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 터져서 수핵이 흘러나와서 수술 대기중입니다

디스크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24-02-09 13:36:56

ㄱㅂㅅㅅ 병원에 검사후 수술 예약했는데

집에서 대기 기간이 일주일이라 환자가 

진통제 약발이 떨어져가면 악악 소리를 내고 숨이 막힌다하네요 거의 죽을듯 아파해요

만약 하반신 마비가 오면 응급실로 실려가고 그럼 수술을 누가 하나요?  설연휴라서 수술이 뒤로 밀렸거든요 ㅠ

어휴 3일밤 더지나야하는데 60초반 나이에 견디기 너무 힘들어하네요

그냥 척추전문 병원에 갔어야 하나봐요

근처 단골병원이라 선택한건데 ㅠㅠㅠ 

IP : 110.70.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병원
    '24.2.9 1:39 PM (106.102.xxx.63)

    응급실 가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 ...
    '24.2.9 1:45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척추전문병원은 비추.
    다리 무릎 밑에 큰베개를 받쳐서 통증을 줄여주세요
    허리쪽 따뜻하게 해주시구요
    정 힘들면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세요

  • 3. ㅇㅇ
    '24.2.9 1:47 PM (110.70.xxx.182)

    응급실가서 진통제만 주고 돌려보내고 외래 진료 받으라해서
    외래진료 받고 mri예약만 해줘서 또 돌아와서 대기후 mri찍고 다시 결과보러 오는날 예약 해주고 진통제주고 보냄
    mri결과 수핵터진거 확인후 다시 날짜 예약하고 주사치료해줌 수술하겠다고 병원에 전화하니 다시 수술예약한게 13일인데 환자가 아파서 악악 헉헉 대요 마약진통제를 처방보다 4배를 먹어도 시간지나면 이리 통증이 심해서 하루 잠도 1~2시간
    밖에 못자고 버티고 있네요 3일은 버텨야하는데 무서워요

  • 4. ㅇㅇ
    '24.2.9 1:49 PM (110.70.xxx.182)

    연휴에도 응급실 갈수있나요?
    가봤자 통증 많이줄여주지도 않고 또 진통제 줄거같긴해요ㅜ

  • 5. ….
    '24.2.9 1:49 PM (14.138.xxx.98)

    아이고 ㅠㅠ 저도 터져서 수술했는데 진짜아프죠 누가 황산 들이붓는줄 알았어요 척추따라서.. 빨리 수술 받으셔야할텐데

  • 6. PAIN
    '24.2.9 1:51 PM (119.192.xxx.107)

    제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몇년 전 허리가 계속 안 좋아서 도수 치료를 5~6개월 받았고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는데 도수 치료라는 계속 꾹꾹~ 누르는 도수 치료를 했고

    결국 금요일 저녁에 하반신 마비가 와서 급하게 토요일 아침에 고대 병원에 갔었는데
    의사가 그냥 눈으로만 보고 디스크가 터진 것 같다

    그런데 MRI는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찍을 수 있고 영상 판독 후 디스크가 터졌으면
    그제서야 응급으로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걷지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마비에 따른 통증으로 정말 죽을 것 같은데
    2~3일을 기다릴 수 없어서 동네 주변 척추 전문 병원으로 바로 갔고 그 즉시
    MRI 찍고 입원했습니다

    코로나 기간이라 하루 정도 격리 병실에서 대기했고 일요일에 수술 대기 병실로
    이동하고 월요일 오후에 수술했습니다

  • 7. 으악
    '24.2.9 1:57 PM (211.217.xxx.96)

    가서 마약성 진통제라도 맞아야 버틸수 있는거 아닌가요? 고통이 엄청날것같은데요

  • 8. ㅡㅡㅡㅡ
    '24.2.9 1:5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저랬는데 저는 마약진통제도 효과없었어요.
    급기야 발목 마비증상와서 구급차 타고
    대학병원 갔다가 응급실에 자리 없다고
    소개해 준 인근 척추전문병원으로 가서 수술했어요.
    다행이 수술 잘 되서 마취 깨는 순간부터 통증 싹 사라지고, 벌써 5년 넘었어요.
    허리는 칼대는거 아니라고
    죽어도 수술은 안한다고 버티는걸
    남편이랑 의사가 설득해서 수술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연휴 기간이라 응급실 가도 약처방 말고는 해주는게 없어요.
    뭘 해도 효과 없고,
    쌩으로 진통을 감수하는 수밖에 없는데.
    끙끙 앓다가 지쳐서 잠깐 잠들고,
    아파서 또 깨고.
    지옥이 따로 없어요.
    안타깝네요.
    시간 후딱 가서 빨리 수술 받으시길 바래요.

  • 9. ㅇㅇ
    '24.2.9 2:07 PM (118.235.xxx.112)

    아 윗님들 고생하셨네요 ㅜ
    듣도보도 못한 상황이라 안타까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437 명절에 아무것도 안하니 너무 좋아요 10 미도가 2024/02/09 3,581
1554436 집사 100%만족시키는 냥이 6 ..... 2024/02/09 1,608
1554435 사무실 난로를 훔쳐갔네요 9 젠아님 2024/02/09 3,623
1554434 시댁 아침에 가시는 분들 몇시에 가세요? 2 2024/02/09 2,104
1554433 자본금 천만원짜리 1인 회사가 YTN 새 주인이 됐다 9 ... 2024/02/09 2,856
1554432 각종 유리병 그냥 버리나요 11 .. 2024/02/09 3,336
1554431 이번정권엔 유난히 시간이 더디 가네요 4 .... 2024/02/09 483
1554430 명절 전 싸게 먹는 법 9 . . 2024/02/09 4,724
1554429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청 2월 10일 마감한다 light7.. 2024/02/09 232
1554428 프락셀 CO2 어떠셨나요? 5 ㅇㅇ 2024/02/09 1,311
1554427 현대차 배당 까지 가지고 있을까요 7 주식 2024/02/09 1,869
1554426 나박물김치 찹쌀풀 꼭 넣어야하나요? 4 김치 2024/02/09 967
1554425 혼자 커피마시러 왔어요 5 ㅇㅇㅇㅇ 2024/02/09 2,869
1554424 킬러들의 쇼핑몰, 파신 8 놀람 2024/02/09 2,593
1554423 저는 시댁 가는것 너무 좋아해요. 39 평온한하루 2024/02/09 16,816
1554422 한국은 저소득 노인 연금이 21 기초연금이요.. 2024/02/09 4,332
1554421 진짜 역대 대통령중에 이렇게 먹는거에 진심인 사람있었나요? 22 d 2024/02/09 3,058
1554420 日오염수 관련으로 왜 윤정부를 욕해요? 46 ㅇㅇ 2024/02/09 1,312
1554419 방금KTX역 대합실에서 님들이라면??? 10 .... 2024/02/09 3,000
1554418 (소년시대) 아산백호가 서브웨이 선전을 하네요 이! 4 황금덩이 2024/02/09 2,214
1554417 올해부터는 저희 엄마는 제사 안지냅니다 7 올해 2024/02/09 3,557
1554416 꾸역꾸역 시댁 불합리 참고 결혼 유지하는거요 14 꾸역꾸역 2024/02/09 3,088
1554415 저 윤가는 누가 데려온 거에요? 42 사보나 2024/02/09 3,943
1554414 연휴에 본인 , 주변인이 해외여행가신 분들은 누구랑 가셨어요? 14 별게 다 궁.. 2024/02/09 2,010
1554413 외로운 섬 6 …… 2024/02/09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