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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능 높고 명문대 못가신분들

비례 조회수 : 5,439
작성일 : 2024-02-09 20:22:04

인생이 대체로 어떻게 풀리시나요?

고지능은 어따 써먹는 건가요?

IP : 168.126.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지능은
    '24.2.9 8:23 PM (223.38.xxx.16)

    하다못해 밥상 차릴때도 빛이 나요
    걱정마세요 ㅎㅎ

  • 2. ㅇㅇ
    '24.2.9 8:34 PM (172.226.xxx.41) - 삭제된댓글

    스카이는 못가고 서성한 문과 나왔는데
    대기업 다니다 육아땜에 경단녀였다가
    자격증따고(다들 어렵다고 했는데 금방땀) 내 일 해요.
    나름 잘벌어요.

  • 3. 주변보니
    '24.2.9 8:35 PM (118.235.xxx.140) - 삭제된댓글

    뒤늦게 국내외 공무원 시험이라도 벼락치기로 합격해요

  • 4. 탱고레슨
    '24.2.9 8:37 PM (122.46.xxx.152)

    명문대가 다가 아니잖아요..극히 일부일텐데...지능이 높으면 같은 컨텐츠를 보더라도 받아들이고 피드백하는 것 자체가 다르던데요.

  • 5.
    '24.2.9 8:43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식당에서 돈 나누는 계산 전담입니다
    은행이율 월세계산 자동으로 됩니다
    오래전 직장다닐때 수첩이 필요없었어요
    50명정도 전화번호는 다 외웠어요
    s대 공대 나온 남편보다 산수 금리 재테크에
    밝습니다 수학은 못합니다
    지거국 문과나왔어요
    어릴때 주산학원을 한달이라도 다녔다면 더
    잘했을텐데 학원 한달도 못다녀봤네요

  • 6. ,,
    '24.2.9 9:04 PM (118.235.xxx.82)

    공부 못 한 특히나 고등 때 수포자였던 사람들이 지능이 높다는 건 학교에서 부정확한 아이큐에 의한 착각인 경우가 많아요

  • 7.
    '24.2.9 9:05 PM (220.121.xxx.71) - 삭제된댓글

    못써먹어요. 아줌마예요.
    고등 시험 점수 저보다 낮은 애들 의대 치대 다 갔는데.
    지능 높아봤자 천재 아니면 받아들이고 삽시다.
    그나마 유전자 덕인지 애들이 조금 똑똑합니다.
    그래서 주위에 상담하러 많이 옵니다.

  • 8. 딱히
    '24.2.9 9:11 PM (123.212.xxx.149)

    크게 쓰이는 건 없는데..
    머리가 잘 돌아가니 어디가나 똑똑하다 소리 듣고 사는게 다에요.
    정보수집 후 상황판단 이런게 잘되는 편인데 실행력은 낮아서 주로 남들 일 조언하고 방향제시해주는게 일이네요.
    제 앞길은 딱히 별로...
    저희 딸도 딱봐도 머리 좋다 똘똘하다 소리 듣고 다니는데 저는 절대 머리 좋다 똑똑하다 소리는 안해요. 그게 독이 되더라구요.

  • 9. 148
    '24.2.9 9:13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148
    중대 서울 문과
    일머리
    제가 그렇게 일 잘할 줄은 몰랐..
    인사철마다 말단인 나를 모셔가려고
    부서장들 싸움나고
    전 항상 원하는부서 발령

    애들은 사교육 1도 없이
    저보다 좋은 대학 갔어요
    애들도 그런데 공부는 대충해서
    스카이는 못가고
    알바하면 일머리 짱
    보너스 왕창 받아와요

  • 10. 148
    '24.2.9 9:14 PM (223.38.xxx.219)

    148
    공부는 안하고 못하고..중대 서울 문과 나옴
    일머리
    제가 그렇게 일 잘할 줄은 몰랐..
    인사철마다 말단인 나를 모셔가려고
    부서장들 싸움나고
    전 항상 원하는부서 발령

    애들은 사교육 1도 없이
    저보다 좋은 대학 갔어요
    애들도 그런데 공부는 대충해서
    스카이는 못가고
    알바하면 일머리 짱
    보너스 왕창 받아와요

  • 11. 148
    '24.2.9 9:16 P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

    나이먹고 음미체에 눈떠서
    작품활동 하는데
    제가 놀라요 너무 잘그림
    학교땐 글짓기만 상탔었는데

  • 12. 왜 못갔을까요
    '24.2.9 9:32 PM (211.215.xxx.21) - 삭제된댓글

    저 부르셨나요?
    그래도 인서울은 했는데 암짝에도 소용없어요.

  • 13. ..
    '24.2.9 9:41 PM (182.220.xxx.5)

    어디던 써먹죠.
    재테크에도 쓰고, 요리에도 쓰고.
    내가 하고싶은 공부에도 쓰고요.

  • 14. 저요
    '24.2.9 9:43 PM (180.71.xxx.212)

    공부도 하기 싫고 집안도 우울하고 머리는 어릴적부터 좋아서 성적은 좋았는데 고등학교 때 열심히 안하니까 전기 떨어지고 후기대 갔어요. 근데 뭐 머리가 남들보다 잘 돌아가고 영어도 잘하니까 좋은 직장 취직해서 전문성 있는 일하고 대학원은 제 분야에서 탑3에 드는 곳으로 유학 다녀왔어요. 유학 다녀와서 잘 나가고 제 업종에서는 가장 성공한 커리어 트랙 밟아왔지만 여전히 학부 학벌은 아픈 손가락이긴 해요.

  • 15.
    '24.2.9 10:04 PM (211.234.xxx.91)

    지능높은데 고등학교까지만 나온 여성분
    도쿄에서 전자기기관련공장 대표세요.
    고등학교 졸업 후 도쿄 친척집에 놀러갔다
    자동차부품공장에 취업해서
    몇 년 일하시며 생산과 판매루트를 파악하고
    공장노동자로 일하며 모은돈으로
    20대에 중고용달차 한 대, 허름한 외곽 사무실 얻고
    창업, 현재 직원 400명 중견기업이 됐어요.
    거래처가 현대, 삼성, 엘지, 소니,,,
    68세쯤 되셨는데 아직도 170에 미인이세요.
    딩크로 조카딸 조기유학 보내주셨는데
    유학보낼 때 미국에 마당딸린 2층집에
    청소,식사,공부도우미 같이 생활하게
    지원하시더라구요.
    독일, 하와이등등 별장에 가서 한 달씩
    머물다 오시고 여유롭고 멋진 노후를 보내시는 것 같아요.

  • 16. .....
    '24.2.9 11:18 PM (221.159.xxx.106)

    저희 가족중에 있어요.지방대 나왔어요. 집에서 밀어준 돈 가지고 잘나가다가 망하더니 몇개월 공부해서 30대후반에 경찰간부 붙었어요.

    돈없어서 따로 학원 이런거 못다니고 인강도 몇개만 듣고요. 책도 비싸서 많이 못샀대요.
    공부 할때 보면 필기도 안하고 책이 깨끗한데 책장이 넘어가요.
    통째로 외우듯이 하더라고요.

    보통 사업하다가 망해서 바닥찍으면 몸쓰는 직업할텐데
    몇개월만 도와 달라더니 공무원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 17. 머리가 좋아도
    '24.2.10 12:30 AM (211.234.xxx.12)

    운이 더럽게 없거나 공부는 죽어라 안하면
    명문대 못가요 ㅠ
    대신 세상을 좀 편하게 삽니다
    적어도 좋은 머리 굴려가면서 중간은 해요

  • 18. ㅇㅇ
    '24.2.10 1:26 AM (114.205.xxx.97)

    명문대 불합격, 가난해서 재수포기하고 후기대 갔던 동생.
    학벌 극복하고 대기업 임원까지 됐어요
    진짜 똑똑하다면 어떤 상황에서건 빛나죠.

  • 19.
    '24.2.10 8:18 AM (211.234.xxx.103)

    지적 능력되면 늦게라도 대학원 공부든
    무슨 공부든지 하더군요.
    명문대 아니더라도 학력 상관없이 사회성있고
    머리 좋으면 자기 할 일 알아서 찾고 잘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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