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제가 한국인이 아니면 참 재밌게 봤을 영화인데
국제시장에서 황정민이 맏이로서 일가를 챙기고 희생을 하면서 막내여동생까지 시집보내고 하는거에서 전 참으로 이질감을 느꼈네요
더군다나 흥남부두 대탈출에서 황정민역의 아버지인 정?? 배우 이분도
한국정서에선 보통 탈출할 때 가장을 먼저 탈출 시키고 그 다음이 장남, 마지막이 부인 아닐까요
보통 딸들을 희생시켜 장남을 키우지 장남이 희생하면서 여동생을 챙기는건 별로 익숙한 모습이 아니라서 낮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