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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고민상담했던 생굴근황

... 조회수 : 2,985
작성일 : 2024-02-10 17:06:45

요약하면 어제 노로바이러스 걱정에 굴만 냄비에 20여분 가까이 끓이고도 고민하다

굴국밥 드시고도 노로바이러스 걸렸다는 경험담 보고 버리기로 결정했죠

물기가 조금 남았길래 음쓰 버릴때 국물이나 줄이자 싶어서 

10분 타이머 맞춰 센불에 올려놨더니만 거의 타기 직전 상태로 바짝 말랐더라구요.

반건조 굴 정도로 이름 붙이면 딱 맞을듯

버리려고 퍼담다가 한입 먹어봤는데

세상에나 쫀득하고 진미채류의 감칠맛까지

도저히 못버리겠어서 두세점 먹고 얼려놨어요.

맥주랑 딱인데  일단 너무 맛있으니까 처분 보류입니다.

냉동실에 숨겨놨어요.

 

IP : 115.138.xxx.19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24.2.10 5:08 PM (58.123.xxx.102)

    친정엄마가 굴 좋아하셔서 1키로 보내드렸는데 드시다 남은 생굴을 겉절이 만드셔서 주셨는데 난감하네요. 먹어도 괜찮을지 말이죠

  • 2. 바람소리2
    '24.2.10 5:19 PM (114.204.xxx.203)

    익히면 괜찮다고 들었어요

  • 3. 바이러스를 떠나
    '24.2.10 5:50 PM (59.6.xxx.211)

    굴 양식장이 너무 더럽고 비위생적이라
    굴은 아예 안 먹어요.
    자연산 굴 있으면 먹구요

  • 4. ...
    '24.2.10 6:03 PM (121.200.xxx.190)

    깨끗하게 씻어서 잘 익혀서 먹었어요
    올해 굴 너무 싱싱하고 좋더라구요
    코로나 걸리고 기력이 너무 딸려서
    굴이 피로회복에 좋다길래 자주 먹었어요
    몸도 회복됐고 올해 참 맛있게 잘 먹었네요.

  • 5. ...
    '24.2.10 7:36 PM (183.102.xxx.152)

    굴소스가 그렇게 탄생했대요.
    스프를 끓이다가 실수로 너무 조려서 진득해진걸 버리려다 먹어보니 감칠맛이 폭발이라
    아예 굴을 조려서 소스를 만들어서 오늘날 저세계 사람들이 먹고 있지요.

  • 6. ㅋㅋㅋ
    '24.2.10 10:54 PM (121.163.xxx.14)

    가끔 저도 버리려고 꺼내놓은 식재료
    한입 먹어보고
    다시 킵 ㅋㅋㅋㅋ
    도저히 못 버려요
    맛있는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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