  • 2. ㅇㅇ
    '24.2.11 11:01 AM (59.29.xxx.78)

    자신감 붙었을 때가 조심할 때라고 하지요.
    안전운전하세요^^

  • 3. ...
    '24.2.11 11:17 AM (112.150.xxx.144)

    주차를 공식대로 한다는건 아직 감이 없는거에요.

  • 4. 운전은
    '24.2.11 11:28 AM (211.250.xxx.112)

    한이 없는거 같아요. 저는 후방카메라 없이 센서소리만 듣고 주차하는데 7년 되었는데 요즘 더 못하는거 같아요. 왜냐면 시력이 나빠진데도 대충하니까 그런거 같아요. 얼마전에 우측 모서리 살짝 긁었어요. 어처구니 없더라고요 9만킬로 됩니다.

  • 5. 운전은
    '24.2.11 11:31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진짜 어려운건 도로 읽은거죠. 택시기사도 헷갈리는 그런 도로도 있어요. 얼마전에 밤운전 하면서 역주행 시도했다가 진짜 식겁했어요. 다행히 입구에서 알아채서 사고 면했어요. 진입로인줄 알았는데 진출로였던거예요. 집에 와서 로드뷰 찾아보니 진입금지 표지한이 제 시야에서 안보이는 곳에 서있더라고요. 어휴.. 거기가 주변이 다 공사장이라 도로를 더 엎어놔서 내비랑 안맞더라고요. 운전은 늘 조심해야해요

  • 6. 방어운전
    '24.2.11 11:40 A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진짜 운전감각은 방어운전이죠. 그리고 초보때 어려운게 구급차가 달려오는데 어디로 가야하는가..였어요. 그때 그때 다르더라고요. 강변북로에서 되게 정체가 심했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요리조리 길을 뚫어서 구급차를 가이드하고 있더라고요. 얼른 1차로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니까 구급차가 제가 나오는 타이밍에 얼른 1차로로 쏙 들어갔어요. 그때 되게 뿌듯했어요.

  • 7. ..
    '24.2.11 11:57 AM (182.213.xxx.183)

    운전에 감이 있다는건 뭐든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게 감이있는거지요. 예를들면 주차같은것도 무슨 공식같은거 없이 그냥 느낌으로 하는데 다 되는거..그런게 감이 있는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888 2000년대 초에 진짜 말도 안 되는 루머 있었어요. 김태희씨 .. 8 ..... 2024/02/11 4,523
1554887 서양은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에 어떻게 하나요? 14 ... 2024/02/11 1,399
1554886 신은경 보면 인기가 덧없네요 19 인기 2024/02/11 18,485
1554885 시가 친정 모두 다녀오신 분들 2 연휴 2024/02/11 1,480
1554884 제사남은 거른다 6 오호 2024/02/11 1,848
1554883 동서의 큰그림 96 맏며느리 2024/02/11 16,572
1554882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 교각 들이받고 화재 운전자 숨져(1.23.. 4 베타테스터 2024/02/11 2,529
1554881 박수홍 형은 만약에 평범하게 소속사 사장해도 4 ... 2024/02/11 2,927
1554880 맛있는 달고기포 파는곳 있을까요 2 나른한오전 2024/02/11 551
1554879 맞벌이 아들며느리시대에 바람직한 명절은 어떤 것일까요? 45 미래 2024/02/11 6,130
1554878 제가 작성한 음식점. 리뷰 2 레드 2024/02/11 1,952
1554877 윤킴부부와 검찰도 알고는 있을꺼 같아요 53 ㅇㅇ 2024/02/11 2,843
1554876 이 정도면 운전에 대한 감이 있는건가요? 5 ㅇㅇ 2024/02/11 1,210
1554875 엄마가 말 한마디도 천냥빚 지는 성격 4 00 2024/02/11 2,469
1554874 손흥민은 축구유니폼 몇벌 받을까요? 5 111 2024/02/11 2,287
1554873 설 음식 다 샀어요. 9 행복 2024/02/11 2,787
1554872 예비고 2 저도 아이에 대한 실망을 23 2024/02/11 2,900
1554871 명절때 제사와 시부모랑 여행중 22 ㅡㅡ 2024/02/11 4,562
1554870 오래된 직접 담근 복분자주 먹어도 되나요? 1 노랑무지개 2024/02/11 1,187
1554869 용산 아모레퍼시픽 로비요 현소 2024/02/11 1,276
1554868 브리타 오래 쓰신분 질문이요 8 브리타 2024/02/11 2,438
1554867 에너지란 무엇인가? 고전역학 3편 (KAIST 김갑진 교수의 물.. 2 ../.. 2024/02/11 528
1554866 기숙사 이불 어떤거 사나요? 8 대학 2024/02/11 1,368
1554865 맏며느리 입장인 분들께 여쭤요 37 명절 2024/02/11 5,431
1554864 은반지 추천 해주세요 4 @@ 2024/02/11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