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주지말라고 안먹는다고 했더니

친정엄마 조회수 : 6,040
작성일 : 2024-02-10 10:17:39

친정에 왔어요.

작년말에 팔순 어머니 김장김치를 해서 부치셔서

이제 하지마시라고 집밥 잘 안먹는다고 했더니

 

맛없어서 안먹는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작심하고 엄청 맛있게 담궈놓고 

이래도 안가져갈거냐 식으로.

가져가라고 한통 담궈놨다고 하시는데

맛있긴한데 속도 상해요.

허리도 불편하신데

사위 둘 있는데 누가 뭘 싫어하고 잘 먹는지 다 기억했다가 챙겨주시네요.

눈물나요

 

 

 

 

IP : 218.239.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10 10:19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것도 못 하실 때가 옵니다. 친정어머니 가시고보니 그 때가 좋은 거. 아직 할 수 있단 싸인이예요.

  • 2.
    '24.2.10 10:20 AM (220.94.xxx.134)

    그게 부모맘인거죠. 따님도 엄마가 오해하셔서 속상한 마음 이시고ㅠ

  • 3. 한통인데
    '24.2.10 10:25 AM (118.235.xxx.253)

    한통인데 받으세요.
    부모복 있으신들 부럽네요~

  • 4.
    '24.2.10 10:29 AM (221.150.xxx.53)

    사랑하는 딸 얼마나 주고 싶으시겠어요.
    엄마 살아계신분들 부럽네요

  • 5. ㅇㅇ
    '24.2.10 10:34 AM (116.42.xxx.47)

    부모님 낙인거죠
    받아서 맛있게 드세요
    딸자식 뭐라도 챙겨주고 싶어하는 부모님 부럽네요

  • 6. 한때
    '24.2.10 10:37 AM (118.235.xxx.232)

    김치 담아주실때가 좋은거예요
    엄마김치 가끔 그리울때가 올겁니다
    친정엄마가 몸이 안좋으셔서 작년부테 제가 김치 담아서
    드리는데 깊은 그맛이 안나네요
    시원하고 짜지않으니 자꾸 손이 갔던 그김치요

  • 7. 훨~
    '24.2.10 10:41 AM (58.234.xxx.237)

    엄마 꼭 안아드리며 엄마가 일 덜하고 편하신게 나는 더 좋단 말이야.
    맛없어서 그런게 아니란말이예요.하고 말씀드리세요.
    엄마맘 편하시게요. 쪽지편지라도 쓰시던가.

  • 8. 안아드리고
    '24.2.10 10:55 AM (39.7.xxx.31)

    그럼 계속 더합니다. 집밥 안ㄷ.시면 단호하게
    시모들이 왜 계속 택배로 김치보내겠어요
    남편들이 저러니 싫다해도 계속 보내는데
    친정엄마는 안아드려라 그립다 부모 낙이다 ㅋ
    시모 낙은 왜 택배로 도로 보냄? 친정엄마 김치는 사랑이고
    시모 김치는 폭력이라며? 시모도 지아들 사랑이겠지

  • 9. 바람소리2
    '24.2.10 11:19 AM (114.204.xxx.203)

    엄마 이젠 하지말고 편하게 사먹자
    그래도 안되면 낙이려니 하고 두세요..
    몇년지나면 그것도 못하시더라고요
    시모김치도 와서 하란거 아니면 이웃에 나눠주고요

  • 10. 당신의
    '24.2.10 11:28 AM (1.227.xxx.22)

    존재감이고 기쁨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맛있다.고맙단 말씀을 많이 하세요.
    나이들면 내가 무용지물이 된다 생각이 들때가 있거든요.

  • 11. 진순이
    '24.2.10 11:43 AM (59.19.xxx.95)

    원글님 받아오세요
    엄마가 잘하시는 소일거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물론 용돈도 많이 드리겠지만
    엄마는 안한다고 편한게 아니고 내가 할수 있는거
    존재가치 자식에게 베푸신다고 하신거예요
    감사히 잘 먹겠다고 예쁜고 행복한 표정지으세요

  • 12. ..
    '24.2.10 1:32 PM (211.234.xxx.41)

    사랑이네요~~

  • 13. 음...
    '24.2.10 3:32 PM (213.89.xxx.75)

    그게 그 분의 놀이 에요.
    남에게 해주는 기쁨이고 그걸 하는 동안에는 아픈몸이 아프지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씩씩하게 움직이고있을 겁니다.
    그냥 가져오세요....ㅎㅎㅎ
    그 분의 놀잇감을 없애지마세요. 그거 못하면 삶의 낙이 없어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026 남편하고 정치 성향 반대이신 분? 32 코드가 중요.. 2024/04/10 2,080
1570025 투표할때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5 투표 2024/04/10 895
1570024 심심하실텐데 로또번호좀 3 Fkgfjk.. 2024/04/10 662
1570023 오늘은 택배도 쉬나요? 3 .. 2024/04/10 1,077
1570022 속터지는 중2 딸래미. 1 .. 2024/04/10 1,254
1570021 힘겨운 동네엄마 5 지친다 2024/04/10 3,309
1570020 투표장가실때 미리 번호 확인하고 가세요~ 1 ... 2024/04/10 1,131
1570019 벌거벗은 임금님 옷입혀 드릴 시간이 다가옵니다. 2 ㅇㅇ 2024/04/10 655
1570018 금투세 애기를 왜 꺼내나 했더니만 3 .. 2024/04/10 1,319
1570017 방금 티비에서 김민경을 봤는데.. 7 개그우먼 2024/04/10 2,402
1570016 매불쇼의 배기성샘 역사 강의 입니다. 4 투표합시다... 2024/04/10 892
1570015 오늘 투표 몇 시까지예요? 5 ... 2024/04/10 1,068
1570014 바나나맛 우유는 있는데 왜 아이스크림은 안만들까요?? 8 ㅇㅇ 2024/04/10 1,421
1570013 NH 콕 뱅크 지금 안되네요 3 .. 2024/04/10 694
1570012 치매 노인을 투표장에 데려오는건 뭔가요?? 8 .. 2024/04/10 2,240
1570011 아픈엄마 투표하고 왔다네요 19 울멈마 2024/04/10 2,799
1570010 투표하세요. 70% 가야죠 9 70 2024/04/10 1,769
1570009 젊은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3 투표 2024/04/10 1,410
1570008 투표장소 2 참관인 2024/04/10 397
1570007 지금 시기에 이사 괜찮을까요? 2 .. 2024/04/10 870
1570006 맑은날 더 우울.. 5 2024/04/10 1,156
1570005 곧 중간고사인데 아이 수학학원 때문에 신경쓰이네요 6 2024/04/10 1,009
1570004 실링팬 다신 분들 어떠세요? 5 0011 2024/04/10 1,310
1570003 얼굴확인 안하네요 38 신분확인 2024/04/10 4,295
1570002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오은영TV쇼의 희생양 될 수도 /.. 2 같이봅시다 .. 2024/04/10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