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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먹든말든..전 다 사가려구요..

ㅡㅡ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24-02-09 11:13:58

 

허리아프고 눈빠지게 부쳐봐야 한두개 먹고

아무도 안먹어요

비효율의 극치인 일을 왜하나 현타와서

한두가지만 하고 섞어서 사가다가

이번엔 그냥 다 사갑니다

꼭 매번 굳이 사왔냐 진짜부쳐온게 뭐냐

물어보시지만

잠깐만 버티면 되겠죠

명절에 전안부치면 무슨재미냐고 사올거면 가져오지마라고 궁시렁거리지만

저는 재미없거든요

자영업자 워킹맘이라 그냥 쭉 아무생각없이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네요..

IP : 106.101.xxx.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이
    '24.2.9 11:15 AM (99.241.xxx.71)

    명절에 전 안부치면 무슨 재미냐고 하시면 혼자서 재밋게 부치시면 될듯한데
    왜 그걸 못하시는 걸까요?

  • 2.
    '24.2.9 11:16 AM (220.117.xxx.26)

    아무도 안먹는데
    입은 살았네요
    며느리 군기잡기인가

  • 3. 많이
    '24.2.9 11:17 AM (121.133.xxx.137)

    안먹는 집이라니 사셔도 되고 말구요
    저흰 다들 전 못먹어 죽은 귀신들이 붙었는지
    너무들 먹어대서 도저히 못 사요
    살림 거덜나요 ㅎㅎ부럽네요

  • 4. 시어머가
    '24.2.9 11:18 AM (116.37.xxx.120)

    두동서 할일없으면 심심하니 뭐하겠냐며 전을 4시간씩 부치게하셨어요ㅠ
    어느날 다 남으니 양을 대폭 줄이자고 했더니
    어머니가 우리며느리 일하기가 싫구나?웃으며 말씀하시길래 네~어머니 일하기 싫어요! 웃으며 대답했더니 순간 침묵하시던데요 ㅋ

  • 5. 엥....
    '24.2.9 11:18 A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사왔냐 진짜부쳐온게 뭐냐
    -----------------------------
    저런말들으면 해가려던 마음도 휴지통으로 쏘옥~
    가벼운 마음으로 사가셔도 될듯합니다..

  • 6. 요즘
    '24.2.9 11:19 AM (172.226.xxx.20)

    거의 다 사요. 부치는 사람 못 봄.

  • 7. ㅇㅇ
    '24.2.9 11:20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시고모님이 이거 다 직접 한거냐고 물으시길래
    아뇨~~ 정성스런 마음으로 샀어요~~
    라고 답해드렸더니
    울 시어머님이 잘했다고 칭찬하셨어요ㅎㅎ
    평생 시어머니 달달 볶아먹던 시누이들한테 제가 복수해줬다면서 ㅋㅋㅋ
    앞으로도 이런거는 편하게 해야된다고. 불만 있음 불만있는 것들이 가져가서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 8. ㅡㄴㆍ
    '24.2.9 11:22 AM (220.94.xxx.134)

    먹는사람은 재밌겠죠 갓만든 전 얼마나 먹기즐겁겠어요 기름냄새맏므면 하다보면 진짜 냄새에 질리고 머리도 지긋지긋 사가세요 맛집많아요

  • 9. 사가는건
    '24.2.9 11:31 AM (223.33.xxx.142)

    좋은데 진짜 너무 비싸더군요

  • 10. 바람소리2
    '24.2.9 11:31 AM (114.204.xxx.203)

    먹지도ㅠ않는걸 왜???안 심심해요 ㅡ 끝

  • 11. 그렇다면
    '24.2.9 11:35 AM (175.120.xxx.173)

    재밌는 사람이나 부치기.

  • 12. 저도
    '24.2.9 11:40 AM (1.224.xxx.152)

    전은 사갑니다. 사는 전도 파는 분이 직접 구운거잖아요.

  • 13. ,AI가
    '24.2.9 11:45 AM (118.235.xxx.247)

    안구운게 어딥니까.

  • 14.
    '24.2.9 11:47 AM (119.67.xxx.170)

    며느리 고생하라는거죠. 품삯이라도 줬나 왜 상전행세인지.

  • 15. 참나
    '24.2.9 11:52 AM (49.164.xxx.30)

    사가는것도 어딘가요?호강에 겨웠네요
    꼭 며느리 고생시켜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못된심보

  • 16. ..
    '24.2.9 11:53 AM (211.208.xxx.199)

    시집은 제사도 없앴고 다 모여야 식구가 11명이지만
    전 부쳐서 가까이 사는 시이모들과 나눠먹는재미로 부치지만
    (전혀.불만 없음. 일년 365일중 360일은
    시이모들 덕을 많이 보기 때문에 그 정도 가사노동은 껌값)
    딸네 시집은 다 모여도 6명이고 전을 별로 안즐겨
    제사 지내고 한끼 먹고 치우면 되니까 사부인이 사서 쓰자하심.
    그래서 딸이 맡아 공덕시장에서 사서 감.

  • 17. **
    '24.2.9 12:03 PM (211.168.xxx.240) - 삭제된댓글

    수요일 점심 먹으러 엑스포코아 지하에 갔더니. 전집 가게당 일하는 사람들 10명은 되어 보이는.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 전 12만원어치 플렉스. 재료 오만원어치도 안들겠는데...
    옆사람과 속닥. ㅋㅋㅋ
    아직까진 전부치는거 좋아하지만 나중에 일하기 힘들 때 플렉스 할래요.

  • 18. ㅡㅡ
    '24.2.9 12:03 PM (211.36.xxx.80)

    사올거면 가져오지마라----진짜 안가져가지 시전

  • 19. 어후
    '24.2.9 12:12 PM (222.107.xxx.62)

    만드는 재미 느끼시는 분이 하면 되지 심보가 참… 그게 노동이지 무슨 재미인지 모르겠네.

  • 20. ,,
    '24.2.9 12:16 PM (118.235.xxx.250)

    워킹맘한테 별 걸 다 바라네요 그럼 집에서 놀고 있는 본인이 부치든가

  • 21. ㅇㅂㅇ
    '24.2.9 12:33 PM (182.215.xxx.32)

    명절에 전 안부치면 무슨 재미냐고 하시면 혼자서 재밋게 부치시면 될듯한데
    왜 그걸 못하시는 걸까요?222

    며느리 시켜먹는게 리얼 재미라서

  • 22. 그냥
    '24.2.9 12:36 PM (121.133.xxx.125)

    사왔다고 하시고
    요번에도 사올거면 갖고 오지 마라고 하심

    내년부터는 안사오고
    힘들어 전은 안부치겠다고 하세요.

  • 23. ㅇㅇ
    '24.2.9 3:20 PM (180.230.xxx.96)

    굳이 사왔냐 진짜 부쳐온게 뭐냐 ㅎㅎ

    신경쓰지 마세요 그럼 지는겁니다 ㅎ

    다 사가시고 안드시면 정말 상에 놓을거 한접시만 사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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