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러 왔는데 정말 사람이 없네요.
작년 까지만 해도 명절 연휴에 꽤 사람이 많았던 것 같은데 올해 설 연휴는 정말 놀러온 사람은 많이 없네요.
유명 식당에 혼밥메뉴가 많이 생겼어요. 혼자 오시는 분이 많긴 한가봐요
덕분에 저도 편하게 맛난거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호텔도 한가하고.
강아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곳은 많이 늘어나서 정말 반가워요. 특히 강아지 맡기고 다닐 수 있는 유치원 , 카페 호텔링등이 곳곳에 많고 너무 시설고 좋고 보호자 음식도 훌륭한 반려카페도 많고요.
저출산에 도시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구 감소 심각하다더니 동네 빈집들이 정말 많아지고 전보다 노인분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바닷가 쓰레기도 보통 명절 전후 청년회들이 좀 치우는 것 같았는데 이번엔 손도 안대고 있나봐요. 바닷가 쓰레기가 너무 심각해요
관광객 10명 중 8-9명은 중국인 들인데 택시도 안 타고 렌트도 안하고 버스 정류장근처 캐리어 끌고 다니네요.
바닷가에도 문닫은 호텔. 식당. 펜션. 카페 너무 많고요.
이러다 대한민국 많은 지역이 자발적인 환경보존지역이 될 듯요.
인구 감소라는 말이 좀 섬뜩하게 다가오는 관광지 바닷가 마을에서 이제 저녁 혼밥합니다. 늘 사람 바글거리는 곳인데 넓은 30 테이블 정도 되는 홀에 손님 저 혼자네요 ㅜㅜㅜ모두 맛난 저녁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