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너무 예뻐요

ㅇㅇ 조회수 : 5,957
작성일 : 2024-02-09 13:51:12

40대 초반에 낳은 둘째

이제 세돌지났는데

제 눈엔 넘  이뻐요

그래서 매일 이쁘다 왜이리 이뻐 입에 달고 사는데

오늘은 "엄마가 더 예뻐요" 하는데 눈물날뻔

요즘은 화장실 혼자 가는데 불러서 가보니

바지랑 다시 입혀달라고 하면서

"혼자 못해서 미안해요"

하는데 이런말도 예쁘고

진짜 생각도 없이 있다 생긴 둘째인데

얘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IP : 211.48.xxx.8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24.2.9 1:53 PM (223.39.xxx.42)

    돌지난 아기 키우고 있는데, 이 글 읽고 눈물 나네요ㅠㅠ
    아이가 말을 정말 예쁘게 하네요. :)

  • 2. 어머
    '24.2.9 1:53 PM (211.235.xxx.111)

    그러게요 말도 참 이쁘게 하네요

  • 3.
    '24.2.9 1:53 PM (220.94.xxx.134)

    이쁠때죠 ^^

  • 4. 원글이
    '24.2.9 1:55 PM (211.48.xxx.89)

    사실 이제 40대 중반이니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주는 행복이 진짜 커요, 이제 50 다 되어가는 남편도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고 하고

  • 5. 아들자랑
    '24.2.9 1:56 PM (39.125.xxx.221) - 삭제된댓글

    저는 아들만 둘인데 둘다 헉하게 잘생겼어요.
    고등 중등인데 작년에 여자애들한테 도댜체 몇명한테 고백을 받은건지.... 뜻대로 일이안풀리는날 오늘은 좀 재수가 없는 날이네..라고하면.. 너같이 잘생기고 똑똑하고 다 갖춘애는 좀 살면서 재수가 없는날이 있어도 괜찮아.. 이런말 들어요. 우리아들들 너무이뻐요

  • 6. 너무 이쁘죠
    '24.2.9 1:57 PM (222.107.xxx.62)

    저도 40넘어 딸 낳았는데 너무 이뻐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해주고 절 너무 사랑해줘요. 그에 반해 아들놈은ㅋㅋㅋ

  • 7. . . .
    '24.2.9 2:01 PM (180.70.xxx.231)

    육아하면서 가장 행복할때에요
    그래서 평생 효도 다 하는 시기라고 하죠

  • 8. ㅇㅇ
    '24.2.9 2:05 PM (211.251.xxx.199)

    육아하면서 가장 행복할때에요
    그래서 평생 효도 다 하는 시기라고 하죠222

    잊지말자구요
    저걸 잊고 크는 아이들을 내멋대로 하려는 부모들도 있지요
    그렇다고 무조건 아이들 원하는대로 해주라는거 아니에요

  • 9. 바람소리2
    '24.2.9 2:07 PM (114.204.xxx.203)

    그때 기억으로 30년 참고 살아요 ㅎㅎ

  • 10. ...
    '24.2.9 2:08 PM (121.133.xxx.136)

    40에 낳은.늦둥이 밥을 넘 많이 먹어서 토할거 같다고 ㅎㅎㅎ 귀여워요 근데 고3 ㅎㅎㅎ

  • 11.
    '24.2.9 2:10 PM (175.197.xxx.81)

    어머 눈물 날 거 같아요
    너무 이쁜 아가네요
    혼자 못 해 미안하다니

  • 12. . . .
    '24.2.9 2:16 PM (58.142.xxx.18)

    너무 예쁘네요 ㅠㅜ

  • 13.
    '24.2.9 2:26 PM (211.36.xxx.244)

    저도 아들아들 하던 집안에 태어났고 그런 시가 부모 있지만..
    저는 딸이 키울수록 진짜 너무 예쁘던데요..
    요즘은 소소하게 공감해주고 딸들 말한마디가 더 좋더라고요.

  • 14.
    '24.2.9 2:36 PM (121.54.xxx.184)

    너무 이쁘네요 ^^

  • 15.
    '24.2.9 2:49 PM (175.209.xxx.172)

    늦게 낳은 아이들이 꼭 그런 효도를 하더라고요.
    얘를 안 낳았으면 어쩔뻔했어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존재들

  • 16. ㅇㅇ
    '24.2.9 3:13 PM (223.62.xxx.242)

    혼자 못해서 미안하다니
    사랑 듬뿍받는 늦둥이면
    이기적이고 당연하게 받아들일수도 있는데
    배려심까지 완벽하네요

  • 17. 아기가
    '24.2.9 4:20 PM (41.73.xxx.69)

    주는 행복은 정말 날로 못해요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
    전 정말 로또난 제대로 100 억 맞았음 낳울 수 있을때까지 낳고 싶었어요
    커도커도 신기해요 내가 낳은 생명이라니

  • 18. 나도
    '24.2.9 8:06 PM (211.112.xxx.161)

    정말 재력 체력되면 낳을수 있을때까지 나을것같아요…나이들고보니 자식이란 삶이 단단해지고 풍성해지는 원동력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9674 콧대에서 흘러내리지 않는 썬글라스 뭘까요 5 선글라스 2024/02/16 1,161
1559673 배송되는 케잌 있나요? 7 궁금 2024/02/16 1,686
1559672 7080 노인들은 왜 병원 가길 싫어하실까요? 16 ㅇㅇ 2024/02/16 4,009
1559671 아기용 캐릭터 숟가락 추천해주세요 2 ... 2024/02/16 388
1559670 진보당(구통진당)은 이재명민주당이 협조않하면 국회입성불가 8 통전 2024/02/16 678
1559669 R&D 예산 선동 지긋지긋 66 ㅇㅇ 2024/02/16 3,993
1559668 무쇠솥 하나 사고 싶은데.. 질문을~ 8 ㅇㅇ 2024/02/16 1,549
1559667 대학병원 간호사분들께 음료도 선물안되나요? 10 음료 2024/02/16 3,099
1559666 푸틴의 적수로 알려진 나발니 사망 7 에고 2024/02/16 2,631
1559665 남편이 나이들수록 분조장 되는것같아요 7 2024/02/16 3,102
1559664 조국....ㅜㅜ 57 ㄱㄴㄷ 2024/02/16 15,231
1559663 이번 나솔 재미있을것 같아요 1 ... 2024/02/16 1,992
1559662 저는 고민글 올려서 덕 본 사람입니다 9 저요저요 2024/02/16 2,152
1559661 탬퍼침대 사려는데요.구입하신분~ 3 침대 2024/02/16 990
1559660 세입자인데, 신축 아파트 결로가 너무 심해요 38 ㅁㅁㅁ 2024/02/16 5,742
1559659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 증세 4 ㅠㅠ 2024/02/16 1,390
1559658 엄마 .... 요양원... 8 엄마 2024/02/16 4,420
1559657 리쥬란 한댤에 한번씩 맞아도 될까요? 8 관리 2024/02/16 3,535
1559656 30%때문에 고통 당하는 70%의 국민들.. 6 언제까지ㅠ 2024/02/16 1,601
1559655 동네 학원 차량 안내 알바 9 . . . .. 2024/02/16 2,871
1559654 사돈관계 좀 봐주세요; 25 어휴 2024/02/16 6,011
1559653 명절때 시댁에서 설거지 문제로 다투는 상황 29 ........ 2024/02/16 7,260
1559652 의사와 관계 없지만 윤가식 의사 증원은 반대합니다 43 주둥이 2024/02/16 1,732
1559651 카이스트 폭력사태 벌써 로이터에 실림 20 김윤망신 2024/02/16 4,780
1559650 82에 고민글 올려보신분들 계신가요? 21 ㅇㅇㅇ 2024/02/16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