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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사위앞에서 시댁욕하며 울분 터트리는 엄마

..... 조회수 : 5,276
작성일 : 2024-02-10 12:02:51

시댁이 너무 너무 싫고 고생했던 것은 충분히 이해가는데 요즘들어 자주 이러시네요. 원래 안그러셨거든요. 어제는 우리엄마 고생많았다고 달래드렸는데요.  다 모인 좋은 자리가 신세한탄자리가 되니 안가고 싶어요. 당황스럽고 감당 안되니 자리를 피할까 남편은 피하게 할까 싶어요. 다 모이는 것은 너무 좋아하시는데 이러면 안되잖아요. 어떻게 해야 엄마가 조심하실까요. 막 욕도 하시니 참 어떡하나 싶어요. 

IP : 115.21.xxx.1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매
    '24.2.10 12:04 PM (14.32.xxx.215)

    증세랑 같아요
    검사 해보세요

  • 2. 치매
    '24.2.10 12:04 PM (39.7.xxx.98)

    치매같아요
    울엄니도 그랬어요

  • 3. ..
    '24.2.10 12:05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원래 안 그러던 분이 그러시면 치매검사해보세요.
    친정엄마한테 이러면 내가 %서방한테 민망하다고 말 못할 사이인가요?

  • 4. 민망하다고
    '24.2.10 12:06 PM (115.21.xxx.164)

    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그러셨어요. 아 진짜 속상하네요

  • 5. ...
    '24.2.10 12:06 PM (114.200.xxx.129)

    치매검사 받아야 될것 같은데요 ㅠㅠㅠ안그런 사람이 그러면 치매 검사 받아야 될듯 싶은데요..ㅠㅠ

  • 6. 34vitnara78
    '24.2.10 12:07 PM (125.129.xxx.3)

    치매로 가는 중입니다

  • 7. 치매검사는
    '24.2.10 12:08 PM (114.204.xxx.203)

    받게 하세요
    그런건 친구들하고나 하지
    망신스럽게 사위 며누리 앞에서

  • 8. ...
    '24.2.10 12:11 PM (59.7.xxx.114)

    우리 시어머니 20년째 내앞에서 본인 시댁, 시누 욕하고 쌍욕하고 울먹거리심. 사돈댁도 욕하면서 자기딸 편들음. 나는 며느리 아닌가? 참 좋은거 가르치신다 생각함. 치매는 아닌거 같은데 우울증같기도 하고..

  • 9. ~~
    '24.2.10 12:19 PM (115.90.xxx.226) - 삭제된댓글

    참내ᆢ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러겠어요.
    그냥 들어만 드리세요.
    자식이 뭡니까.
    원글님 애기때부터 영혼갈아서 키우셨을거잖아요.
    그게뭐라고 게시판에까지 글쓰는지.

  • 10. ..
    '24.2.10 12:21 PM (39.114.xxx.243)

    사람의 의지력과 인내는 무한하지 않아요.
    참다참다 이제는 제어가 힘든 만큼 되신거 같아요.
    혼자 찾아가서 사위 며느리 앞에서 욕하고 하소연하는거 보기 민망하고 창피하고 싫다고 의견 표명을 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나이쯤이면 눈치볼 필요도 이유도 없고, 내가 희생으로 키운 자식들에게 유세하듯 그정도는 해도 된다고 나오시면,
    사위 손자들은 그꼴 안봐도 되게 조치를 취해야 할거 같아요.
    한치 건너 두치 라고 받은 사랑과 헌신이 자식들 보다 훨씬 덜한데 바라는 것도 당연히 적어야지요.
    다른 사람 감정을 그게 자식이라해도 책임져줄 수 없어요.
    엄마 감정 다스리기는 엄마 본인이 해야해요.
    자식이라도 엄마의 하소연과 한탄과 욕설에 피폐질거 같으면 거리를 둬서 자기를 지켜야하고요.
    내가 이러면 주변이 싫어해서 이러면 안되겠다고 본인이 절실히 느끼기 전에는 어떻게 할 도리 없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 11. mm
    '24.2.10 12:23 PM (118.33.xxx.192)

    그렇게 울분이 올라오는 시기가 있는 거 아닐까요?
    저희 시어머니도 당신 시댁에 서운했던 옛날옛적 사연들
    명절마다 목소리 높이시더니 몇년 그러시고는 안그러시더라구요. 65-70세 정도에 특히 그러셨던듯..

  • 12. 힘든세월이해하지
    '24.2.10 12:46 PM (175.120.xxx.173)


    미리 사위앞에선 조심해달라고 따로 당부드렸고
    그래도 심하다싶게 토해내시면

    거기까지만 하세요.
    엄마 내가 듣기 힘들어요..라고 말씀드립니다.

    나아지시네요.

  • 13. 아이고
    '24.2.10 12:48 PM (125.178.xxx.170)

    시모가 50대 후반이었을 때부터 그랬어요.
    며느리 사위 앞에서
    당신 남편, 시아버지 욕을 어찌나 격하게 하든지.
    20년 넘게 지금도 걸핏하면 그래요.
    진짜 손주들도 다 커 성인인데 부끄러운지를 몰라요.
    진짜 나이 먹는다고 어른이 아니에요.

    원글님 어머님은 안 그러다 연세 들어 그런다면
    정말 치매 의심되네요.

  • 14. 저도
    '24.2.10 12:57 PM (116.40.xxx.27)

    시집살이했는데 본인시집살이한거 얘기하며 아직도 한탄해요. 90이 다되었는데.. 자기가 제일 불쌍.. 안보고 싶어요. 며느리인 저한테만 그래요. 하지말라해도 반복반복.. 30년가까이 그러시네요.

  • 15. 치매
    '24.2.10 1:11 PM (175.223.xxx.76)

    맞는것 같은데요

  • 16. Umm
    '24.2.10 1:16 PM (187.178.xxx.144)

    듣는사람 곤욕이에요. 댓글님들 말씀처럼 치매에 일종인거같아요
    진심 미치지않고서야 ㅜㅜ 그러기힘들어요

  • 17. 아니
    '24.2.10 1:41 PM (119.202.xxx.149)

    당신 자식들한테나 하라고 하세요.
    며느리 사위은 무슨 죄 입니까?
    치매인지 뭔지…

  • 18. 왜저래
    '24.2.10 2:42 PM (124.5.xxx.102)

    정신과 상담 요망

  • 19. 어이
    '24.2.10 3:00 PM (158.247.xxx.182)

    시모가 신혼초기에 저더러 저렇게 자기 시모욕을 하더니
    어느 날은 자기 좋았다고 자기 모시라고.......
    헐 했네요.

  • 20. 역지사지로
    '24.2.10 4:35 PM (211.234.xxx.12)

    이해해보세요
    치매 안걸리려고 분노표출 하시는 듯

  • 21. 여기
    '24.2.11 12:19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시잡욕하는 50대 여자들도
    앞으로 똑겉을거예요

  • 22. ....
    '24.2.11 12:51 AM (110.13.xxx.200)

    안그러다 그러면 의심해봐야지요,
    저희 엄마는 평생을 그러셔서.. ㅎ
    근데 이해갈만큼 불운하긴 했네요
    친정 시가 남편까지 올인원 쓰레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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