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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 졸업식에 안갔더니

.. 조회수 : 6,349
작성일 : 2024-02-09 00:06:47

마음이 안좋네요

친구들도 부모님 안온다고 

하도 오지말라고 뭐라해서

안갔는데 다녀오더니 생각보다

가족들 많이 왔네 그래요

그냥 다녀올껄 그랬어요

 

 

IP : 223.38.xxx.1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9 12:08 AM (183.102.xxx.152)

    자식이 대학 졸업하는데
    뒷바라지 하신 엄마도 학사모 쓰셔야죠.

  • 2. 윗님
    '24.2.9 12:10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박사 받을때도 부모님께 쓰게 하질 못 했네요 ㅠㅠ

  • 3. 윗님
    '24.2.9 12:12 AM (220.122.xxx.137)

    그런가요? 박사 받을때까지도 부모님께 씌워드리질 못 했네요 ㅠㅠ
    울 오빠도 그랬고요 ㅠㅠ

  • 4.
    '24.2.9 12:13 AM (220.117.xxx.26)

    성인인데 오지 말라고
    선택한 자신이 책임 져야죠
    엄마가 왜 죄책감을 가져요
    그냥 그랬군 하고 넘겨요

  • 5. ㅇㅇ
    '24.2.9 12:14 AM (49.175.xxx.61)

    저도 혹시나해서 갔다왔는데 기념사진 찍는 가족 많았어요. 추억이니 다녀오시지 그랬어요

  • 6.
    '24.2.9 12:20 AM (39.7.xxx.205)

    본인이 오지말라고했으니 ㅠ 그래도 꾸역꾸역 가는것도 ㅠ

  • 7. ㅇㅇㅇ
    '24.2.9 12:32 AM (175.210.xxx.227)

    뭔 사춘기도 아니고 졸업식에 오지말라하나요
    가고싶었다면 아이가 그래도 가셨어야죠
    이미 지난일이니 후회는 하지 마세요

  • 8. ..
    '24.2.9 12:45 AM (223.38.xxx.68)

    마지막이라 가고 싶었는데
    하도 눈에 힘빡주고 못을 박길래
    안가주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가족들이랑 사진찍는거 바라보고
    있었을거 생각하니까 마음이 안좋아요

  • 9. 저는
    '24.2.9 12:51 AM (220.117.xxx.61)

    아버지도 안계셨지만
    어머니가 입학 졸업 다 안오셨는데요
    암치도 않았어요
    친구들하고 사진찍고 그랬어요

  • 10. 90년대초반에
    '24.2.9 1:05 AM (108.41.xxx.17)

    저 대학 졸업할 때에도 제 친구들도 부모님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긴 했어요.
    저희 부모님은 꼭 오시고 싶어 하셔서 참석은 하시자고 하고 식 끝나자마자 부모님과 함께 사진한 장 찍고 먼저 집에 가시라고 하고,
    부모님 안 오신 친구들이랑 후배들 챙기러 온 선배들 같이 밥 먹고 술 마시고 헤어졌어요.

  • 11. 학사모랑가운대여
    '24.2.9 1:07 AM (108.41.xxx.17)

    벌써 가져다 줬나요?
    혹시라도 아직 가져다 주지 않았으면,
    내일 아침에 이쁘게 차려 입고 아이랑 같이 학교에 다시 가서 아이 학사모/가운 입혀서 기념사진은 찍고 오세요.
    졸업식날 아니어도 나중에 두고 두고 사진이 있는 것이 나아요.

  • 12. ..
    '24.2.9 4:16 AM (175.119.xxx.68)

    저는 학사모랑 가운 입지도 않았던거 같고
    부모님 오셨었는데 밥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시간 지나면 다 잊을거에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 13. ㅇㅇ
    '24.2.9 4:22 AM (73.71.xxx.94)

    이렇게 감정까지 사서 끌려다니지 마세요.
    애가 오지 말라고 눈부라리며 말하는데
    거길 꾸역꾸역 무시하고 가는 게 이상한 상황이고

    갔다와선 가족들 많이 왔더라... 어쩌라고?
    지가 오지 말래서 못간건데
    그러건 말건 반응하지 않으면 될 일.
    커가는 과정이에요. 지도 느낀 게 좀 있을 거에요.
    그러니 이미 지난 일, 뭘 돌이키면서까지
    우리딸 맘 어땠을까 울쩍하고 왜 그러나요 도대체?

    무슨 못갈만한 사연이 있어서 울쩍하는 것도 아니고
    지가 오지 말래서 안간거면 그걸로 끝.

  • 14. ㅇㅇ
    '24.2.9 7:52 AM (59.11.xxx.242)

    저도 아들,딸 둘다 졸업식 안갔네요. 코로나 때라 당연하게 받아졌어요. 오지말라고 했는데,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 15. 우리
    '24.2.9 8:55 AM (211.206.xxx.191)

    아이는 졸업식은 친구랑
    후에 일요일 날 잡아 학사모랑 가운 대여해서 가족들과 사진촬영했어요.
    대여 해주나 알아 보세요.
    남는 건 사진 뿐.

  • 16. 안갔어요
    '24.2.9 9:23 AM (61.82.xxx.228)

    평일 낮시간이라서 시간내기 힘들어서 안갔고
    그 주 주말에 시간내서 학교에서 사진찍었네요.

  • 17. 그게
    '24.2.9 9:37 AM (115.164.xxx.210)

    저도 20대때는 그랬어요....근데 세월 지나보니 가서 사진찍는게 추억이더라고요

  • 18. 아이한테
    '24.2.9 9:52 AM (175.192.xxx.185)

    얘기하셨던 학사모 대여된다고 하면 잠깐 캠퍼스에 가셔서 사진만 찍고 오세요, 꽃다발 만드셔서요.
    요즘은 졸업식 참여는 잘 안하고 좀 한가할때 대여해서 찍어요.
    저희 아이도 아빠가 해외에서 들어와서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찍었어요.

  • 19. 15학번
    '24.2.9 12:35 PM (221.139.xxx.188)

    큰아이도 친구들이랑 사진찍고.. 가족들 오지않는다고해서 안갔어요.
    우리때는 졸업앨범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 졸업앨범도 신청도 안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울 애는 앨범도 없더라구요.
    휴학을 우리때와달리 많이들 하니.. 동기들이 같이 졸업하지않는다고..
    넘 서운하시면.. 학사모하고 가족사진을 찍는것도.. 학교앞에 사진관에 다 구비돼있어요.

  • 20. 바람소리2
    '24.2.9 1:29 PM (114.204.xxx.203)

    사진관가서 한두장 찍으시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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