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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만 간 며느리입니다.

조회수 : 15,470
작성일 : 2024-02-10 11:04:28

시댁 형님 두분한테는 넘 죄송하네요. 

전 친정에 미리 내려와서 쉬기도 하고 

맨닐 뒤늦게 와서 받아먹던 음식 같이 준비했어요. 

친정은 딸만 둘이라 나이든 엄마 혼자서 장보고 음식하고... 

첨으로 같이 했는데... 보통일이 아니네요. 

명절때 각자 부모님집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IP : 49.165.xxx.249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만
    '24.2.10 11:07 AM (175.223.xxx.70)

    둘이면 안하면 되잖아요. 뭐하러 꾸역 꾸역해서 딸걱정을 시키는지
    명절은 밖에서 식사하고 끝나면 될텐데
    다 사라진 명절 차례 꾸역 꾸역 하는지 딸이면 한소리 하세요
    친정에 왜 말을 안해요 안가면 안하죠
    딸이 오면 더더더 많이 합니다

  • 2. 요즘
    '24.2.10 11:09 AM (175.223.xxx.106)

    며느리 있음 다르나요? 아들집도 혼자 시모가 음식하는집 많아요
    원글님 부터도 친정 가 버렸잖아요.

  • 3. 그러게요
    '24.2.10 11:10 AM (223.38.xxx.16)

    각자 본가에 가서 같이 음식하고 먹고
    외식도 하고 쉬다가 오면 좋겠어요

    혼자계신 부모님 명절에 안가면
    많이 쓸쓸하시죠
    그럴때 더 마음가는데 안가면된다는 댓글
    쓰시는 분은 너무 뾰족하시네요

  • 4. 뭐하러
    '24.2.10 11:11 AM (58.225.xxx.14)

    결혼이라는 하셨나요~ 결혼은 집안과집안과 만남이기도해요~ 애초에 결혼하지말고 친정부모님과 사시지그러셨어요~ㅎ

  • 5.
    '24.2.10 11:12 AM (73.148.xxx.169)

    시가 종년하려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나요??? 웃겨.

  • 6. 요즘
    '24.2.10 11:13 AM (175.223.xxx.36)

    딸낳아야 해요. 시가는 여행가야 하느니 가난한 집구석만 제사지낸다는둥 하면서 친정은 안오면 쓸쓸하지 않겠냐
    도와야지 하죠

  • 7.
    '24.2.10 11:15 AM (49.165.xxx.249)

    여자의적은 여자네요.
    결혼 20년만에 처음 내려왔어요.
    시댁은 1년에6-7번, 친정은 2번 갑니다.

    엄마는 사위, 솑주들 밥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편입니다.
    1년에 2번 만나는데 육해공군 다해주고 싶다고…
    또 옆에서 보니 답답하기도 하구요

  • 8. 답답하시네
    '24.2.10 11:18 AM (39.7.xxx.172)

    친정도 7번 가시고 밥해주기 위해 최선 다하지 마시고 외식하세요
    뭐하러 밥밥밥 하며 보는 사람도 힘들게 하는지 저러면 진짜 가기 싫어요 못먹고 사는 세상도 아니고 저희 시모가 저러는데
    정말 짜증나고 싫어요. 맛도 없고 자녀들 입장에선 정성으로 추억으로 먹나 몰라도

  • 9. ...
    '24.2.10 11:22 AM (182.231.xxx.6)

    친정갔다 시가간다고 하세요.
    엄마혼자 일하시는거 안스럽다고.
    형님들 짜증내하면 본인들도 그러라하세요.
    딸집은 도움없이 엄마 혼자 독박쓰라는 규칙이라도 있나요?
    안간다는것도 아니고 사람줄면 음식을 적게하거나 안하면 그만.

  • 10. 딸둘이라
    '24.2.10 11:22 AM (175.223.xxx.15)

    다행이네요. 원글님 어머니 며느리 있었음 진짜 힘들게 했을것 같아요. 차례도 없애고 외식하고 즐겁게 지냐세요
    딸들이면 엄마에게 충분히 할수 있잖아요
    우리엄마 못멀려 하지 마시고요. 시모 못말이는 남편들 ㅂㅅ들이라면서요?

  • 11. 음식을
    '24.2.10 11:24 AM (110.70.xxx.146)

    적게 하거나 안하면 그만이
    원글님 친정 부터 안되고 있어요.

  • 12. 엄마가
    '24.2.10 11:24 AM (106.102.xxx.118)

    그정도 기운이라도 있으시니 하시는거겠죠.
    더 힘 떨어져서 그마저도 못하게되실때는 힘들었던 오늘이 엄마에겐 추억이 될 것 같아요.

  • 13. ...
    '24.2.10 11:25 AM (114.200.xxx.129)

    식구도 별로 없으신것 같은데 저라면 음식 안하고 밖에나가서 맛있는거 사먹고
    친정에도 곧잘 갈것 같아요.. 친정이 많이 먼 거리에 있는건가요.??? 저희 올케 보면 친정이랑 1시간 거리라서 심심하면 차몰고 친정가던데 .. 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올케 모습 부럽더라구요.. 밥해주시고 최선을 다하면 자주 갈수도 없잖아요..엄마힘드시니까.. 그냥 저라면 그냥 밖에나가서 사먹자고 하고 자주 친정갈것 같아요 ..

  • 14. ...
    '24.2.10 11:25 AM (223.62.xxx.221)

    댓글 보니 시집 삼월이 노릇 하려고 결혼한 여자들도 있구나 ㅎㅎ

  • 15. ㅇㅇ
    '24.2.10 11:27 AM (116.42.xxx.47)

    설은 친정 추석은 시가로 나누세요

  • 16. 저런분
    '24.2.10 11:27 AM (175.223.xxx.114)

    자주가도 외식 안하고 솥단지가 자존심이라 집밥해드셔야해요

  • 17. ...
    '24.2.10 11:28 AM (182.231.xxx.6)

    시가는 20년간 며느리 셋 부려
    시어머니 욕심껏 부렸으면 된거지
    친정엄마 딸이랑 명절음식 처음 같이하는 첫해에
    적게하고 없애라하라고요. 대단한 형평성.

  • 18. 친정이고
    '24.2.10 11:33 AM (211.246.xxx.202)

    시가고 왜 저러는지 답답
    딸만 둘이면 충분히 내부모에게 말할수 있잖아요. 아들들은 ㅂㅅ이라 말못해도 여행가고 외식하지 딸도 보통일이 아니라잖아요 .
    시가도 가난한 시가만 저리 솥단지 잡고 안놓는다면서요?
    82쿡에서 매일 하던 소리 아닌가요?

  • 19. ㅇㅇ
    '24.2.10 11:33 AM (118.235.xxx.90)

    며느리가 시가가서 일하는 풍습을 없애야지요.

    잘 하셨어요 원글님
    시가는 시가의 딸아들이 알아서 잘 할거에요.

  • 20. ㅋㅋ
    '24.2.10 11:36 AM (14.63.xxx.60)

    시가도 가난한 시가만 저리 솥단지 잡고 안놓는다면서요?

    ㅋㅋㅋㅋㅋ
    시가가 저러면 가난해서 그런거고
    친정이 저러면 안쓰럽고
    이러니 82가 한심스런 아줌마들 집단이라 폄하되는거죠

  • 21.
    '24.2.10 11:37 AM (49.165.xxx.249)

    엄마는 큰며느리 생활이 몸에 익혀지셔서
    뭐든 정성껏 차려주세요.
    그래서 한번 정도 외식시켜드리고
    목욕탕 같이 가서 맛사지 시켜드리구 해요.
    본인도 몸이 안 되시면 안 하실거예요.

  • 22. 시집
    '24.2.10 11:40 AM (14.32.xxx.215)

    삼월에는 거부해도
    친정 삼월이는 눈물겹게 하려드니 명절이 없어지겠어요?
    여자들 이중잣대

  • 23. 저런분은
    '24.2.10 11:41 AM (175.223.xxx.100)

    죽는 그날까지 제사 걱정하며 돌아가세요.
    저희 시모 보니 그렇더라고요 답답하죠
    시가 먼저가고 친정먼저 가고가 문제가 아니라 편하게 살면
    자식들도 편하게 오고 가고 할텐데 저렇게 누가 오면 육해공 다 먹일거라고 하면 어떻게 가겠어요 .

  • 24. 20년 됐으면 뭐
    '24.2.10 11:43 AM (14.49.xxx.105)

    이제 슬슬 연로하신 친정부모님이 눈에 밟힐 때가 된거죠
    20년동안 살아내려고 애쓰고 시댁에 해드렸으면 이젠 친정에 신경 써도 돼요
    잘하셨어요

  • 25. 저도 우리딸들
    '24.2.10 11:47 AM (14.49.xxx.105)

    결혼 안해도 나이 먹어가는데
    집에 오면 육해공 다 해먹이고 싶어서 시장 잔뜩 봐요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하는거고 애들도 엄마 음식 먹고 싶어하는데 그게 왜요?
    힘들어지면 알아서 안하게 될거예요
    그걸 남이 간섭할 일은 아니죠
    그렇게 따지면 시어머니에게 이젠 명절 그만 하시라 해도 되겠네요
    명절에 며느리가 해주는 음식 먹어야 안외롭다 하시는 시어머니들 많잖아요

  • 26. 그리고
    '24.2.10 11:48 AM (223.38.xxx.16)

    근거리면 원글님이 자주 찾아뵙겠죠
    거리가 있으니 일년에 몇번 못가보는 거고요
    말들 쉽게 하시는데
    십수년 익혀온 방식이 그리 쉽게 바뀌나요?
    어쩌다 한번 보는 자식 오면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데 자식이 하지 말란다고
    바로 뚝 안됍니다
    본인이 좀 힘드시면 하나씩 줄어드는 거죠

    도시면 외식 하기도 편하고 하겠지만
    그게 쉽지 않은 시골일수도 있고
    어머니가 음식을 가리시는 편일수도 있고요

    저희 친정엄마는 음식을 정말 잘하시는데
    정작 본인은 육류 안드시고
    닭고기나생선도 안좋아 하셔서
    진짜 외식할게 없어요 ㅜㅜ
    그리고 워낙 음식을 잘하시니 밖에음식은
    별로 안맞아 하시고..ㅎㅎ

  • 27. ....
    '24.2.10 11:54 AM (118.235.xxx.95)

    내 부모님 챙기는게 당연하지 .뭐가 이중 잣대러는거에요?
    명예한남들은 논리도 없네요.

    내 부모님 두고서 남의 부모 먼저 챙기라는게 더 이상하고
    그걸 바라는 남자들과 사짜들이 이기적아고 이중잣대인거죠.

  • 28. ...
    '24.2.10 12:00 PM (223.39.xxx.240)

    각자 부모님 찾아 뵙는게 더 즐거우면 그게 맞죠..
    명절에 즐겁게 지내길 바라면 모두 즐거워야지 부려먹기만 하고 먹기만 하는 사람들 위주로 즐거워서야 되나요..

  • 29. ㅇㅇ
    '24.2.10 12:05 PM (49.175.xxx.61)

    첨부터 공평하고, 다같이 즐거운 명절이 됐어야했는데,몇십년 다 곪을대로 곪은다음 이렇게 되니 지난 세월이 덧없고, 시가 안가서 몸은 편한데 맘은 좀 그래요. 지난 세월이 너무 덧없어서 화도 났다 측은하기도 하고,,,괜히 인터넷쇼핑만 하고 앉아있네요

  • 30. 딸들이
    '24.2.10 12:09 PM (118.235.xxx.99)

    결혼해서 시집에 헌신하다 자신도 나이들어 보면 새파랗게 젊었던 시모가 너무 늙은이인채 하며 부려먹기만 했던것에 눈뜨게 되고, 내 자식 다 크고 시간이 남아가면 슬슬 내 친 핏줄이 생각나기 시작하죠
    사람이 나이들어 자식이 필요한건데 정작 꼭 필요할땐 딸들이 자기부모 못잊고 거기로 마음이 향해요
    시부모도 젊을때 너희들끼리 잘 살아라 하고 간섭않고 2,30년 살았으면 며느리들이 똑같이 안타까워할텐데 새파랗게 젊을때부터 간섭하고 어른노릇하려 하니 2,30년 지나면 질려서 피하게 되는거구요
    젊을때 대접 받느냐, 나이들어 대접 받느냐 차이지 어차피 똑같이 대접은 받은거예요

  • 31. ...
    '24.2.10 12:12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바본가?
    친정 엄마 챙기는 게 무슨 친정 삼월이에요?
    시집 노예질이나 주구장창 하세요ㅎㅎ

  • 32. ...
    '24.2.10 12:13 PM (223.62.xxx.221)

    친정 엄마 챙기는 게 무슨 친정 삼월이에요?
    이중잣대 같은 소리하네ㅋㅋㅋ 무논리 그만~ㅎㅎ

  • 33. 잘하셨어요
    '24.2.10 12:18 PM (112.152.xxx.66)

    그동안 친정부모님은 외로우셨겠이요 ㅠ

  • 34. 바람소리2
    '24.2.10 12:20 PM (114.204.xxx.203)

    내가 준비 해간다고 쉬라 하세요

  • 35. 결혼
    '24.2.10 12:40 PM (158.247.xxx.182)

    시집에 팔려가는 것처럼 이런 문화가 지속되니 결혼율이 더 낮아지는 거예요

    밎벌이시대에 왜 시집을 먼저 가나요
    각자 집 가는 문화가 생기면 좋겠어요
    원가족 만남의 날!!!

  • 36. 시집에만
    '24.2.10 12:44 PM (118.235.xxx.14)

    더 자주갔으면 친정도 갈만하죠
    근데 애들하고 남편만 시가에 보냈으면 그건 정말 미안해해야죠..

  • 37. ..
    '24.2.10 1:50 PM (112.150.xxx.81) - 삭제된댓글

    시가에 애들하고 남편만 갈수도 있는거지 뭘 그걸로 미안해 해야하나요?

  • 38. ???
    '24.2.10 2:12 PM (118.235.xxx.99) - 삭제된댓글

    시가에 남편과 애들만 가면 왜 미안해할 일이죠?
    남편이 자기 부모집에 자기자식 데리고 간건데 왜???
    와이프가 자기 부모집에 자기자식 데리고 가고 남편 안데리고 가면 남편이 미안해 할 일이예요???
    희한하네ㅡㅡ

  • 39.
    '24.2.10 3:26 PM (118.235.xxx.14)

    원글님이 형님들에게 미안하다잖아요
    남편과 애들만 간거고 남편이 지할일 제대로 안하면 형님들에게 미안할 일이라는게 이해가 안가요?
    아오 맨날 애들만 델꼬오는 남편 사촌땜에 열받아죽겠구만

  • 40. ...
    '24.2.10 5:00 PM (110.13.xxx.200)

    여적여가 아니라 그런 사정을 먼저 써야 오해를 안하죠.
    사정이나 그런 내용을 다들 모르잖아요.
    앞으론 번걸아가면서 먼저 가세요. 시가 형님에게도 제안해보시구요.
    전 시가에 먼저 가는게 너무너무 이상하고 불합리한 관습이라 생각해서
    그게 너무 싫더라구요.

  • 41. ...
    '24.2.10 6:00 PM (183.99.xxx.90)

    맞아요. 명절에는 각자 자기 본가에 가면 좋겠어요.

    전 시가, 본가 서로 멀어서 결혼 20여년간 명절에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 보러 거의 못가고 살았어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적 압력에 스스로 굴복하고 산거죠. 다시 돌아간다면, 처음부터 각자 집에 가자고 아니면 번갈아 가자고 제안하겠어요.

  • 42. ...
    '24.2.11 9:50 AM (121.165.xxx.192)

    사정을 써야 용납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여자는 결혼 20년 정도는 되고 그동안 시집에는 연 6-7회, 친정은 2회 갔다는 배경이 있어야 명절에 친정 먼저 갈 만한 자격이 주어지는 거예요?
    이런 것도 기본 아들, 시집 사람 중심 관점이네요.
    친정어머니가 명절에 음식하시는 건 그 세대 어른이 수십년간 전승 받고 만들어온 문화라 외식으로 바꾸기 힘드실 거예요.
    딸들이 음식 하기 힘들다면 그건 또 다른 차원이니 친정 내에서 해결할 문제죠

  • 43. ..
    '24.2.11 10:00 AM (182.220.xxx.5)

    답답하네요. 여적여 같은 소리나 하고.
    남자의 적은 남자 아니예요? 여자인가?
    본인이 제목부터 며느리라고 썼으니 본인이 자초한것 같아 보이는데요.
    명절에 친정 간 결혼한 딸 이라고 쓰던지요.

  • 44. hap
    '24.2.11 10:07 AM (1.225.xxx.140)

    본인 말에 호응 안해줬다고 파르르애갖고는
    뭘또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비논리를 갖대붙이시나
    솔까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소리 생각없이 내뱉는 사람들 보면 한심해봰다
    본인이 누구에게 선동당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굴레를 누구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 있을듯

  • 45. 잘하셨어요
    '24.2.11 11:19 AM (115.164.xxx.187)

    친정도 명절엔 자식들보면서 화기애애하셨겠어요.
    설,추석 번갈아가면서 시댁 친정 먼저가기 좋은거 같습니다.

  • 46. 각자의 본가로
    '24.2.11 11:30 AM (39.118.xxx.77)

    각자 본가로 가서 음식하면 되죠.
    아들이라고 못하나요.
    딸들 모두 시집으로 보내고 자식들이 아무도 없으니 어머니가 혼자하시는거죠.
    아들들은 시가 돕고. 딸들은 친정 돕고.
    때론 아무데도 안가도 쉴수도 있고. 때론 여행을 갈수도 있고.
    각자 가풍에 맞게 명절 보내면 스트레스 없게 행복한 명절이 될텐데요.

  • 47. 각자의 본가로
    '24.2.11 11:39 AM (39.118.xxx.77)

    이 글 댓글들 천천히 읽어보니 좋네요.
    제가 결혼 생활 20년 넘으니 느낀 점이 있는데 이 글 댓글에 다 있네요.
    곪고 곪아 안가게 되니 몸은 편한데 지나간 세월이 덧없어 맘은 불편하다는 글도, 새파랗게 젊어서 효도 강요하니 20-30년 지나면 질려서 피하게 되는 이유도. 모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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