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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님댁에 일찍 가는것도 실례이지 않나요..

동서 조회수 : 5,085
작성일 : 2024-02-10 08:51:49

남편이 시골에서 어머니 모시고

올라오는 중인데  저희 집에 10시 10분 도착이라고 준비하고 있으래요

생각보다 엄청 일찍 도착하네요ㅋㅋ

저희 집 왔다가 형님댁으로 갑니다.

형님 점심 준비하고 계실텐데

저는 당연히 도와드리고 싶지만

형님은 혼자 하는 거 좋아하고

형님 부엌에서 남이 옆에서 하는거 싫어하세요ㅜ

일찍 가면 더 안좋아하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천천히 가자고 했는데

남편은  그런 거 생각이 없는 사람이에요ㅜ

그래서 항상 그런걸로 다퉈요.

형님되시는 분들은 어떤가요..

저는 아무리  빨라도 12시 넘어서 가고 싶거든요..

11시 가는 거 보다 낫지 않나요..

 

 

IP : 119.70.xxx.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4.2.10 8:53 AM (106.102.xxx.118)

    형님한테 직접 물어보셔야......

  • 2. ....
    '24.2.10 8:53 AM (114.204.xxx.203)

    11시나 12시나...
    미리 출발 한다고 연락하세요

  • 3. ...
    '24.2.10 8:54 AM (183.102.xxx.152)

    12시에 맞춰서 가세요.
    준비는 마음의 준비도 포함이죠.

  • 4.
    '24.2.10 8:55 AM (116.37.xxx.236)

    11시에 가서 인사하고 옷 벗고 손씻고 숟가락 놓으면 12시에 밥 먹겠네요.

  • 5. 바람소리2
    '24.2.10 8:56 AM (114.204.xxx.203)

    형님에게 물어보고 남편에게 전하세요
    준비해야하니 몇시에 오래 ㅡ하세요

  • 6. 아침을
    '24.2.10 9:02 AM (110.70.xxx.145)

    형님댁에서 드시고 점심은 어머니 모시고 님댁에서 드세요

  • 7. 아~
    '24.2.10 9:04 AM (223.39.xxx.136) - 삭제된댓글

    손님맞이 준비하는 분ᆢ마음도 손도 바쁠텐데ᆢ

    형님과 직접 통화후 남편과 조율~이 필요할듯

  • 8. 아예
    '24.2.10 9:07 AM (121.133.xxx.137)

    안오는게 백배 좋죠
    좀 천천히 가자...보다 쫌만 더 쓰세요
    가지 말자구요 ㅎㅎㅎㅎ

  • 9. 바람소리2
    '24.2.10 9:07 AM (114.204.xxx.203)

    차 한잔 하고 가자 하세오

  • 10. ..
    '24.2.10 9:14 AM (211.208.xxx.199)

    형님이 부엌에 군식구 들어오는게 싫다하셔도
    도울 일이 부엌만 있나요?
    상도 닦고 수저도 놓아야하고요.
    음식접시도 날라야죠
    가자마자 싹 다 차려진 상에 앉아.밥 드시려고요?
    식사시간.30분 전에는.가세요.

  • 11. ..
    '24.2.10 9:18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음식은 나눠서 해가는거겠죠?
    부엌에 들어오는거 싫어하면 반만 님이 해가면 일찍 가도 상관없을거에요.

  • 12. ㅎㄴ
    '24.2.10 9:26 AM (110.15.xxx.165)

    싫어한다는게 모든요리 본인이 다 하겠다는건지..
    요리한두개나 디저트 준비해가면 더 좋을것같은데요 뭐 원글내용에없으니 어떤상황인지 모르겠네요 형님한테 어떻게도와주면좋은지 몇시에가면되는지 속터놓고 얘기해보면어떨까요

  • 13. 이유
    '24.2.10 9:29 AM (118.235.xxx.232)

    솔직히 와봐야 별로 도움 안되고 일만 많으니 부엌에
    들어오는거 싫어하죠
    혼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두사람이 할일을 한명만 하는데 당연히 힘들지만 옆에
    있으면 걸리적거리니까 혼자하는거예요
    일이 부엌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상차리고 하는건 도와줘야지 12시 넘어서 가면 다 차려놓은거 먹고 설거지만 하고
    온다는 소리인가요
    차라리 가지를 마세요

  • 14. 경험자
    '24.2.10 9:37 AM (119.69.xxx.105)

    천천히 가세요
    아직 준비도 안됐는데 11시에 가서 어머니 오셨다고 인사해야지
    어머니 이것저것 둘러보고 참견하고
    그러다 상차리는거 마음만 급해지고 짜증납니다
    노인들은 12시에 땡하면 밥나오는줄 아니 재촉하거든요
    원글님 집에서 한숨돌리고
    천천히 나오셔서 12시 넘어 도착하세요

  • 15. ...
    '24.2.10 10:01 AM (221.140.xxx.68)

    원글님 남편과 도착시간
    합의가 안되니 다투게 되죠.
    설득이 될까요?

  • 16.
    '24.2.10 10:04 AM (119.70.xxx.43)

    차려놓은거 땡하고 그 시간에 먹으러 가는거 아닙니다.

  • 17. ㅇㅇ
    '24.2.10 10:32 AM (49.175.xxx.61)

    교통편이 좋다면 원글님 혼자 먼저가서 음식도와주는게 나을듯요. 사실 음식하다보면 두명이 당연히 낫죠. 중간중간 나오는 설겆이만 해줘도 얼마나 도움이 되는데요. 일찍 오지말라고 한건 남편, 시어머니까지 달고와서 그런거아닐까요

  • 18. 동그리
    '24.2.10 10:55 AM (175.120.xxx.173)

    밖에서 님 부부가 식사는 사드리고
    큰형님은 과일, 디저트, 집공간만 대접하는게
    이상적이겠네요.

  • 19. 명절 점심에
    '24.2.10 12:04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멀리서 오는 부모님 어느 식당으로 모시고 가나요?
    친정엄마라도 새해 첫 날 점심을 밖에서 먹자고 하겠어요?
    그럴거면 형님댁에서 커피 마실 것도 없네요.
    밖에서 차도 마시고 그 길로 버스 태워서 돌려보내고말지.

  • 20. 형님입장
    '24.2.10 12:47 PM (115.143.xxx.182)

    제가 딱 원글님 형님입장이에요. 멀리서 오는동서 일시키기도 미안하고 그냥 저혼자 하는게편해서요. 저희는 가족들오면 무조건
    1박이상하고 가는데 점심한끼 드시고 가실게 아니라면
    제발 점심은 세분이서 맛있는거 사드시고 형님네 가심 안될까요?

  • 21. 명절
    '24.2.10 4:22 PM (106.101.xxx.113)

    여기 댓글만 봐도 형님들 얼마나 애쓰시고 힘드신지
    그리고 스트레스가 많은지 알겠네요.
    일박도 아니고 오래 있다가 가는 것도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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