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까웠던 분 돌아가시고 이런 경험 하신분 있나요

조회수 : 3,448
작성일 : 2024-02-10 13:59:00

어제 새벽에 천둥처럼 큰 소리가 나서 깼어요. 

안방 화장실에 있는 워터픽이 울리는 소리였어요. 

그게 힘을 줘서 버튼을 위로 올려서 키는 방식인데 그게 켜졌더라구요. 워터픽 10년넘게 쓰지만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이건 바꾼지 2년된 워터픽이구요) 

 

끄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바로 자버렸어요. 

실은 엊그제 아주 가까웠던 분이(저를 무척 아끼셨던 대학 선배) 돌아가셨거든요. 

마지막 인사를 못해서 슬프다고 생각하고 혼자 울기도 했는데... 

돌아가시며 제 걱정은 안하셨을까 싶어서 눈물도 나고(제가 철이 없고 애같아서 걱정 끼쳐드렸을 것 같어서요) 

혹시 관련이 있나 싶어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장례 마치고 집에 와서 혼자 거실에 앉아있는데 

거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화장품이 갑자기 병째로 튀어올랐어요.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튀어올랐다가 바로 탁자로 다시 떨어졌는데 순간 엄마가 왔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영혼이 있다면 그렇게 찾아올수도 있을까 궁금해지내요. 

IP : 175.119.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2.10 2:05 PM (182.215.xxx.32)

    제 동생도 아버지 돌아가신날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해요

  • 2. 인터스텔라
    '24.2.10 2:13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양자역학의 이론을 믿기에 저는 관련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차원에서 메세지를 보내는 방식이 아닐까하는... 종교는 없고 과학을 믿는 사람이에요.

  • 3. 바람소리2
    '24.2.10 2:21 PM (114.204.xxx.203)

    저는 꿈도 안믿지만 그럴수 있겠어요

  • 4. ...
    '24.2.10 2:55 PM (1.241.xxx.172)

    요절한 지인 장례식장 가는데 도중에
    메리제인 신발 끈이 끊어졌어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비과학적이지만

  • 5. ...
    '24.2.10 3:05 PM (59.13.xxx.171)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안방에서 자주 듣던 카세트 테입이 있었는데..장례 치루고 혼자 집에서 청소 하고 있는데..안방에서 갑자기 그 카세트 테입이 돌아가면서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당연 플레이 버튼 눌려야 테입이 돌아가는건데..너무 무섭고 놀라서 얼른 끄고 밖에 나갔었어요..

  • 6. 신기신기
    '24.2.10 4:16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가끔 소설에서 누가 죽기전에 뭐가 부서지고 그런건가 보네요.
    아빠 돌아가시고나서 2주기였나 1주기 돌아왔을때, 아빠 제삿날 아침에 안방에 들어가는데 아빠가 살아생전 안방에 계실때같은 그런 아빠냄새가 물씬 나는거에요.
    아주 진하게 냄새가 나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안방 바깥으로 한발자국 나가니까 신기하게 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안방으로 한발짝 들어가니 냄새가 아주 진하게 풍기는거에요.
    이리저리 둘러보니 생전 아빠가 쓰셨던 물건 놓아둔 장롱이 열려있어서 아, 저기서 냄새가 나나보구나하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지나쳤는대요.
    며칠뒤인가 몇 달 뒤에 다시 안방에 들어가서 아빠물건 놓아둔 장롱문을 아무리 열고 코를 들이밀어서 냄새를 맡아도 아빠 냄새는 커녕 장롱냄새만 풍기는겁니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은 희한한 경험 이네요.

  • 7. 냄새
    '24.2.10 7:25 PM (121.166.xxx.230)

    엄마 돌아가시고 시신을 옮겨둔 방에 앉아있는데 그때가 10월말 밤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갑자기 꽃향기가 코앞에서 스치듯 지나가더라구요.
    아 울 엄마를 천사님이 데려가시는구나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808 ㅈㄱ신당은 결국 21 ㅇㅇ 2024/02/13 6,369
1546807 소아과에서 받은 작년 물약 먹여도 될까요? 7 ㅇㅁ 2024/02/13 1,843
1546806 시댁에서 받은 아이 입학금 3 .. 2024/02/13 6,347
1546805 잠도 오지 않고, 기분이 심하게 쳐지네요. 5 심심이 2024/02/13 3,418
1546804 66년 해로한 네델란드전총리 부부 함께 안락사 3 부부 2024/02/13 3,329
1546803 주군의태양-상속자들-별그대-밀회 시절 1 .. 2024/02/13 1,647
1546802 여자 배우로 성공하려면 필수요소! 29 이제 보니 2024/02/13 20,449
1546801 의대생 증원, 국가파탄을 만드는 보건복지부의 사기극 9 ... 2024/02/13 1,769
1546800 입학전형료 납입증명서, 수능응시료 영수증.. 4 대입 2024/02/13 1,556
1546799 평생 일만하다가 은퇴후 귀촌 멋지게 사네요. 1 유튜브 2024/02/13 3,898
1546798 청춘의 덫 보다가 든 생각인데요 14 ㅇㅇ 2024/02/13 5,379
1546797 초등 중등 고등은 입학금 안 주나요? 13 입학 2024/02/13 2,326
1546796 미국주식 매도할때. 원화로 이체가 안되네요 4 미국주식 2024/02/13 1,791
1546795 대학입학 축하금 많이 주고 받나봐요 21 ... 2024/02/13 4,763
1546794 유럽이었던거 같은데 아들,며느리 오니까 시부모가 밥해주든데요. 30 티비에서 2024/02/13 7,677
1546793 네이버페이 줍줍 (총 40원) 11 zzz 2024/02/13 2,254
1546792 자궁 폴립 수술인데 회사에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요 뭐라고 할까.. 8 ㅊㅊ 2024/02/13 3,203
1546791 김 여사 이해해달라며…왜 우리에겐 박절한가? 8 0000 2024/02/13 2,586
1546790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보아 (스포) 10 오글오글 2024/02/13 5,813
1546789 지하철이나 집중하기 어려운 곳에서 어떤 책 읽으세요? 3 독서 2024/02/13 1,151
1546788 사교적성격아니면 골프 힘든가요? 2 ㅇㅇ 2024/02/13 2,026
1546787 해외직구 배송대행지 관련 도와주세요 2024/02/12 589
1546786 화제의 바이든 대통령 트윗 2 ㅇㅇ 2024/02/12 3,267
1546785 책 제목 아시는 분... ... 2024/02/12 1,099
1546784 친구 자녀 결혼식 축의금 7 ㄱㄱ 2024/02/12 6,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