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문제

-- 조회수 : 5,491
작성일 : 2024-02-08 23:33:05

저희 부부는 개천의 뱀쯤 됩니다.

흙수저만도 못한 무수저지만 상위권대학 나와 대기업 맞벌이.

부부 맨주먹으로 적당히 재테크해 강남구에 거주합니다.(대치동 옆동네)

아이 학업을 위해 거주지를 택한 것은 아니고

둘다 직장이 강남이라서 이곳에 삽니다.

 

아이는 공부를 아예 안합니다.

이제 예비중2.

 

머리가 없는 것은 아니나 

(초등때 황소, 청담 좋은 레벨, 정올 수상)

심각한 게임중독에 집중력 5분이 안됩니다.

 

그것보다 심각한 것은 

숙제 베끼기, 거짓말, 핑계입니다.

 

학원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제가 지치고 지쳐

중1초반 모든 학원을 끊고

수학만은 차마 끊을수없어 과외를 하는데

과외숙제마저 안하고 거짓 핑계로 일관합니다. 

 

공부를 못하는 것은 상관없는데

저런 태도가 더 힘듭니다. 

 

1년동안 일주일에 두번수업하는 과외 하나하고 학원 다끊었고

학교는 자유학년제라 일년내내 시험이 없었는데

아예 공부 손을 놓았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엄마가 재촉안하고 잔소리안하면

불안해서,또는 심심해서 스스로 찾아한다는 것은 저희아이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무례하고 게으르고

참을수없는 거짓말에 미루기

아이의 인성또한 성장통이라 어루만져줄수 없을 지경입니다. 

 

집근처 절에가서 108배도 하고

길가다 교회 십자가가 보이면 하나님께 기도도 합니다.

달을 봐도, 산을 봐도 기도합니다.

우리 아이 철들게 해달라고.

 

농구든, 미용이든, 미술이든, 기타치기든

건전한 호기심과 건강한 의욕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10시쯤 일어나서

1시간 동안 샤워하고

1시간 동안 핸드폰보면서 밥먹고 빈둥대다가 

다른아이들 오전 학원 끝날 시간인 1시쯤 집밖으로 나가 5시까지 피씨방에 있다가 들어옵니다. 

5시쯤 밥먹고 세시간 동안 게임하다가

저녁먹고 잘때까지 또 게임하거나

인스타 디엠합니다. 

숙제는 방문꼭닫고하고

방문 열거나 핸드폰 바깥에 내놓으라그러면 

난리를 치고 나가버립니다.

 

이런아이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저 다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문득문득 미치겠습니다.

 

학원은 가면 태도 불성실(선생님께 버릇없이 굴기, 숙제안하기, 지각,결석)으로

짤려서 아무학원이나 보낼수도 없습니다. 

 

엄마아빠 사이좋고, 사회생활 잘하고

아이도 친구많고 즐겁게 사는 스타일입니다. 

이런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제가 더욱더 내려놓는 수밖에는 없을까요?

IP : 58.226.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4.2.8 11:35 PM (211.186.xxx.7)

    아이가 외로움이 많이 있을까요? 외로우면 중독에 빠지기 쉽거든요....
    많이 외롭지 않을지....... 염러가 되네요

  • 2.
    '24.2.8 11:37 PM (220.117.xxx.61)

    생활이 그렇고 거짓말 하던 내동생
    부동산 부자됬는데
    거짓말을 능력이라고 자랑해요
    딴소리 뻘글 같지만 걱정 내려놓으세요
    부모보다 더 잘살지도 모르니
    대학 안가도 된다.
    다신 스무살부터 독립해 살아라 하세요

  • 3. 원글
    '24.2.8 11:39 PM (58.226.xxx.122)

    외롭지 않을 겁니다.
    친가 외가 통틀어 유일한 손주이고
    금동이 귀동이로 바닥에 내려놓아질새 없이 안겨서 이쁨만 받고 자랐습니다.
    원글에도 썼는데 친구 많고 대인관계 좋습니다.
    키크고 운동잘해서 남자아이들 사이에 인기 좋고 임원도 종종 합니다.

    엄마, 아빠 회사가 도보 15분이내라
    번갈아가며 아점 먹을때 와서 밥 같이 먹습니다.
    할머니도 하루건너 한번씩 오시구요.

  • 4. 유아기때
    '24.2.8 11:40 PM (211.186.xxx.7)

    영유아기때 양육환경은 어땠나요?

  • 5. 원글
    '24.2.8 11:42 PM (58.226.xxx.122)

    영유아기때 저는 쭉 워킹맘이었고
    할머니가 키워주셨습니다. (옆집)
    저 출근하기전 할머니가 와주시고 저 퇴근하면 집에 가시는 구조였고

    만 24개월에 어린이집 처음갔고
    (9시에 어린이집 차량 탑승, 4시에 하원)
    6살에 유치원갔고
    학교 들어간 다음에는 평범하게 놀이터에서 놀고
    미술,태권도 다니면서 지냈습니다.

  • 6. 아니면
    '24.2.8 11:44 PM (211.186.xxx.7)

    중독에 빠지기 쉬운 유전인자가 있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 7. ㅡㅡ
    '24.2.8 11:49 PM (211.36.xxx.80)

    저 아는애도 고등때 선서하고 들어가서 전문대갔습니다 게임중독

  • 8. ..
    '24.2.8 11:50 P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가 중1때쯤 비슷하게 사춘기 쎄게 와서 정신과 검사해봤더니 adhd더군요.
    머리 있는 아이가 학원 자꾸 때려치우고 반항심했어요.
    약 먹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병원 검사한번 해보고 학원부정적인 피드백와도 끊지 말고 보내세요. 베껴도 좀 널널한 학원으로 아예 놓지는 않게 보내고 될수 있음 아이랑 부딪히지 않도록 해요.

  • 9.
    '24.2.9 12:03 AM (39.7.xxx.205)

    그냥두세요 난리치고 야단치고 시키니 야단맞은것만 기억하고 대학생이 된후 엄마를 원망하더라구요 자기가 그냥두면 서울대갔을텐데 내가 시켜 후진대갔다고 ㅠ 저 중등이후로 포기해서 공부얘기하지도 않았는데ㅠ

  • 10. 가게
    '24.2.9 12:04 AM (118.235.xxx.247)

    하나 차려주세요. 눈치 빠르고 거짓말 잘하면 장사타입 일수도 있어요.

  • 11. ㅇㅇ
    '24.2.9 12:41 AM (39.125.xxx.51)

    제 아들 초6때부터 게임에 심하게 빠져서 병원에서 중독이라고 진단도 받았어요.
    맞벌이, 외아들이고, 친구 좋아하는데,,,
    원래도 게임을 좋아했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게임 잘하는 애가 인기가 좋으니 몇명이서 몰려서 pc 방에 다녔던거 같아요.
    lock 을 걸어놔도 밤새도록 게임하고, 못하게 하면 pc 방에서 게임하고,,
    학원은 아예 안다녔고,
    중2때는 반항기도 심해 담임선생님 권유로 심리치료도 받기도 했습니다.
    공부는 둘째치고 술, 담배, 폭력적 성향이 너무 걱정되어서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다 내려놓고 아이와 소통하려고 노력했어요.

    게임 좋아하니 저도 게임 공부해서 대화하려고 노력하고,,
    게임 스킨(?) 인지 그것도 사주고, 게임할 때 뒤에 서서 응원도 해줬어요. 입에 간식도 넣어주면서..ㅎㅎ이기면 박수쳐주고, 레벨 올라가면 축하해주고요
    동네 게임대회할 때 물론 직관으로 응원도 해주고요.
    게임 음악 좋아해서 악보도 사주고 집에 오시는 피아노 선생님께 가르쳐달라고 했어요.
    수학 과외선생님 한명만 붙여줬는데,, 진도 안나가도 되니 얘기만 많이 나눠달라고 했어요.
    나중에 들어보니 둘이 게임 얘기하고, 맞담배 폈다고 ㅎㅎㅎ
    고 1 올라가서 반항기는 없어졌는데, 술, 담배, 게임에 당구까지 섭렵하고
    급기야 경찰서에 한번 갔다 오기도 했어요.

    그러더니,,, 애가 고 2 겨울쯤 정신을 차리더라구요. 이렇게 계속 살면 안되겠다고 느꼈나봐요.
    고 2 겨울방학부터 무섭게 공부하더니
    정시로 대학을 갔습니다. (수시로는 어디도 못가는 성적이라서요..)

    지금은 대학 3학년이고 전공이 너무 재미있다고 장학금도 받고, 교수님한테도 이쁨받고 있어요. 과거 생각하면 진짜 천지가 개벽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감사할 따름이죠.

    언젠가 아드님도 꼭 돌아올거에요. 지금은 사춘기 성장통이 클뿐,,,
    통제하기 보다는 아드님과 진정 소통하시길 바래요.

  • 12. 혹시
    '24.2.9 2:12 AM (115.143.xxx.182)

    게임은 금방 실증내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나요?
    제 아들둘이랑 주변 친구들보니 게임중독이라도 쭉
    한개만 파서 하는애들이 집중력이좋아서 맘 먹고하면 공부도
    잘해요.

  • 13.
    '24.2.9 3:22 AM (100.8.xxx.138) - 삭제된댓글

    태교는 어떠셨나요?
    소홀했거나 혹시라도 부부관계를 하거나 했다면
    무조건 잘못했다 용서해다오 하고 빌어야한대요

  • 14.
    '24.2.9 3:24 AM (100.8.xxx.138)

    태교는 어떠셨나요?
    소홀했다면
    무조건 잘못했다 용서해다오 하고 빌어야한대요

  • 15. ㅇㅇ
    '24.2.9 3:51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태교는 과학적으로 아무 의미 없다고

    의사샘이 그러시던데...

    윗분은 미신을 신봉하시나 뭘 빌어요.

    태교 운운하는 것도 결국 엄마 탓하는 건데

    그렇게 여자 탓하고 싶으세요? ㅉㅉ

  • 16. 할머니
    '24.2.9 6:25 AM (158.247.xxx.182)

    지금도 살아계신가요?
    경험으로 보자면. 어릴 때 할머니가 주양육자였으면 심리적엄마는 할머니예요

    원글의 행동은 학부형이지 엄마가 아니었을꺼규요. 성적만 기대하는....

    아이는 그냥 놔두세요. 방황중일 수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됩니다. 원글이 바라는 만큼은 아니다라도요...

  • 17. ....
    '24.2.9 6:35 AM (182.209.xxx.171)

    똑똑하신 분들이라서 결단력 있으시네요.
    학원 끊은거 보니까요.
    대인관계 좋은거 너무 좋은 능력이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대인관계 좋다는건 적당히 눈치도 있고
    자제력도 있고 매력도 있다는거예요.
    애가 공부 못한다는 좌절감에 어린시절
    젊은 시절을 보내게 하지 마세요.
    지금 이 시간도 인생이예요.
    너무 귀중한 인생요.
    애 마음에 우리 부모님은 엘리트인데
    나는 뭔가란 좌절이 없지 않을것 같아요.
    애랑 산으로 들로 목적없이 놀러 다녀보세요.
    캠핑도 하고요.
    아이의 어린시절을 좋은기억도 남기게 하면 좋겠다는
    일념으로 하시고
    애가 어떤 스타일인지 어떤것을 좋아하는지
    제 3자적 시각으로 보고
    아이의 마음이 열리면 대화 나눠보시고.

  • 18. ....
    '24.2.9 7:52 AM (220.70.xxx.240) - 삭제된댓글

    저도 중딩 아들 둘이 게임중독이라 훈수둘 처지는 아닌데요, 친가, 외가 통틀어 유일한 손주에, 할머니가 옆집에서 밀착 케어 해주고, 엄마 아빠가 직주근접이라 점심, 저녁 집에 와서 같이 밥먹고 이러면 (저같으면, 저희 애들도) 너무 숨막힐 것 같아요 ㅠㅠ
    6명의 어른의 사랑과 관심과 기대, 너무 버겁지 않을까요?? 요즘은 워낙 외동도 많고 양가 유일 손주도 많은 건 아는데, 그냥 그맘때 저를 생각하면 뭔가 어른들이 모르는 나만의 세상이 필요한데 엄빠가 매일같이 돌아가며 와서 점심, 저녁까지 같이 먹으면 그 생활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19. 디리링
    '24.2.9 8:11 AM (115.138.xxx.43) - 삭제된댓글

    같은 나이 아이 있고 주위친구들 시누이 자식들 님처럼 아이 양육했는데 조모가 주된 양육자이지만 기본케어만… 먹고 입히고 다른건 그냥 사람이(조부모) 집에 있다 여기까지더라고요~ 지금 시누이 아들과 친구아들은 학교까지 안가고 게임만하고 + 여기에 친구까지 없는상태예요, 사회적교류도 현저히 부족하고 제 주위 4집모두 똑같아요! 아이들의 변은 다들 왜 이제와서 간섭하냐고… 그냥 놔두라고 한다는데 / 지금 아이 다 키운분들 조언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 이나이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다른 커뮤니티에서 소통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희때 딱 초4-5부터 3년정도 코로나로 이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이게 관건이였던 것 같아요..

  • 20. Pinga
    '24.2.9 9:09 AM (121.166.xxx.224)

    1. 수학과 영어 학원 널널한데 찾아서 끊지말고 보내세요.
    2. 휴대폰 요금 싼걸로 바꾸세요.
    3. 용돈을 확 줄이세요.
    그리고 잔소리 너무 하지 마세요. 지나갑니다.

  • 21. ....
    '24.2.9 9:18 AM (1.227.xxx.209)

    대인관계 좋다니 가른 거 보다 게임중독만 어떻게 하면 되겠네요.

    아직 어리니 더 늦기 전에 아빠가 3개월 정도 휴직하고 2g폰 들고 아이랑 인터넷 안 되는 곳에 여행 다니는 건 어떨까요. 너무 이상적인가요..

  • 22. ..
    '24.2.9 12:18 PM (116.126.xxx.23)

    1. 수학 과외 끊으세요 부도덕하게 자신을 속이며 답지보고
    베끼는 일 반복하게 하지 마세요
    공부 시키지 마세요 의미 없어요
    적어도 지금은 공부할 때가 아닌것 같아요

    2. 부모와 함께 할수 있는 즐거운 거 만들어보세요
    배드민턴, 탁구 이런 스포츠
    부모와 좋은 관계, 긍정적 분위기,
    서로 대화하며 웃는 집안 분위기 만드는거에요

    3. 기다려주세요

  • 23. ----
    '24.2.9 2:45 PM (121.138.xxx.181)

    부모로서 노력을 많이 하셨네요. 아이가 의지만 있다면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상담받아 보세요. 서울시도 있고 각 구마다 센터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심리검사도 해보시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보고 상담받으면서 아이가 조금씩 변화할수 있떠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265 대학생 아이 이제 귀가, 엄마도 이제 잡니다 5 .. 2024/02/09 2,488
1554264 2024년 갑진년 유용한 사이트 모음 9 흑산도멸치 2024/02/09 2,388
1554263 클리스만은 김진수선수를 싫어하나요? 4 ㅁㅁ 2024/02/08 2,308
1554262 네살터울 아들 둘 5 이게뭐라고 2024/02/08 1,666
1554261 나솔사계 9기옥순 너무 무서워요 18 옥순 2024/02/08 7,400
1554260 국제소포 배편에 과자 6 질소 말고 2024/02/08 1,021
1554259 유퀴즈에 김원희 나왔는데 예쁘네요 17 ㅇㅇ 2024/02/08 8,246
1554258 축협회장, 클린스만 퇴출시킬 아이디어 모아봐요! 16 모색 2024/02/08 2,764
1554257 자식문제 18 -- 2024/02/08 5,491
1554256 몇억을 빚지고도 일어나는 성격은 어떤건가요 7 가난. 2024/02/08 3,513
1554255 나솔 사계...너무 하지 않아요? 2 123 2024/02/08 4,432
1554254 대통령의 뮤지컬형 설인사 21 ... 2024/02/08 3,407
1554253 유방암ㅡ서울대병원에서 타병원으로 12 인내심 2024/02/08 3,501
1554252 관세사무에 종사하시거나 알고계신분 있으신가요 4 관세사 2024/02/08 445
1554251 차 트렁크에 고기 넣어놔도 괜찮겠죠 2 ㅇㅇ 2024/02/08 1,311
1554250 공부가 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고 어려워서 안하나 봐요. 5 공부 2024/02/08 2,302
1554249 잠 자는게 가장 좋은데 잠 자기는 싫은 마음 4 ... 2024/02/08 1,677
1554248 징역인데 법정구속을 피한다는건 2 ... 2024/02/08 1,889
1554247 디자인쪽 일하시는분들 있나요? 7 .. 2024/02/08 1,305
1554246 클린스만 또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체크하러 유럽간다네요 14 재수탱이 2024/02/08 5,353
1554245 정토불교대학 도움이 될까요? 9 ㅇㅇ 2024/02/08 1,709
1554244 명절음식비용 얼마드셨어요? 11 내가좋다 2024/02/08 3,602
1554243 자식이 받은 장학금을 부모에게 청탁금지법 적용? 15 기막혀 2024/02/08 2,651
1554242 2024년 2월 8일 조국 인터뷰..항소심 선고 직후 5 총선출마? 2024/02/08 1,038
1554241 프라이팬 유목민이예요 23 2024/02/08 4,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