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우울증인데요..

에구.. 조회수 : 19,717
작성일 : 2024-02-08 22:42:33

좀 괜찮았다가 요즘 또 안좋아요

작년에 스트레스 많이 받더니 자기 우울증인 것 같다고..

숨이 안쉬어질때가 있다고 해서 제가 예약해서 병원 한번 다녀왔어요. 우울증이라고 약 처방 받았는데..그후로 더 갔으면 했는데 좀 괜찮아졌는지 안가더라구요. 아이에게는 우울증이라곤 안했어요. 그냥 아빠가 좀 스트레스 받고 힘든가봐 정도만 얘기했고요.

근데 아이 눈에는 아빠 행동이 너무 화나나봐요.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는 자기가 말걸어도 대답 잘 안하고 특히 제가 무슨 말해도 대답 안하거든요. 저는 어른이니 조심조심 필요한 말만 묻고 하는데 아이는 본인 성격이 좀 급하고 표현이 직선적인 편이라 그런지 더더욱 아빠가 이해가 안가나봅니다. 왜 엄마가 말하는데 대답도 안하냐면서 그런 아빠에게 말도 걸지 말라고 해요. 제가 아빠는 힘들면 그런가봐 라고 했는데 자기는 신경쓰고 싶지도 않다면서 화를 내구요. 아빠랑 같이 있는 걸 싫어해요. 

원래 남편이 엄청 딸바보였는데.. 이번에 우울할 땐 딸 생일도 안챙기더라구요. 상태가 괜찮을 때는 잘 챙겨줬고 잘 놀고 했었어요. 아이입장에서 혼란스러울만 하죠....

제 고민은 아이랑 남편 사이에 점점 감정의 골이 생기는 것 같은데... 제가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강한 기질의 아이가 이해안되고 섭섭한 눈치입니다. 저는 몇년전 암수술 한 후로 약먹으며 관리하고 있는지라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으려 좋게좋게만 생각하려고 마인드컨트롤 하고 있어요. 그래서 크게 개입하지 않고 그냥 살살 서로 달래기만 하고 있는데.... 남편이 한번씩 우울증세가 심해질 때마다 이렇게 둘 사이를 둬도 될 지 마음이 좀 힘드네요.

IP : 123.212.xxx.14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2.8 10:43 PM (211.234.xxx.199)

    약 꼬박꼬박 드셔야합니다. 좀 좋아졌다고 끊지 마시길

  • 2. ,,
    '24.2.8 10:44 PM (73.148.xxx.169)

    둘 사이를 님이 중재한다고 해결 될 문제인가요?
    둘 다 환자라고 서로 덜 부딪히는 게 낫겠네요. 님도 중간에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냅둬야죠.

  • 3. ...
    '24.2.8 10:46 PM (59.26.xxx.79) - 삭제된댓글

    예의 지키라고 하세요.
    자기가 불러도 대답없는 아빠는 잘하는거야? 이런식으로 말 끌려가지 마시구요, 일단 예의는 지키라고 단단히 가르쳤어요.

  • 4. 저라면 아이에게
    '24.2.8 10:48 PM (99.241.xxx.71)

    우울증이라고 얘기할것 같아요
    일단 이유라도 알고나면 아이가 덜 상처입고 아빠의 행동을 받아들일것 같아요
    젤 힘든게 누가 어떤 행동을 할때 그 이유를 모르는 거잖아요

  • 5. ..
    '24.2.8 10:48 PM (182.16.xxx.31)

    아빠 우울증이라고 말해요.

  • 6. 회피형
    '24.2.8 10:48 PM (211.211.xxx.168)

    아이에게 아빠의 병과 증상과 가족들이 이해해 줘야 할 점을 상세히 알려 줘야지요. 왜 아이에게 설명을 안해줘요?
    결과적으로 둘다 상처받고 둘이 사이도 나빠지는데요.
    남편분 우울증도 따님의 태도때문에 더 나빠지면 어쩌시러고.

  • 7.
    '24.2.8 10:48 PM (1.241.xxx.48)

    따님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잘 설명해서 아빠를 이해 시켜주는게 좋지 않나요?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도 힘들겠지만 가장 힘든건 남편일텐데요.

  • 8. ..
    '24.2.8 10:4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딸이 몇살인가요?
    저라면 아이에게 아빠가 좀 아프다고 얘기해줄것 같아요.

  • 9. ㅡㅡㅡ
    '24.2.8 10:49 PM (211.235.xxx.85)

    남편이 저정도면 심하고 본인힘든거같은데 딸이 10살넘은거라면 설명을 하세요. 이게 중간에서 서로 별거아닌거처럼 왔다갔다하며 스트레스받을일인가요? 애한테 설명하시고 오히려 아빠 병을 낫개해주자 하세요. 그렇다고 뭘 어쩌라는게아니라 아빠가 혼자있고싶어하는거면 그렇게 하게 해주자고요.. 저렇게 우울증환자한테 성격급하고 직선적인성격이 이해가 가네안가네 하는거 너무 싫을거같은데요. 아이에게 이해시키세요.

  • 10. ...
    '24.2.8 10:49 PM (1.177.xxx.111)

    아이에게 아빠가 우울증이라는 이야기를 안하시는 이유가....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아이에게 아빠 상태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아빠를 이해하고 아빠로 인해 아이가 상처 받지 않도록 할거 같아요.

  • 11. 아이
    '24.2.8 10:50 PM (210.96.xxx.10)

    아이한테 아빠 우울증이라고 말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금 좀 아픈 환자니까
    잘 낫게 도와주고
    우리 같이 아빠를 좀 이해해주자 하고요

  • 12. ...
    '24.2.8 10:50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살인데요?
    고등학교 이상이면 말할듯요.
    우울증도 암도 식구가 같이 이겨나가야 해요.

  • 13. .....
    '24.2.8 10:52 PM (95.58.xxx.141)

    아이가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연령대에 맞게
    아빠가 요즘 힘들다..그러니 우리가 아빠를 좀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응원해주자고 이야기할거 같아요.
    가족인데 한 사람이 아프면 나머지 구성원이 챙겨줘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요.

  • 14. ...
    '24.2.8 10:53 PM (1.235.xxx.28)

    우울증도 암처럼 그냥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이라고 봐요.
    정신적으로 약해서 걸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질병처럼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 걸리는 병.
    쉬쉬하고 숨길 이유도 없고 가족분들 같이 이겨낼수 있도록 하세요. 원글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 잘 유지하시면서 꼭 잘 회복되시기를 바래요.

  • 15. 회피형22
    '24.2.8 10:53 PM (125.208.xxx.119)

    우울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는 자기가 말걸어도 대답 잘 안 하고
    특히 제가 무슨 말해도 대답 안 하거든요.
    _대답을 할 수 없을 만큼 무기력한 게 우울증이에요.

    아이에게 아빠의 병과 증상과 가족들이 이해해 줘야 할 점을 상세히 알려 줘야지요. 왜 아이에게 설명을 안해줘요?22

  • 16. ..
    '24.2.8 10:54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아빠가 우울증이라고 말해요....222
    예의 찾을 정도로 감정컨트롤이 되면
    병이라고 안하죠
    지켜보는 님도
    아빠가 이해안되는 따님도
    무엇보다 말한마디도 할 기운도 없는 님남편도 힘들겠네요

  • 17. 원글
    '24.2.8 10:55 PM (123.212.xxx.149)

    아이는 이제 12살이에요.
    제가 몇년 전에 암이었던 것 때문에.. 아빠가 아프다고 말하기가 좀 꺼려졌던 것 같아요.
    그때는 아이가 어쩌다 빨리 알게 되어서 잘 설명해주고 잘 넘어가긴 했는데요. 아무래도 1년 이상은 영향이 있더라구요.
    우선 남편 병원부터 보내고.. 아이에게.. 어떃게 얘기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참 어렵네요.

  • 18. 글이
    '24.2.8 10:57 PM (61.43.xxx.252)

    이상하네요
    아이가 어리지는 않을것같은데
    엄마가 왜이리 아이에게 휘둘리시나요?

    "왜 엄마가 말하는데 대답도 안하냐면서 그런 아빠에게 말도 걸지 말라고 해요. 제가 아빠는 힘들면 그런가봐 라고 했는데 자기는 신경쓰고 싶지도 않다면서 화를 내구요. 아빠랑 같이 있는 걸 싫어해요. "

    아이가 넘 예의가없고 애정이 없네요

  • 19. ㅇㅇㅇ
    '24.2.8 10:57 P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우울증인데 병원을 한번밖에 안갔다구요?
    그거 맞는 약 찾을때까지 초반에는 1주에 한번씩 2주에 한번씩 그러다 한달에 한번씩 가면서 약도 조정하고 상담도 받고 해야 낫는거지 약 한두번 먹어서 낫는 병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어디 대학병원만 고집할게 아니라 꾸준히 다닐수있는 곳으로 병원을 정해서 다녀야해요
    더 큰일 벌어지기전에 제발 병원 꾸준히 다니셍ㆍ

    그리고 아이는 아빠랑 사이 더 안좋아져서 큰일 나기전에 병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치료에 도움되게 하세요

  • 20. ....
    '24.2.8 10:59 PM (211.221.xxx.167)

    남편이 우울증 맞으면 약 끊으면 안돼요.
    자주 다니면서 맞는 약 찾아 꾸준히 다녀야 합니다.
    아이한테만 이해를 바랄께 아니라
    아빠도 병원 다니고 노력해야죠.

  • 21.
    '24.2.8 11:02 PM (112.158.xxx.107)

    아이가 안쓰럽네요 엄마는 암이고 아빠는 우울해하고....그럼에도 아빠도 아프다고 아이한테 말해야죠 이유도 모른채 딸바보였던 아빠가 변했다고 느끼는 게 훨씬 상처일 거 같아요 부모가 아픈 게 죄지만(저도 암이에요)그건 어쩔 수 없으니....아프면 아픈대로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 22. ......
    '24.2.8 11:04 PM (110.13.xxx.200)

    아이한테 일단 살짝 말을 하세요.
    그나마 이해할 구석이라도 되야 뭔가 생각이라도 하죠.
    말하는게 조심스러운건 알겠는데
    남편행동이 바로 고쳐지진 않을테니
    아이에게 일단 아빠를 이해할 구실이라도 조금 줘보세요.

  • 23. ...
    '24.2.8 11:07 PM (223.39.xxx.86)

    아빠가 우울증이라는걸 얘기하세요
    말 안하면 아이 입장에서는
    아빠가 피곤하다고 가족 무시하는 걸로만 보일테니까요
    감정의 골을 안만들고 싶다면 이것부터 하셔야죠

  • 24. 아이의 현실
    '24.2.8 11:24 PM (211.208.xxx.8)

    이걸 부정하면 더 곪아요.

    어차피 완벽한 환경도 없고, 그게 사람에게 좋은 것도 아니에요.

    딛고 일어나 성장할 겁니다.

  • 25.
    '24.2.8 11:41 PM (222.107.xxx.62)

    12살이면 사춘기일텐데 그냥 냅두면 상황이 더 안 좋아질거 같아요. 남편분이랑 의논해보세요. 아이가 이런 감정을 느끼니 우울증에대해 솔직히 얘기하는게 어떻겠냐구요. 원래 아이랑 사이가 좋았다고 하니 아빠가 직접 얘기하고 내가 아파서 그런거였지만 너한테 상처 준거 미안하다고도 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26. ..
    '24.2.8 11:46 PM (112.154.xxx.193)

    아이고 저희 남편도 회사 힘들고 나이는 많고 고가 안나오고 하니 우울증왔어요.. 지금도 약 먹고있는데 전 다 오픈했어요.. 지금는 아픈 남편 더 챙겨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얘가 대학생이라 요즘 우울증 다 감기처럼 다 있는거아냐?? 하고 쿨하게 받아들이고 많이 이해해줘요.. 약 먹음 잠 잘자고 평소랑 다르지않던데요.. 남편은 회사 다닐동안만 약 먹는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요즘 약 잘나오는데 약 안먹고 괜히 힘들어할 필요 없지 않을까요..

  • 27. ㅇㅇ
    '24.2.8 11:46 PM (49.164.xxx.30)

    12살이면 아직 어려요..아이입장에선 화나는게 당연하죠. 그냥 말씀하세요. 중간에서 힘드실듯

  • 28. ㅁㅁㅁ
    '24.2.9 12:09 AM (180.69.xxx.124)

    아빠 사랑이 변한게 아니고 아빠 마음에 감기 같은게 온거야.
    그럴 때는 푹 쉬어야 낫거든.
    우리가 아빠를 좀 도와드리면 훨씬 더 빨리 회복하실거야.
    아빠 돌보는 건 엄마인 내가 할거고, 아빠도 노력 중이야.
    니가 할 수 있는 건 아빠한테 시간과 공간을 드리는 거야.
    감기는 누구나 다 걸리기도 하는거니까 넘 걱정 말고.
    지금은 너는 너대로 재미있게 잘 지내는걸 보면 아빠도 더 안심해서 빨리 나으실거야.

  • 29. 설명
    '24.2.9 6:20 AM (95.91.xxx.37) - 삭제된댓글

    질병이니까 약물치료 했겠죠? 가족들에게 아빠의 병을 숨긴게 의아합니다. 남편분 환자에요.
    요즘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서 병이라고 굳이 말안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가족중의 정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증상이나 약물반응 또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해야하는지 서로 잘 알고 배려해야 합니다.
    특히 우울증은 유전적인 측면도 있으므로 딸에게도 잘 설명하시고, 또 아빠와 정서적으로 멀어지지 않도록 엄마가 신경써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남편분 증상도 완화되고,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 30. yui
    '24.2.9 7:21 AM (59.14.xxx.42)

    엄마잘못. 우울증 질병인데...ㅠㅠ 아이에게 아빠의 병과 증상과 가족들이 이해해 줘야 할 점을 상세히 알려 줘야지요. 왜 아이에게 설명을 안해줘요?
    결과적으로 둘다 상처받고 둘이 사이도 나빠지는데요.
    남편분 우울증도 따님의 태도때문에 더 나빠지면 어쩌시러고2222222222222

  • 31. .........
    '24.2.9 8:30 AM (59.13.xxx.51)

    이유도 모른채 딸바보였던 아빠가 변했다고 느끼는 게 훨씬 상처일 거 같아요 222222222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려도 부모가 아프다는건 충분히 수용할수있어요,
    제가 그나이때 엄마가 암투병했어서 기억나요.
    아이에게 이야기하는게
    감춰서 아이마음에 상처 만드는것보단 좋은 방법입니다.

    이 상태면 아이와 아빠 둘다 상처예요.

  • 32.
    '24.2.9 9:13 AM (223.38.xxx.61)

    남편 우울증이었는데

    코로나 시기라

    애도 집에 있고

    남편도 재택이라서

    집에 있었어요.

    약먹고 그랬는데

    아빠 아프고 피곤하니
    건들지 말라고 하고

    저도 엄청 위해줬어요.

    대답안하는데
    뭐 어때요

    소리지르고 짜증내는게 아닌게

    그 이후 남편
    귀에 졸양 생기고

    한동안 괴로워하고
    큰 병원 다니고
    요즘은 안들려요. 한쪽 귀가

    저희는 오픈하고 얘기했어요.

    아이가 12살

    이번에 초 6 올라가요.


    죽을날 받은 병도 아니고...

    학교에서 가훈 적어로라면

    서로 돕자 라고 보내요.


    아프면 서로 이해하고 돕는 거죠

  • 33. ㅇㅇ
    '24.2.9 9:33 AM (183.96.xxx.237)

    우울증 이해시키기가 좀힘들긴해요
    저도 큰애한테 작은애 이해시키기가 힘들어요
    20대들인데 이쁜딸이 좀 그래요ㅠ
    매일 딸 살피느라 힘겨워요
    가끔은 성질내는 오빠도 이해시켜줘야하구
    그래도 큰애는 여동생한테 잘하긴해요
    완전히는 이해 못하고있어도 어느정도는
    알고 돕기도 하고 그러네요
    한참 사춘기오는 아이랑 부드럽게 잘 대처하시기
    바람니다

  • 34.
    '24.2.9 12:46 PM (122.36.xxx.160)

    아빠가 우울증이라고 말해주고 아빠를 편안하게 해주고 사랑을 표현하게 해줘야 아빠도 살고 아이도 살아요.
    안그러면 아이는 아빠를 이해할 수가 없으니 아빠를 공격하는거고 아빠를 미워하게 되는거고,아빠의 우울증은 더 심화되고 악순환이예요.

  • 35. 자살
    '24.2.9 12:52 PM (116.37.xxx.120)

    아이가 우울증으로 계속 치료중이예요
    병원 의사샘이 그러시더라구요 우울증의 끝은 자살이라 그런마음 안들고 일상이 가능하게하는게 약복용이고 상담이라고요. 가족들도 힘들지만 환자 본인은 우울 불안증세가 나타나면 죽을거같은 두려움과 고통스런마음이라며
    사람은 누구나 살기가 힘들다, 햇볕에 나가 걷고 뛰어라~이런말은 하지말라고요ㅠ 뛰어나갈힘도 의지도 없는 무기력함을 이해하냐고 ㅠㅠ
    가족들이 지치지않고 끝까지 격려해주고 이해해주려고 도움주다보면 아주 서서히 좋아져요
    오픈하시고 도와주세요

  • 36. 비가조아
    '24.2.9 2:33 PM (112.218.xxx.213)

    애한테 아빠 우울증이라고 말을 해주세요. 우울증인 것만으로도 힘든데 왜 사서 오해를 하게 만들어요.
    아이만 배려를 받아야 하는거 아닙니다. 아픈 아빠도 배려를 받아야죠.

  • 37. ....
    '24.2.9 10:50 PM (211.112.xxx.23)

    제 동생도 우울증 앓을 때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도 정신이 그냥 피곤하고 생각 자체를 안 하고 싶을만큼 무기력해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380 김창옥, 알츠하이머 아니었다 24 구정 2024/02/09 23,453
1554379 공부못하는 자식의 운명을돈 주고 바꾼다면 얼마까지 내실래요? 13 운명 2024/02/09 3,721
1554378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할 필요없네요 9 ㅇㅇ 2024/02/09 4,494
1554377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 7 ㅇㅇ 2024/02/09 1,572
1554376 한 선생님께 고등학생 물화생 다배워도 될까요? 4 승리 2024/02/09 857
1554375 한동훈은 채상병사건에 외면하죠?? 7 000 2024/02/09 869
1554374 만두 소 처음 만들었는데요(급) 8 만두 2024/02/09 1,181
1554373 지금 일어났어요 3 june 2024/02/09 1,209
1554372 결혼한 자녀 세배 하나요? 13 구정 2024/02/09 2,847
1554371 금수저들은 국민도 아니고 주적이라는 대통령 15 ㅇㅇ 2024/02/09 1,661
1554370 한동훈 볼때마다 느끼는게 16 ㄱㄴ 2024/02/09 2,902
1554369 전 전이 넘 맛있는데요 27 전러버 2024/02/09 4,368
1554368 군마트 (와마트 ) 이용자격 아시나요? 9 유공자 2024/02/09 2,758
1554367 운동권이었던 친구 23 2024/02/09 5,146
1554366 욕먹든말든..전 다 사가려구요.. 20 ㅡㅡ 2024/02/09 5,840
1554365 설을 맞이해서 2 ... 2024/02/09 398
1554364 KB국민 올쇼핑 티타늄 카드를 대체할 카드 추천부탁합니다 1 ㅋㄷ 2024/02/09 992
1554363 김경율, 김건희 관련 “이제 우리가 두들겨맞고 총선까지 가야”.. 11 ㅇㅇ 2024/02/09 1,690
1554362 국힘 조정훈 "김건희 밥·빨래 국한 안돼…해외순방 동행.. 23 ... 2024/02/09 2,397
1554361 자녀혼사. 상가집 20 ........ 2024/02/09 3,210
1554360 3옥순 귀여워요 9 야호 2024/02/09 2,106
1554359 불교에 입문하는 방법 알려주실 분 계시나요? 9 입문자 2024/02/09 1,389
1554358 삼겹살에 무슨짓을 한걸까요 18 ... 2024/02/09 8,134
1554357 의사들 반대는 독과점 이익을 위한.. 10 의대정원확대.. 2024/02/09 953
1554356 전업주부님들, 자신만의 랩탑이 있으신가요? 17 2024/02/09 4,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