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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초반 모쏠남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24-02-09 14:00:45

30대초반 모쏠남자입니다

 

키는 168 몸무게 73이고 체중에비해 뚱뚱하진 않고 보통입니다

 

얼굴은 학생 시절엔 잘생겼단 소리 종종 들었고, 요즘은 그런 소리는 잘 못듣는 것 같습니다. 인상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래 여직원이 어른들이 좋아할 인상이라고 이야기 한 적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성격이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소심한 편이라 낯선 사람하고는 말도 잘 안합니다.

 

하루 일과는 주로 새벽에 일어나서 집에서 간단하게 운동하고, 자격증 공부하다가 출근하고(직장은 공공기관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유튜브, 예능, 책 보다가 일찍 자는 편입니다.

 

일탈을 한 적이 없고 해외여행을 간 적도 없습니다. 면허는 있으나 차도 없습니다.

 

술, 담배 안하고 취미는 산책, 독서, 등산, 유튜브보기 정도입니다.(유튜브는 주로 여행, 지식 관련)

 

과학, 문학, 수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 책 읽는거 좋아합니다.

 

돈은 대부분 저축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일 관련된 이야기 말고는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친한 친구도 한두명 있고, 1년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만납니다.

 

사교성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고, 거기다가 성격이나 외모가 남성적이지 않다보니 여태 연애를 못하 것 같다 생각합니다.

 

성실한 편이고, 착한 편이고, 똑똑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성에게 매력을 끌만한 게 부족하단 생각이 듭니다

 

소개팅은 1년에 한두번 정도 뜬금없이 제안이 들어올 때가 있었으나, 제가 부담돼서 거절했었고

 

독서모임 같은 곳도 아는 사람 없이 들어가기가 부담돼서 시도도 안해봤습니다

 

직장에서는 아무래도 어려운 것 같네요

 

결국, 소개팅 누군가가 해주면 계속 나가서 만나보는게 가장 현실적인 것 같은데요.

 

더 나이들기 전에 연애라도 해보고 싶은데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0.14.xxx.17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
    '24.2.9 2:02 PM (220.117.xxx.61)

    최우선적으로 82를 탈출하심이 어떨지 ㅋ

  • 2. 글쓴이
    '24.2.9 2:03 PM (110.14.xxx.176)

    82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곳이라, 한번씩 찾습니다

  • 3. 궁근
    '24.2.9 2:04 PM (223.39.xxx.187) - 삭제된댓글

    30초반이 82에 어떻게 가입하셨어요?
    여기는 가입 막은지 오래 됐고
    더군다나 여초 커뮤니티인데 말이에요.
    40초반 아니세요?

  • 4. 궁금
    '24.2.9 2:04 PM (223.39.xxx.187) - 삭제된댓글

    30초반이 82에 어떻게 가입하셨어요?
    여기는 가입 막은지 오래 됐고
    더군다나 여초 커뮤니티인데 말이에요.
    40초반 아니세요?

  • 5. 체중
    '24.2.9 2:05 PM (175.223.xxx.154)

    Bmi 넣어보니 바로 비만이라고 나오는데요...차도 사고 운동도 pt 받으세요........

  • 6. 궁금
    '24.2.9 2:05 PM (223.39.xxx.187) - 삭제된댓글

    연애, 결혼은 여기서 별도움 못받아요.
    어여 탈출하세요.
    여기 평균연령대가 님 엄마랑 비슷할듯...ㅋㅋ

  • 7. 글쓴이
    '24.2.9 2:05 PM (110.14.xxx.176)

    10년 전에 학생일때 가입했습니다

  • 8. 모쏠
    '24.2.9 2:06 PM (220.117.xxx.61)

    모쏠아재는 몇살이었죠?
    어째 모쏠2같은 아닝가?

  • 9. ...
    '24.2.9 2:07 PM (39.123.xxx.168)

    본인이 부담돼서 다 거절하고 안했다 해놓고 무슨 노력을 하면 좋겠냐니...

  • 10. 자존감
    '24.2.9 2:08 PM (220.117.xxx.61)

    자존감 높이기 책을 열권본다

  • 11. 가장 중요한
    '24.2.9 2:15 PM (193.35.xxx.94) - 삭제된댓글

    직장, 학벌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남자는 직장이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인지에 따라 많이 다르죠.
    스펙이 괜찮으시면 결정사 등록해서 많이 만나 보시고
    아니면 주변에 소개 부탁, 취미 모임 다양하게 나가기 등 하셔야죠.
    소개는 키가 좀 걸리긴 한데 다른 장점이 있으면 커버 가능하구요.

    다른 것보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 독서 모임에 안 들어갔다니
    이 부분이 걸리네요. 모임은 보통 다 혼자서 오는 게 일반적인데
    그것도 두려울 정도면 사회성, 사교성이 많이 떨어지는 게 문제 같아요.

  • 12. 가장 중요한
    '24.2.9 2:16 PM (193.35.xxx.94)

    직장, 학벌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남자는 직장이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인지에 따라 많이 다르죠.
    스펙이 괜찮으시면 결정사 등록해서 많이 만나 보시고
    아니면 주변에 소개 부탁, 취미 모임, 종교 모임 등 다 하셔야죠.
    소개는 키가 좀 걸리긴 한데 다른 장점이 있으면 커버 가능하구요.

    다른 것보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 독서 모임에 안 들어갔다니
    이 부분이 걸리네요. 모임은 보통 다 혼자서 오는 게 일반적인데
    그것도 두려울 정도면 사회성, 사교성이 많이 떨어지는 게 문제 같아요.

  • 13. 글쓴이
    '24.2.9 2:19 PM (110.14.xxx.176)

    학벌은 지방국립대(부산,경북)고 직장은 공공기관입니다

  • 14. 이어서
    '24.2.9 2:23 PM (193.35.xxx.94)

    아직 30대 초반이고 결혼할 여성을 찾는 거라면
    키가 작은 편이니 왜소해 보이지 않게 운동해서 몸 키우고
    피부과 관리도 받고 패션 감각도 기르고
    혹시 스펙이 별로라면
    직장 경력 쌓아서 연봉 높은 곳이나 대기업 계열로 이직하고
    자가도 보유하고 그 다음에 결정사나 소개 받고
    30대 중반 이후에 여자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 15. 줌인
    '24.2.9 2:23 PM (220.117.xxx.61)

    줌인에 사진 올리시면 더 조언이 많아지실지도요

  • 16. 그정도면
    '24.2.9 2:31 PM (193.35.xxx.94)

    스펙은 문제 없으신데요.
    성실하고 술담배 안 하고 건전한 취미 있고 하니
    여성들에게 충분히 어필 되실 거 같아요.

    그냥 외모 관리만 좀 더 하면서
    자기계발 하듯이 사회성, 센스 기르는 목적으로
    다양한 사회활동도 하시고 모임도 나가시고 하다보면
    여친 생길 거 같으니 걱정 마세요.

  • 17. ..
    '24.2.9 2:32 PM (141.164.xxx.155) - 삭제된댓글

    30 넘으면 소개팅도 뜸해질 시기이고.
    본인 성격이나 고집이 다 자리잡은 시기라서
    아줌마들 조언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82에서 매일 징징거리는 40초반 모쏠아재 아시죠?
    명절이니 또 백화점 쇼핑몰 얘기 들고 곧 오실겁니다.
    모쏠아재가 어떻게 사는지 물어보세요.
    모쏠아재와 반대로만 살면 무조건 연애는 가능합니다.
    82 아줌마 조언보다 그 방법이 훨씬 효율적일듯

    근데 학생때부터 82 기웃거리는 남자라면
    연애와 결혼이 쉽지는 않을듯.

  • 18. 82
    '24.2.9 3:06 PM (175.215.xxx.216)

    82오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누구라도 와서 귀한 얘기 듣고가면 되는거죠

    글 읽으니
    딱 인기 없는 남자 스탈... 키는 작고 몸매관리 안되어 있고(이건 객관적인거니까) 재미없으니까요.
    운동하면 되는데 처음에는 어려우니 투자 좀 하셔서 피티 하시구요. 꾸준히 식이 운동 관리하시고 옷 신경쓰셔서 외모 업글 하셔야되고
    재미없는건 타고난 거 플러스 후천적 노력안하니 어쩔 수 없는데 최대한 많이 만나봐야죠 소개 있는대로 부탁하고 없으면 앱이라도 쓰셔서... 앱이 부정적 인식은 많지만 또 정중하게 무례하지 않게 하면 괜찮아요 공부처럼 연애도 노력해야합니다. 노력하세요 백방으로

  • 19. ----
    '24.2.9 3:29 PM (121.138.xxx.181)

    82에 와서 이러는 것 자체가 문제가..
    현실에서 부딪히세요. 여자들과

  • 20.
    '24.2.9 3:56 PM (220.117.xxx.26)

    주변에 말해요
    나 소개팅 하고 싶다고
    이거저거 안하면 쟤는 안하는 애
    어휴 결혼 연애 하고 싶어요 소개좀
    소문 본인이 내세요

  • 21. ..
    '24.2.9 4:02 PM (223.33.xxx.50) - 삭제된댓글

    학생 때 아줌마 커뮤 가입했다니 귀엽네요
    용기 가지세요
    끼리끼리 통하는 사람 만나면 괜찮아요

  • 22. 00
    '24.2.9 4:37 PM (123.212.xxx.71)

    돈안쓰는 스탈아닌가요? 돈은 안쓰면서 여자는 사귀고 싶고.

  • 23. ㅇㅂㅇ
    '24.2.9 4:38 PM (182.215.xxx.32)

    배는 안나오셨나요
    일단 몸매관리부터요
    근육보다는 배 안나온게 무조건 중요하고
    머리잘하는 곳에가서
    헤어를 항상 이쁘게 신경쓰시기를 추천
    외모가 번듯하면 먹고들어가죠 항상

  • 24. ㅇㅇ
    '24.2.9 4:59 PM (112.153.xxx.33) - 삭제된댓글

    결정사 추천드려요 님 스타일은 결정사로 해서 단기간에 만나구 바로 결혼해야 결혼까지 이어질수있어요 재미없더라도 성실하고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여자들이 보통 결정사 많이들 가입하니까 매칭 잘되면 확률 높아요 화이팅입니다!!

  • 25. ㅇㅇ
    '24.2.9 5:01 PM (112.153.xxx.33) - 삭제된댓글

    결정사 추천드려요 님 스타일은 결정사로 해서 단기간에 만나구 바로 결혼해야 결혼까지 이어질수있어요 재미없더라도 성실하고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살고싶어하는 여자들이 보통 결정사 많이들 가입하니까 매칭 잘되면 확률 높아요 화이팅입니다!!

  • 26. 여기부터
    '24.2.9 6:10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끊어야죠.
    연령대 높은 곳에 젊은 미혼 남자가 상주한다는 것부터가..

  • 27. 나무사이
    '24.2.9 8:59 PM (14.38.xxx.229)

    결정사 비용 어마어마 합니다.
    게다가 아무나 매칭 시켜서 카운팅만 채워요.
    돈 버리고 마상 입습니다.

    무조건 활동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직장내 동아리나 소모임,동호회.교회나 절.헬스장...
    35까지 만나는 사람이 있어야해요.
    적극적으로 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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