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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고학년 애들 중,여러명이 한아이에게 욕설하며 공격하는 걸 선생님께 말했더니 앙심품고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해요.

고민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24-02-09 00:57:28

초등 고학년 같이 놀던 무리 애들이 있어요.

그 중 1명이 서운한 점이 있어서 나머지 친구들(3명)을 단톡으로 초대해 욕설을 했나봐요.

일방적인 욕설을 받은 아이들은 참지 않고 맞받아치며 같이 심한 욕설을 했구요.

저희 아이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엄마인 저에게 카톡을 보여줘서 제가 보니 상황이 많이 안좋아 선생님께 말씀드려 상황을 종료시켰어요.

저희 아이를 제외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불려가서 반성문 쓰고 부모님께 연락도 갔었고....이후 다행히 학폭까진 가지 않고 해결을 했나보더라구요.

 

제가 개입할 때 사실 이러면 아이들이 우리 아이에게 해코지를 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잠깐 했지만, 이후 잘 지내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세상에....그 중 한 아이가 그걸 앙심을 품고 저희 아이를 너무 힘들게 했어요.

겉으론 등하교도 같이 하면서 엄청 위해주는 척 하더니... 사실은 저희 아이와 다른 아이 사이를 이간질하고, 없던 말도 지어서 다른 애들한테 전하고, 감히 겁도 없이 다른반 선생님이 하지도 않은 말을 본인이 들었다며 전해서 오해하게 만들고(선생님께 확인해보니 그런말 한적 없다고 하셨음)....

이 아이 뭘까요?

고작 초등인데 이렇게 영악할 수 있는걸까요?

 

IP : 14.42.xxx.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2.9 1:01 AM (121.183.xxx.63)

    초등생에게 카톡을 허용한 부모들이 짊어져야할 책임이죠

  • 2. 여자
    '24.2.9 1:19 AM (195.135.xxx.149)

    여자애들이죠? 그넘의 카톡이 문제예요.

  • 3. 부모탓
    '24.2.9 1:22 AM (222.102.xxx.75)

    부모탓이라기엔
    요샌 초등학교에서도
    학급 단톡방을 담임이 먼저 만들기도 합니다.

  • 4. ...
    '24.2.9 7:30 AM (58.29.xxx.1)

    첫댓글님 현실을 모르시네요.
    초 1, 초2도 단톡방 만들어서 어디서 놀자, 학교 같이 가자 그래요.

  • 5. ㅁㅁ
    '24.2.9 9:17 AM (121.183.xxx.63)

    담임이 만든 단톡방은 공지전달용이고, 담임쌤이 들어가 있어요.
    저렇게 욕하고 그런거 못합니다. 초등내내 담임이 카톡방 만들지
    말라고 입이 닳도록 안내하고 있어요

    그리고 초1,초2 단톡방 만드는거 뭐 그런애들 있는거 아는데요
    그런거 안만들도록 부모가 관리하는 집이 훨 많아요

  • 6. ...
    '24.2.9 9:42 AM (222.103.xxx.200)

    같은 무리인데 원글님 아이만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반성문을 쓰고..부모님께 연락가고..에서 답이 나왔네요. 이렇게 되면 더이상 그무리랑은 못놀죠. 내용을 보니 원글님 아이는 성향이 그아이들과는 안 맞는거 같은데 처음에 같이 어울린게 잘못..아이가 괜찮다고 하면 좀더 지켜보시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면 전학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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