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안좋네요
친구들도 부모님 안온다고
하도 오지말라고 뭐라해서
안갔는데 다녀오더니 생각보다
가족들 많이 왔네 그래요
그냥 다녀올껄 그랬어요
마음이 안좋네요
친구들도 부모님 안온다고
하도 오지말라고 뭐라해서
안갔는데 다녀오더니 생각보다
가족들 많이 왔네 그래요
그냥 다녀올껄 그랬어요
자식이 대학 졸업하는데
뒷바라지 하신 엄마도 학사모 쓰셔야죠.
그런가요? 박사 받을때도 부모님께 쓰게 하질 못 했네요 ㅠㅠ
그런가요? 박사 받을때까지도 부모님께 씌워드리질 못 했네요 ㅠㅠ
울 오빠도 그랬고요 ㅠㅠ
성인인데 오지 말라고
선택한 자신이 책임 져야죠
엄마가 왜 죄책감을 가져요
그냥 그랬군 하고 넘겨요
저도 혹시나해서 갔다왔는데 기념사진 찍는 가족 많았어요. 추억이니 다녀오시지 그랬어요
본인이 오지말라고했으니 ㅠ 그래도 꾸역꾸역 가는것도 ㅠ
뭔 사춘기도 아니고 졸업식에 오지말라하나요
가고싶었다면 아이가 그래도 가셨어야죠
이미 지난일이니 후회는 하지 마세요
마지막이라 가고 싶었는데
하도 눈에 힘빡주고 못을 박길래
안가주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가족들이랑 사진찍는거 바라보고
있었을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안좋아요
아버지도 안계셨지만
어머니가 입학 졸업 다 안오셨는데요
암치도 않았어요
친구들하고 사진찍고 그랬어요
저 대학 졸업할 때에도 제 친구들도 부모님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긴 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꼭 오시고 싶어 하셔서 참석은 하시자고 하고 식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함께 사진한 장 찍고 먼저 집에 가시라고 하고,
부모님 안 오신 친구들이랑 후배들 챙기러 온 선배들 같이 밥 먹고 술 마시고 헤어졌어요.
벌써 가져다 줬나요?
혹시라도 아직 가져다 주지 않았으면,
내일 아침에 이쁘게 차려 입고 아이랑 같이 학교에 다시 가서 아이 학사모/가운 입혀서 기념사진은 찍고 오세요.
졸업식날 아니어도 나중에 두고 두고 사진이 있는 것이 나아요.
저는 학사모랑 가운 입지도 않았던거 같고
부모님 오셨었는데 밥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시간 지나면 다 잊을거에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이렇게 감정까지 사서 끌려다니지 마세요.
애가 오지 말라고 눈부라리며 말하는데
거길 꾸역꾸역 무시하고 가는 게 이상한 상황이고
갔다와선 가족들 많이 왔더라... 어쩌라고?
지가 오지 말래서 못간건데
그러건 말건 반응하지 않으면 될 일.
커가는 과정이에요. 지도 느낀 게 좀 있을 거에요.
그러니 이미 지난 일, 뭘 돌이키면서까지
우리딸 맘 어땠을까 울쩍하고 왜 그러나요 도대체?
무슨 못갈만한 사연이 있어서 울쩍하는 것도 아니고
지가 오지 말래서 안간거면 그걸로 끝.
저도 아들,딸 둘다 졸업식 안갔네요. 코로나 때라 당연하게 받아졌어요. 오지말라고 했는데,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아이는 졸업식은 친구랑
후에 일요일 날 잡아 학사모랑 가운 대여해서 가족들과 사진촬영했어요.
대여 해주나 알아 보세요.
남는 건 사진 뿐.
평일 낮시간이라서 시간내기 힘들어서 안갔고
그 주 주말에 시간내서 학교에서 사진찍었네요.
저도 20대때는 그랬어요....근데 세월 지나보니 가서 사진찍는게 추억이더라고요
얘기하셨던 학사모 대여된다고 하면 잠깐 캠퍼스에 가셔서 사진만 찍고 오세요, 꽃다발 만드셔서요.
요즘은 졸업식 참여는 잘 안하고 좀 한가할때 대여해서 찍어요.
저희 아이도 아빠가 해외에서 들어와서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찍었어요.
큰아이도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가족들 오지않는다고해서 안갔어요.
우리때는 졸업앨범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 졸업앨범도 신청도 안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울 애는 앨범도 없더라구요.
휴학을 우리때와달리 많이들 하니.. 동기들이 같이 졸업하지않는다고..
넘 서운하시면.. 학사모하고 가족사진을 찍는것도.. 학교앞에 사진관에 다 구비돼있어요.
사진관가서 한두장 찍으시면 어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54952 | 연휴내내 질질 짜네요ㅠ 3 | ㅠㅠ | 2024/02/11 | 4,748 |
1554951 | 시각장애인이 뜨개질 배우려면? 6 | 샤코나 | 2024/02/11 | 1,095 |
1554950 | 이준석 류호정 금태섭 이낙연 21 | ... . | 2024/02/11 | 2,242 |
1554949 | 가족이면 막말 들어도 웃어야 해요? 11 | 00 | 2024/02/11 | 3,371 |
1554948 | 라방)18기 설대현숙은 성형했을까요 3 | 땅지 | 2024/02/11 | 3,356 |
1554947 | 주식투자하시는 분들 8 | ... | 2024/02/11 | 3,226 |
1554946 | 사람 상대 안 하는 단순 노동 추천해주세요 19 | 투잡 | 2024/02/11 | 4,879 |
1554945 | 남편과 주도권 싸움중 22 | 지금 | 2024/02/11 | 4,981 |
1554944 | 스포)살인자난감 질문요 7 | 잠깐 | 2024/02/11 | 2,927 |
1554943 | 묻어나지않는 블랙진있을까요? 3 | . . | 2024/02/11 | 675 |
1554942 | 키위가 고기를 녹일 정도인데 왜 우리 위는 키위를 먹어도 괜찮은.. 11 | ... | 2024/02/11 | 5,387 |
1554941 | 갈은 돼지고기 젤 간단하게 처리할수 있는음식 28 | 알려주세요 | 2024/02/11 | 2,727 |
1554940 | 엄마가 쌍욕 17 | 하하 | 2024/02/11 | 5,696 |
1554939 | 설특집 불타는 장미단 군산현모양처님 1 | .. | 2024/02/11 | 1,261 |
1554938 | 돌 선물? 13 | .. | 2024/02/11 | 1,478 |
1554937 | 80년대에는 5층짜리 아파트도 많이 지었나요.??? 6 | .... | 2024/02/11 | 1,873 |
1554936 | 살려주세요 2 | 식중독 | 2024/02/11 | 2,395 |
1554935 | (성당)어제 합동위령미사 드렸는데 오늘 성당 가야되는거죠? 7 | .. | 2024/02/11 | 1,322 |
1554934 | 저는 설현이 보니까 20 | ㅇㅇ | 2024/02/11 | 11,653 |
1554933 | 희한한 두드러기 2 | 에휴 | 2024/02/11 | 1,510 |
1554932 | 고기만두 속이 빨간 이유 아시는 분 있으세요? 2 | 이유궁금 | 2024/02/11 | 1,575 |
1554931 | 외향인이 더 희귀한 거 같아요 13 | ..... | 2024/02/11 | 3,701 |
1554930 | 동서에게 반말?(feat. 전전식혜식혜) 18 | 난감 | 2024/02/11 | 4,352 |
1554929 | 샤워실 선반 혼자 설치할수 있나요? 4 | ㅁㅁ | 2024/02/11 | 605 |
1554928 | 명절 두번조차도 가기 싫게만드는건 부모탓. 10 | 년2번 | 2024/02/11 | 3,6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