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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마다 주문음식이 너무 맛없어요.

..... 조회수 : 5,099
작성일 : 2024-02-10 16:02:31

명절, 제사때마다 그냥 음식 주문하는 곳에서 하루 전 날 배달받아 차례상 올리는 집인데 음식이 가면 갈수록 맛이 없어요.

오늘 아침 차례상도 나물도 짜고 산적도 짜고..어휴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제 입에서 형님한테 제가 전이랑 나물 산적 다시 해야 겠어요. 라고 말씀드리고 집에와서  점심먹을때 남편한테 말했더니 무슨 소리 하냐고.. 그런 말 입 밖에 내지 말라고 하네요.

남편, 울 아이들도 오늘 아침 상 맛없어서 다 남겨놓고 제가 다시 음식한다니 다들 말려요.

제가 직장다니고 저 힘들까봐 말리는거 같아요. 그나마 음식 잘하는 친정엄마 음식먹을땐 밥 두그릇 먹는 남편이 이제 친정엄마 연로하셔서 음식 많이 못 만드시니 예전에 먹었던 음식 줄줄줄 얘기하며서 둘째랑 게찌개가 어쩌고 저쩌고..애잔 하네요.

제가 요리를 좀 하는 편이라 전이랑, 나물, 고기양념 담당이었거든요. 

전은 보기좋게 예쁘게 부친다고 담당, 나물, 고기 양념 잘 맞춰서 담당..

한 해 한 해 갈수록 전은 사오고 나물3가지만 하다가 아예 음식 안 만든지 몇년째인데 

시켜먹는 맛없는 음식 먹는거 힘들기도 하고 울 식구들이라도 한 끼 맛난 음식 먹이고 싶어서 다시 한다고 했다가 거부 당했네요. 음식을 빨리 하는 편이고 만드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다 가능한데..말리면 하지 말아야 겠죠. 

아니면 주문배달 하는 곳을 다른 곳으로 알아봐야 할거 같은데 형님 담당이시라 상의 후에 알아봐야겠죠.

혹시 명절음식 맛나게 하는 곳 아심 좀 알려주세요.

IP : 58.123.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절
    '24.2.10 4:05 PM (39.7.xxx.220)

    힘드네 없어져야하네 말고 그냥 맛없는거 한끼 먹는게 가족들은 좋아요

  • 2. 진순이
    '24.2.10 4:06 PM (59.19.xxx.95)

    계속 주문상 보려면 그맛에 익숙해져야겠죠
    아님 아님 원글님이 총대를 메셔야 할것 같구요
    집이 가까우시면 전날 원글님이 음식을 해놓고 집에와서 드셔야겠지요

  • 3. 백화점
    '24.2.10 4:09 PM (121.133.xxx.125)

    그제 어마어마하게 팔던데
    요리를 잘 하신다니 눈에 안차실거 같아요.

    저는 백화점 반찬 자주 사먹고 그 슴슴한 맛에 좀 익숙한편인데

    워낙 반찬 맛있게 하시는 분들은 맘에 안든데요.

    그냥 맛을 포기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4. 판교 현백
    '24.2.10 4:23 PM (118.235.xxx.31)

    이벤트홀에서 파는 전이
    식품매장 안쪽 반찬가게 전보다
    훨씬 낫더라구요.
    육전, 새우전, 동태전, 깻잎전,
    표고버섯전, 고추전 이렇게만 샀는데
    명절마다 이벤트홀에서 판매해주면
    좋겠어요

    햄, 맛살 싫어해서
    꼬지산적 제가 만들어 먹고
    판매하지않는 민어전 이런거는
    할수없으니 집에서 만들어요

  • 5. 바람소리2
    '24.2.10 4:24 PM (114.204.xxx.203)

    반찬가게에서 사는게 나아요

  • 6. 형님은무슨죄
    '24.2.10 4:27 PM (58.29.xxx.135)

    하시려면 님이 혼자서 다 하셔야죠.
    나눠서 하실거면 맛있든없든 가만히 계세요.

  • 7. 식구들
    '24.2.10 4:27 PM (14.32.xxx.215)

    먹을거면 하세요
    전 어제 밤에 살살 동그랑땡 양념해서 아침에 딱 한접시 했어요
    내일은 깻잎 버섯으로 한접시 더 하면 돼요
    산더미처럼 해서 내내 굴러다니다 머리니 문제지
    식구들 먹는데 왜 안해요

  • 8. 그니마
    '24.2.10 4:29 PM (211.234.xxx.120)

    직접 하시기엔 힘드니
    서울이시면 은마상가 전집에서 밎춰서 해보세요
    압현도 괜찮은편인데 (여긴 동그랑땡 쇠고기써요) 가격이
    비싸요 가격대비 은마가 괜찮은편이에요 주차전쟁이지만

    입맛까다로운 저희집도 제가 직접 해요 대신 전은 한개만 하고
    한두끼 먹을양으로요 예를들어 동그랑땡만 한다 이러면 세근정도 갈아다가 그것만부쳐요
    산적양념이야 고기만 좋으면 시간걸릴것도 없고
    저도 일하는 사람인데 할만해요 가족 만족도 최고고요
    한번 가짓수 줄이는걸 생각해보세요

  • 9. .....
    '24.2.10 4:39 PM (58.123.xxx.102)

    역시 82님들 현명하세요. 저도 게맛살 햄은 원래 김밥에 넣은 것도 다 빼먹는 성격이라..
    가족들은 먹을 것만 소량으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답글 주신 82님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이루고 싶은 소망 다 이루시길요~^^

  • 10. 바람소리2
    '24.2.10 4:51 PM (114.204.xxx.203)

    형수입장 생각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기껏 바꿨는데 님이 해간다 하면 형수도
    가만히 못있을테니

  • 11. 00
    '24.2.10 5:03 PM (211.246.xxx.190) - 삭제된댓글

    걍 일품요리 맛있는 거 한가지 해가보세요
    해산물 냉채 같은 거, 푸짐히 해가서 밥 먹을 때 한접시 내고 나머진 형님네 두고 드시라고...
    한번 해가서 반응 보고 또 하든말든 하심이..

  • 12. ㅁㅁ
    '24.2.10 6:47 PM (121.152.xxx.48)

    반찬가게 말고 동네에 전맛집에서 사요
    비오는 날 몰리는 맛집요
    좀 비싸긴 해도 지난 추석부터 그리 했더니
    식구들 좋아해요
    홍어무침도 맛집에서 시키고요
    동태전 녹두전만 조금 했어요
    꼭 반찬가게에서만 사려 마셔요

  • 13. ...
    '24.2.10 7:52 PM (183.102.xxx.152)

    이러니 시모가 사오는 음식 질색하고 어쩌든지 종년 부려먹으려고 도끼눈을 떴죠.
    그래도 꿋꿋하게 사가야 제사 없어집니다.

  • 14. 한끼라도
    '24.2.10 8:21 PM (121.162.xxx.234)

    맛있게 먹이는 건
    명절 한 끼 뺀 천여끼에 하시면 되지요

  • 15. 미나리
    '24.2.10 8:24 PM (175.126.xxx.83)

    백화점 명절 전 맛있던데요. 팔때 있고 안 팔때 있어서 못 살땐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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