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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도 매년 1천명 증원 그러나 별 의미 없음

ㆍㆍ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24-02-09 08:54:51

증원해도 갈 애들이 없어요.

지방 전문대 간호학과 중 상당한 전통 있던 학교도 올해 정시 미달 소문 들리네요. (여기가 불과 몇년전에만 해도 내신 2등급~3등급 애들이 수시로 가던 학교에요. 지방 전문대도 오케이라면 이제 간호대는 누구나 갈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 같아요. )

들어갈 애들이 없어요.

갑자기 이러네요. 

애들 수가 급감입니다.

 

힘들어서 일 안하는 장롱 면허도 많은데

입학 정원만 늘린다고 될 일이 아니고

노동 강도를 낮추고 처우 개선을 해서

간호사가 선망하는 직업까진 안되어도

사람이 버틸 수 있게는 해줘야지요.

 

학교 때 범생이 악바리 빡세게 버틴 학생들이

대형 병원 들어가서 1년도 못버티고 절반이 퇴사라는건 문제가 많지요. 

 

숙련된 간호사는 드물고

무제한 신규 뽑아서 돌려막기 

 

저 개인적으로는 간호대 증원 찬성합니다.

증원도 하고 처우도 개선해야죠.

선진국에 비해 간호사 1인당 맡는 환자수가 너무 많데요. 

입학 정원만 늘리면 안되고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정원을 늘려야됩니다. 특히 대형병원

 

ㅡㅡㅡㅡㅡㅡㅡㅡ

 

의대 정원 확대에 이어  2025 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간호대 입학정원이 1천명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8일 내년도 간호대 입학정원을 2만 3883 명에서 2만 4883 명으로 1천명 증원한다고 밝혔다.

간호대 입학정원은  2008 년 1만 1686 명에서  2023 년 2만 3183 명으로 약 2배 늘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같은 기간  10 만 6881 명에서  26 만 9434 명으로  2.5 배 늘었다.

IP : 211.229.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호사도
    '24.2.9 8:57 AM (175.223.xxx.123)

    힘든 보직은 간호사 없어도 편한 보직은 남아 돌아요.
    의사 피부과랑 같은거죠

  • 2. ...
    '24.2.9 8:57 AM (39.7.xxx.210) - 삭제된댓글

    전 찬성. 앞으로 노령인구 많아 더 필요할거에요

  • 3. 이 정부하는일이
    '24.2.9 8:5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일관성있군요
    편하게 해결하려하나 결코 해결안되는.

  • 4. ..
    '24.2.9 9:00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해결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다 망쳐놓는 걸로 일관성있어요.

  • 5. 노령인구
    '24.2.9 9:00 AM (175.223.xxx.123)

    많아도 요양병원 간호사 1명에 조무사 10명 구성으로 일해요
    요양병원에 간호사들 차팅만 해서 임상없는 20대간호사까지 몰리고 있어요

  • 6. ..
    '24.2.9 9:00 AM (112.159.xxx.182)

    일할애들 많다고 병원에서 더더 빡세게 시키고 괴롭히고 소모품같이 자주 갈겠죠

  • 7. ......
    '24.2.9 9:06 AM (115.41.xxx.13)

    처우개선 부터 해야죠
    실컷 부려 먹으면서 월급은 최저시급

  • 8. 원글
    '24.2.9 9:06 AM (211.229.xxx.104)

    입학 정원만 늘릴게 아니라 병원 근무하는 간호사 정원을 같이 늘려야하는게 답입니다.

  • 9.
    '24.2.9 9:17 AM (211.229.xxx.104)

    유치원 어린이집은 향후 5년 내 삼분의일 정도가 폐업할거란 전망이 있던데 초등 중등 대학 줄줄이 저출산 폭탄으로 무너집니다.
    지방대는 꽃피는 순서대로 망하는게 아니고 꽃 피기 전에 망한다 소리 나오네요.
    지방대 특히 음대 클래식 작곡과 폐과 줄줄이에 학과 통폐합에다 미달 사태

  • 10. ....
    '24.2.9 9:24 AM (110.13.xxx.200)

    간호사도 최저시급으로 시작하나요?

  • 11. ㅡㅡ
    '24.2.9 9:47 AM (211.234.xxx.123)

    그쵸
    숫자만 늘릴게 아나라
    처운개선 절실...

  • 12. ...
    '24.2.9 9:50 AM (39.7.xxx.248)

    아직도 태움 있고요
    1년 내에 이직률이 40프로에요

  • 13. 바람소리2
    '24.2.9 9:55 AM (114.204.xxx.203)

    조무사도 잔뜩
    개인병원은 다 조무사더군요

  • 14. 조무사
    '24.2.9 12:24 PM (182.221.xxx.29)

    간호사증원이 해결키가 아닌데
    요양원 요양병원 간호사가 맡는환자수가 너무 많아요
    케어못받고 진짜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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