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마다 주문음식이 너무 맛없어요.

..... 조회수 : 5,041
작성일 : 2024-02-10 16:02:31

명절, 제사때마다 그냥 음식 주문하는 곳에서 하루 전 날 배달받아 차례상 올리는 집인데 음식이 가면 갈수록 맛이 없어요.

오늘 아침 차례상도 나물도 짜고 산적도 짜고..어휴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제 입에서 형님한테 제가 전이랑 나물 산적 다시 해야 겠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집에와서  점심먹을때 남편한테 말했더니 무슨 소리 하냐고.. 그런 말 입 밖에 내지 말라고 하네요.

남편, 울 아이들도 오늘 아침 상 맛없어서 다 남겨놓고 제가 다시 음식한다니 다들 말려요.

제가 직장다니고 저 힘들까봐 말리는거 같아요. 그나마 음식 잘하는 친정엄마 음식먹을땐 밥 두그릇 먹는 남편이 이제 친정엄마 연로하셔서 음식 많이 못 만드시니 예전에 먹었던 음식 줄줄줄 얘기하며서 둘째랑 게찌개가 어쩌고 저쩌고..애잔 하네요.

제가 요리를 좀 하는 편이라 전이랑, 나물, 고기양념 담당이었거든요. 

전은 보기좋게 예쁘게 부친다고 담당, 나물, 고기 양념 잘 맞춰서 담당..

한 해 한 해 갈수록 전은 사오고 나물3가지만 하다가 아예 음식 안 만든지 몇년째인데 

시켜먹는 맛없는 음식 먹는거 힘들기도 하고 울 식구들이라도 한 끼 맛난 음식 먹이고 싶어서 다시 한다고 했다가 거부 당했네요. 음식을 빨리 하는 편이고 만드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다 가능한데..말리면 하지 말아야 겠죠. 

아니면 주문배달 하는 곳을 다른 곳으로 알아봐야 할거 같은데 형님 담당이시라 상의 후에 알아봐야겠죠.

혹시 명절음식 맛나게 하는 곳 아심 좀 알려주세요.

IP : 58.123.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24.2.10 4:05 PM (39.7.xxx.220)

    힘드네 없어져야하네 말고 그냥 맛없는거 한끼 먹는게 가족들은 좋아요

  • 2. 진순이
    '24.2.10 4:06 PM (59.19.xxx.95)

    계속 주문상 보려면 그맛에 익숙해져야겠죠
    아님 아님 원글님이 총대를 메셔야 할것 같구요
    집이 가까우시면 전날 원글님이 음식을 해놓고 집에와서 드셔야겠지요

  • 3. 백화점
    '24.2.10 4:09 PM (121.133.xxx.125)

    그제 어마어마하게 팔던데
    요리를 잘 하신다니 눈에 안차실거 같아요.

    저는 백화점 반찬 자주 사먹고 그 슴슴한 맛에 좀 익숙한편인데

    워낙 반찬 맛있게 하시는 분들은 맘에 안든데요.

    그냥 맛을 포기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4. 판교 현백
    '24.2.10 4:23 PM (118.235.xxx.31)

    이벤트홀에서 파는 전이
    식품매장 안쪽 반찬가게 전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육전, 새우전, 동태전, 깻잎전,
    표고버섯전, 고추전 이렇게만 샀는데
    명절마다 이벤트홀에서 판매해주면
    좋겠어요

    햄, 맛살 싫어해서
    꼬지산적 제가 만들어 먹고
    판매하지않는 민어전 이런거는
    할수없으니 집에서 만들어요

  • 5. 바람소리2
    '24.2.10 4:24 PM (114.204.xxx.203)

    반찬가게에서 사는게 나아요

  • 6. 형님은무슨죄
    '24.2.10 4:27 PM (58.29.xxx.135)

    하시려면 님이 혼자서 다 하셔야죠.
    나눠서 하실거면 맛있든없든 가만히 계세요.

  • 7. 식구들
    '24.2.10 4:27 PM (14.32.xxx.215)

    먹을거면 하세요
    전 어제 밤에 살살 동그랑땡 양념해서 아침에 딱 한접시 했어요
    내일은 깻잎 버섯으로 한접시 더 하면 돼요
    산더미처럼 해서 내내 굴러다니다 머리니 문제지
    식구들 먹는데 왜 안해요

  • 8. 그니마
    '24.2.10 4:29 PM (211.234.xxx.120)

    직접 하시기엔 힘드니
    서울이시면 은마상가 전집에서 밎춰서 해보세요
    압현도 괜찮은편인데 (여긴 동그랑땡 쇠고기써요) 가격이
    비싸요 가격대비 은마가 괜찮은편이에요 주차전쟁이지만

    입맛까다로운 저희집도 제가 직접 해요 대신 전은 한개만 하고
    한두끼 먹을양으로요 예를들어 동그랑땡만 한다 이러면 세근정도 갈아다가 그것만부쳐요
    산적양념이야 고기만 좋으면 시간걸릴것도 없고
    저도 일하는 사람인데 할만해요 가족 만족도 최고고요
    한번 가짓수 줄이는걸 생각해보세요

  • 9. .....
    '24.2.10 4:39 PM (58.123.xxx.102)

    역시 82님들 현명하세요. 저도 게맛살 햄은 원래 김밥에 넣은 것도 다 빼먹는 성격이라..
    가족들은 먹을 것만 소량으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답글 주신 82님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이루고 싶은 소망 다 이루시길요~^^

  • 10. 바람소리2
    '24.2.10 4:51 PM (114.204.xxx.203)

    형수입장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기껏 바꿨는데 님이 해간다 하면 형수도
    가만히 못있을테니

  • 11. 00
    '24.2.10 5:03 PM (211.246.xxx.190) - 삭제된댓글

    걍 일품요리 맛있는 거 한가지 해가보세요
    해산물 냉채 같은 거, 푸짐히 해가서 밥 먹을 때 한접시 내고 나머진 형님네 두고 드시라고...
    한번 해가서 반응 보고 또 하든말든 하심이..

  • 12. ㅁㅁ
    '24.2.10 6:47 PM (121.152.xxx.48)

    반찬가게 말고 동네에 전맛집에서 사요
    비오는 날 몰리는 맛집요
    좀 비싸긴 해도 지난 추석부터 그리 했더니
    식구들 좋아해요
    홍어무침도 맛집에서 시키고요
    동태전 녹두전만 조금 했어요
    꼭 반찬가게에서만 사려 마셔요

  • 13. ...
    '24.2.10 7:52 PM (183.102.xxx.152)

    이러니 시모가 사오는 음식 질색하고 어쩌든지 종년 부려먹으려고 도끼눈을 떴죠.
    그래도 꿋꿋하게 사가야 제사 없어집니다.

  • 14. 한끼라도
    '24.2.10 8:21 PM (121.162.xxx.234)

    맛있게 먹이는 건
    명절 한 끼 뺀 천여끼에 하시면 되지요

  • 15. 미나리
    '24.2.10 8:24 PM (175.126.xxx.83)

    백화점 명절 전 맛있던데요. 팔때 있고 안 팔때 있어서 못 살땐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706 동네한바퀴 강부자씨 4 울먹거림 2024/02/10 4,230
1546705 대학 입학조카선물 3 아이패드 2024/02/10 1,945
1546704 (보답하는마음으로)입술각질부자 뽀송입술되기. 4 dddc 2024/02/10 1,935
1546703 이성이 계속 생각이 난다면... 6 2024/02/10 2,612
1546702 전라도 시어머니 의외로 한동훈 국민의 힘을 지지하시더군요 25 놀람 2024/02/10 4,742
1546701 다들 소금 사셨어요? 23 2024/02/10 5,747
1546700 힌동훈의 동료 시민은 누구를 말하는걸까요? 8 000 2024/02/10 880
1546699 티비 나오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지식들 5 ... 2024/02/10 1,560
1546698 전 왜 이런게 웃기죠 ㅎㅎ 2 ㅇㅇ 2024/02/10 1,816
1546697 중국쪽 미세먼지는 진짜 ㅠ 2 ㅁㅁ 2024/02/10 1,533
1546696 지금 방송하는 세상에 이런일이 5 ㅇㅇ 2024/02/10 3,325
1546695 오세훈이 유독 한강변 타령하지 않나요? 14 .. 2024/02/10 1,858
1546694 미국 반도체 주식 가지신 분 계세요? 9 주주 2024/02/10 2,854
1546693 비립종 직접 짰어요 12 비립종 2024/02/10 8,910
1546692 미세먼지 심한 날 외부에서 음식섭취는 어떨까요? .. 2024/02/10 364
1546691 어묵탕 국물 소스 둘 중 어떤거 써야 할까요 5 ... 2024/02/10 1,199
1546690 콩나물 머리 변색된거 먹어도 될까요? 2 ... 2024/02/10 1,823
1546689 우편물 받는 꿈 또꿧어요 2 2024/02/10 1,248
1546688 번역이 이상(?)해서 읽기 분투 중.... 9 심심 2024/02/10 1,207
1546687 한동훈이 주요인사 설선물 예산으로 연탄기부 봉사한거네요 54 ㅇㅇ 2024/02/10 3,468
1546686 자녀들에게 세배 받으시나요? 14 새해 2024/02/10 3,915
1546685 배가 남산만 해요.ㅠㅠ 28 뱃살 2024/02/10 7,283
1546684 1인가구 설날 지내기 15 독거아줌마 2024/02/10 3,953
1546683 대학입학한 조카 세뱃돈 얼마 주면 괜찮나요 8 ㅇㅇ 2024/02/10 3,312
1546682 수영 오리발 4 ... 2024/02/1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