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같이 시가에서 일어나 세배하고 카시트에 내새끼 태우고 시골 큰집가서 큰집 며느리에게 눈총받던 어리버리시절
카시트에 태운 애는 타기싫다고 울고 시아버지 카시트태우지 말고 안고 가라고.버럭하고
아기를 카시트에 태워야한다고 며느리는 속이 부글부글 남편은 먼산보고
15년차 이제는 처음 해외나왔어요 여행진행될때 남편은 안절부절했지만 큰집도 다 돌아가시고 시부모님 한분 돌아가신지5년이라 도리 할것도 없고 제사없고해서 그냥 통보했어요 소리지르시면 죄송합니다 이래야지요
남편이 용기가 없어 제가 전화드렸어요 미리 명절돈은 좀더 넣어드렸구요
우리에게도 이런 날 오는구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