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영화 국제시장이 왜 어르신들께 인기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24-02-10 12:02:02

차라리 제가 한국인이 아니면 참 재밌게 봤을 영화인데

국제시장에서 황정민이 맏이로서 일가를 챙기고 희생을 하면서 막내여동생까지 시집보내고 하는거에서 전 참으로 이질감을 느꼈네요

더군다나 흥남부두 대탈출에서 황정민역의 아버지인 정??  배우 이분도 

한국정서에선 보통 탈출할 때 가장을 먼저 탈출 시키고 그 다음이 장남, 마지막이 부인 아닐까요

보통 딸들을 희생시켜 장남을 키우지 장남이 희생하면서 여동생을 챙기는건 별로 익숙한 모습이 아니라서 낮설었어요

IP : 110.11.xxx.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아는
    '24.2.10 12:04 PM (211.234.xxx.68)

    님이 아는 한국정서랑 제가 아는 한국정서가 다른 것 같네요.
    아니면 부모님이 좀 많이 이기적으로 사셨던지요

  • 2. ..
    '24.2.10 12:06 PM (115.143.xxx.157)

    저희 집도 삼촌들만 공부시키고 딸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식이었는데

  • 3. .....
    '24.2.10 12:07 PM (110.11.xxx.28)

    네 저희가정이 이기적인 가정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온 가족이 아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실 저는 희생양이었죠

  • 4. ㅇㅇ
    '24.2.10 12:11 PM (222.108.xxx.29)

    정주영만 해도 온가족 다 책임졌잖아요
    장남의 무게도 있고 희생한 딸들도 있는거죠

  • 5. ...
    '24.2.10 12:25 PM (106.102.xxx.118)

    영화는 못봤는데요. 8남매 장남인 친정아빠는 그 시절 국민학교도 겨우 나오셨나 못나오셨나...못물어봤어요.
    온몸 갈아서 6.7.8은 대학까지 보내셨어요. 결혼까지 다 시키셨구요. 친정엄마는 결혼하고 와보니 4번고모가 고등학생이더라고.... 전 그게 더 익숙한 스토리. 다 다른가봐요.

  • 6.
    '24.2.10 12:55 PM (125.178.xxx.170)

    고생했던 이야기들 많으니
    그저 안타깝고 젊을 때 얘기 같고 그런 거죠.
    80대 엄마도 엄청 재미있게 보더군요.

  • 7. ㅡㅡㅡㅡ
    '24.2.10 1:0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본인들 시절 이야기니 감정이입도 공감도 됐겠죠.

  • 8. ㅎㅎ
    '24.2.10 1:06 PM (58.148.xxx.12)

    아니 뭐 40-50대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열광하는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805 이국주 자동만두기계, 만두 잘 만들어지나요?? 6 탐난다 2024/02/11 4,777
1554804 당근페이 궁금해요. 11 때인뜨 2024/02/11 1,692
1554803 정말 이상한 친정엄마 22 .. 2024/02/11 8,374
1554802 체면.. 완벽주의.. 내려놓으니 편안하네요 4 벗어나자.... 2024/02/11 4,424
1554801 웰컴투삼달리 촬영장서 실내흡연하는 지창욱 16 ㅇㅇ 2024/02/11 9,134
1554800 이게 문법에 맞는 문장인가요? 6 여요 2024/02/11 1,257
1554799 예식장같은곳에 아이데리고가면 용돈 5 ㅁㄱ 2024/02/11 2,433
1554798 나이 들어도 총명한 사람 옆에서 봤어요 17 ㅇㅇ 2024/02/10 7,155
1554797 한동훈 "국민의힘, 곱셈 공천할 것" 17 ... 2024/02/10 1,802
1554796 돈버는 직장인 조카도 세뱃돈 주세요? 15 2024/02/10 4,859
1554795 말술이란 말이 몬뜻이에요? 16 2024/02/10 3,657
1554794 형제나 지인에게 재산이나 용돈 등 질투 4 ㅇㅇ 2024/02/10 3,329
1554793 이 가방 살까요 25 옥수동 2024/02/10 6,143
1554792 시가 어른들 잔소리 5 1111 2024/02/10 3,504
1554791 울남편 요즈음 우울해요 3 .. 2024/02/10 3,638
1554790 경단녀 20년만에 첫 알바 후기요~ 10 알바알바 2024/02/10 6,386
1554789 존웍4 해요 ocn 5 여러분 2024/02/10 1,195
1554788 손흥민은 벤치, 황희찬은 아예 명단 제외네요 4 ㅇㅇ 2024/02/10 6,563
1554787 향수 골라주세요 5 ㅇㅇ 2024/02/10 1,807
1554786 베지터리언 설날 상차림 17 에효 2024/02/10 4,326
1554785 이 사진 진짜 윤석열인지 김정은 인지 구별 안가네요 11 2024/02/10 3,033
1554784 중력과 시간이란 무엇인가? 고전역학 2편 (KAIST 김갑진 .. 1 ../.. 2024/02/10 806
1554783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어쩌나요 ㅜ 10 ㅇㅇ 2024/02/10 22,938
1554782 위가 안좋으신 어른 식사초대 어떻게 해야할까요? 9 오.. 2024/02/10 1,484
1554781 조카만날일없으면세배돈안줘도되는거죠? 4 ..... 2024/02/10 3,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