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명절때 여행왔네요

명절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24-02-09 20:15:30

새벽같이 시가에서 일어나 세배하고 카시트에 내새끼 태우고 시골 큰집가서 큰집 며느리에게 눈총받던 어리버리시절

 

카시트에 태운 애는 타기싫다고 울고 시아버지 카시트태우지 말고 안고 가라고.버럭하고

아기를 카시트에 태워야한다고 며느리는 속이 부글부글 남편은 먼산보고

 

15년차 이제는 처음 해외나왔어요 여행진행될때 남편은 안절부절했지만 큰집도 다 돌아가시고 시부모님 한분 돌아가신지5년이라 도리 할것도 없고 제사없고해서 그냥 통보했어요 소리지르시면 죄송합니다 이래야지요

남편이 용기가 없어 제가 전화드렸어요 미리 명절돈은 좀더 넣어드렸구요

 

우리에게도 이런 날 오는구나 싶어요 

 

IP : 194.223.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9 8: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니 자기 새끼 안전이 걸린 게 카시트 문제인데 이런 부분에서도 지 아버지라고 거역 못 해 먼산 보는 거 왜 그러는 걸까요? 님네 남편만 그런 게 아니라 아버지 말이라면 벌벌거리는 남자들 많은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 2. ..
    '24.2.9 8:24 PM (175.208.xxx.95)

    용돈 챙겨드렸으면 뭐 된거죠. 여행다녀와서 한번 다녀오셔도 되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3. 명절
    '24.2.9 8:44 PM (194.223.xxx.99)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고 있어요^^
    15년간 별일이 다 있었지만(베스트에 올라갈 보통시집이 아니였거든요)
    결국은 자식이 이기게 되는것 같아여

  • 4. 시부모님
    '24.2.9 8:54 PM (117.111.xxx.242)

    한분은 계시는건가요?

  • 5. 명절
    '24.2.9 9:27 PM (194.223.xxx.99)

    시아버님만 계시고
    연애하시는지 명절에 가도 저희만 덜렁 남겨져서
    (물론 뭐하시는지는 말안하시고 나가심) 약간 민망해요
    큰집도 안가고 제사도 안지내니 여행간다고해도 버럭안하시더라구요 용돈이 더 필요하실거 같은 시기가 온듯해요
    자식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없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689 제사없고 1박안하고 외식하는집만 만나도 복 6 복.. 2024/02/10 2,625
1554688 얼굴이 부으면 뭘 검사해야 할까요? 4 병원 2024/02/10 1,134
1554687 led 디지털 벽시계 시간이 조금씩 느려지는거 불량이죠? 1 ㅁㅁ 2024/02/10 1,422
1554686 넷플에 막산이 등장? 살인자 대략 난감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33 대략난감 2024/02/10 5,197
1554685 넷플 살인자 난감 재밌네요 6 넷플릭스 2024/02/10 3,533
1554684 밥 차리면 일단 뻗어요 4 ㅇㅇ 2024/02/10 2,264
1554683 검버섯 치료비 얼마인가요 11 검버섯 2024/02/10 3,765
1554682 집에 가면서 마시는 아아가 최고~! 5 ㅇㅇ 2024/02/10 2,111
1554681 아침에 몰래 고양이밥 먹고 가는 리트리버 14 ... 2024/02/10 3,380
1554680 암환자인 경우 진통제요.  5 .. 2024/02/10 1,966
1554679 82어떤분이 소개해준 무배 귤5천원 8 oo 2024/02/10 2,751
1554678 떡국 못 드신분 뭐 드셨어요? 10 새해복 2024/02/10 1,640
1554677 안방에 티비설치 하려는데 무타공? 3 우어 2024/02/10 955
1554676 10년 전이나 15년 전이나 인생이 달라진 게 없습니다. 11 7 2024/02/10 4,046
1554675 미스테리… 옆집이 이상해요 80 뭘까요 2024/02/10 31,774
1554674 신지혜의 영화음악 그리워요 17 신영음 2024/02/10 2,148
1554673 스마트폰 없는 시절 약속장소 특징 16 0000 2024/02/10 3,555
1554672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못할경우 어떻해요 9 어떻히ㅢ 2024/02/10 1,337
1554671 전 밍기적거리는 이 시간이 제일 싫어요. 22 ... 2024/02/10 4,557
1554670 새해인사 다들 하셨나요? 2 XX- 2024/02/10 784
1554669 50대인데 단어가 헛나오는데 16 ... 2024/02/10 2,818
1554668 부모님이랑 5 세 아이 데리고 경주 1 박 2 일 코스 좀 추.. 3 ㅇㅇ 2024/02/10 881
1554667 유시민이 보는 클린스만, 한동훈... 4 ㄷㄷㄷ 2024/02/10 3,005
1554666 의대정원이 문제가 아니라 22 참나 2024/02/10 1,972
1554665 가까웠던 분 돌아가시고 이런 경험 하신분 있나요 5 2024/02/10 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