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어제 노로바이러스 걱정에 굴만 냄비에 20여분 가까이 끓이고도 고민하다
굴국밥 드시고도 노로바이러스 걸렸다는 경험담 보고 버리기로 결정했죠
물기가 조금 남았길래 음쓰 버릴때 국물이나 줄이자 싶어서
10분 타이머 맞춰 센불에 올려놨더니만 거의 타기 직전 상태로 바짝 말랐더라구요.
반건조 굴 정도로 이름 붙이면 딱 맞을듯
버리려고 퍼담다가 한입 먹어봤는데
세상에나 쫀득하고 진미채류의 감칠맛까지
도저히 못버리겠어서 두세점 먹고 얼려놨어요.
맥주랑 딱인데 일단 너무 맛있으니까 처분 보류입니다.
냉동실에 숨겨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