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종일 자라고 해도 정말 잘 수 있을 정도로 잠 자는게 좋는데
막상 밤 되면 잠 자는게 두려워요.
내일이 또 온다는게 겁이 나요.
사는게 너무 싫어서요
밤 되니 가슴이 더 답답해지네요
정말 종일 자라고 해도 정말 잘 수 있을 정도로 잠 자는게 좋는데
막상 밤 되면 잠 자는게 두려워요.
내일이 또 온다는게 겁이 나요.
사는게 너무 싫어서요
밤 되니 가슴이 더 답답해지네요
한동안 그랬는데
다 지나가더라구요
우리 같이 힘내요
제가 그렇습니다
졸려 죽겠는데도 꾸벅꾸벅 졸면서 안잡니다
내일이 오는게 싫고 밤이 편안해서요.
자율성이 높은 직업이라 출퇴근이 비교적 자유로운데
그래도 일과가 돌아가니까 낮동안은 메일도 오고 연락도 오고 그러니까 별일 없어도 두근두근 불안하고
밤이 되어야 세상 속 혼자있는듯 편안해서 어떻게는 밤을 붙잡고 싶어요.
제 경우랑 비슷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전에 좀 힘든 일이 있어서 우울감이 있던 때가 있었는데
낮에 해보기도 싫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러 밤낮을 바꿔서 밤에 깨 있으니 기분이 좀 낫던데
밤이 주는 묘한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내일이 오는 게 싫은 건 아니니 좀 다른 것 같기도 한데
밤에 깨어 있으면서 조용히 예전 흘러간 드라마를 보거나
창밖을 내다보면서 멍때리거나 그런 시간들이 좀 위로가 되는 느낌?
원글님과 좀 다르긴 한데 제 경우는요
저도 그래요. 그래서 가슴이 답답하고 울컥해지 제가 쓴 글인 줄
밤마다 잠들며 이대로 눈 뜨기 싫다 해요
대부분 그런가봐요
싫어도 힘들어도 견디는 게
인생인가 봐요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