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들

궁금 조회수 : 4,909
작성일 : 2024-02-08 22:16:53

 말시키면 답도 잘하고 친구관계도 좋고 잘어울려 놀고 공부도 나름 열심히해 성적장학금도 받고

그러는데 아들둘 대학생되니 집에선 본인방에서 핸드폰 삼매경 아님 밖으로 나가 놀고요

같이 외식은 가는데 미리 예약하고 스케줄 잡고 좋은곳이면 같이 가고 아니면 안갑니다

외식가면 가급적 식탁앞에선 핸드폰 금지인데 먹기만,바쁘고 말시키면 답은 하는데 길게는 안해요

여행은 그래도 둘째는 몇번 같이 갔는데 첫째는 대딩되고부턴 같이 한번도 안갔고요

핸드폰만 끼고 살고 본인방에 콕..

다른집도 비슷한가요?

설명절 차례 안지내는데 남편과 만두빚고 연휴때 서울 나들이 산행 가기로 했는데 대딩들은 친구들과 약속있어서 연휴내내 나간다네요

 

 

IP : 39.122.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24.2.8 10:19 PM (112.104.xxx.69)

    나들이 같은 경우 사춘기즈음 부터 그렇죠
    대학생이 된 후에 그렇다면 그래도 부모님과 오래 다닌편에 속해요

  • 2. ...
    '24.2.8 10:20 PM (1.232.xxx.61)

    하루에 얼굴 한 번 볼까말까예요.
    물어도 대답도 잘 안 합니다.ㅎㅎㅎ

  • 3. ....
    '24.2.8 10:22 PM (118.235.xxx.139)

    애들이 사춘기 없이 지나갔나보네요.
    성별 상관없이 보통은 초등 고학년부터 안따라다니기 시작해요.

  • 4. Gg
    '24.2.8 10:23 PM (223.62.xxx.45)

    행복한 고민인줄아세요.
    공부도 못해, 진학도 제대로 못해 만날 친구도 없어 부모 가슴에 짐되는 애들도 많아요

  • 5. 정상
    '24.2.8 10:23 PM (39.122.xxx.3)

    이게 정상인가요? ㅋㅋㅋㅋ
    고등땐 코시국이라 여행 못갔고 입시때라 더더욱
    중3까진 여행 잘다니고 외식할때도 엄청 시끄러웠는데 이번 축구경기 새벽에 할땐 둘다 집에 없었어요
    친구들과 밖에서 시청하고 들어오고 ㅠㅠ

  • 6. ㅡㅡ
    '24.2.8 10:27 PM (211.235.xxx.10)

    역시 아들은 키워봤자...인가요?ㅜㅜ

  • 7. 김태선
    '24.2.8 10:27 PM (39.7.xxx.97)

    즤집도 그래요, 각자방에서 폰이나 노트북으로 영화감상, 밥억을때만 서로 얼굴 마주합니다. 한번도 싸운적 없어요. 형이 동생을 짝사랑하는데도 집에서는 각자 방생활입니다.

  • 8. ..
    '24.2.8 10:37 PM (219.248.xxx.90)

    그런 아들 여기도 있어요. 밥 먹을 때만 얼굴 보고 대화는 단답형. 주로 문 닫고 방콕, 친구 만나러 나가서 얼굴 보기 힘들어요.

  • 9. 저희집도
    '24.2.8 10:39 PM (106.102.xxx.124)

    아들둘인데 딱 저래요 ㅎ
    근데 저는 편하고 좋아요
    고딩때까진 힘들었는데 이젠 자유~~

  • 10. 비슷해요
    '24.2.8 10:54 PM (125.177.xxx.70)

    스몰토크하고 좋은데 갈때만 따라나오고
    근데 예의바르게 대답하려고 노력하고
    엄마 바쁠때 잘도와주고
    요즘은 혼자서 차려먹을수있게
    김치볶음밥 카레 스파게티 이런거 가르쳐주는데
    제육볶음 알려달라고 진지하게 요청하는데 귀엽네요

  • 11. 같아요.
    '24.2.8 10:58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거기에 해외 여행은 따라가는데 국내 여행은 따라가지 않아요. 주위에 여러 집 아들들 얘기 들어보니 이 정도는 양호하다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아들들은 벌써 손님이구나 싶어요.

  • 12. 맞아요
    '24.2.8 11:04 PM (86.168.xxx.178)

    먹을거 해주면 thank you고 아니먄 얼굴보기 힘들고요
    여행은 친구들끼리 가는거지 부모 안따라다녀요

  • 13. 딸아들아니고
    '24.2.8 11:31 PM (61.254.xxx.88)

    성향차이죠
    전 딸인데도 저렇게 컸어요

  • 14. 딸아들아니고
    '24.2.8 11:32 PM (61.254.xxx.88)

    제 주변엔
    엄마 우울할때나 심심해할때 신경써서 여행계획 잡는 아들들도 널렸어요

  • 15. ㅎㅎ
    '24.2.8 11:55 PM (175.118.xxx.4)

    저희집아들이 그집셋짼가봐요~
    똑같아요 아주국화빵삼형제라고해도 믿을판이네요
    오늘명절전이라고 남편하고 둘이 만두빚었는데
    아무래도 두집이 복사판인듯싶어요

  • 16.
    '24.2.9 2:27 AM (116.37.xxx.236)

    1년만에 만났는데 문 닫고 들어가 있다가 식사 2번 합쳐서 30분쯤 함께 앉았다가 돌아 갔네요.

  • 17. 어머
    '24.2.9 7:49 AM (223.33.xxx.137)

    제 아들은 안 그래요
    25살인데 아직 부모랑 잘 다녀요
    얘기도 많이 하구요
    휴일엔 반은 친구 만나고 반은 부모와 보내요
    어렸을 때부터 같이 여행을 많이 다녀서 그럴까요

  • 18. 우린 딸이
    '24.2.9 9:50 AM (61.82.xxx.228)

    둘째가 꼭 저러네요

  • 19. 00
    '24.2.10 1:13 AM (1.242.xxx.150)

    아들은 원래 그렇다 생각하며 그려려니 하고 살았는데 문득 같이 사는 가족끼리 이게 뭔가 싶어서 따끔하게 말했어요. 바뀌려고 노력하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350 전업주부님들, 자신만의 랩탑이 있으신가요? 17 2024/02/09 4,775
1554349 아이마다 각기 성향이 참 다르네요 1 신기 2024/02/09 777
1554348 선거가 무섭긴 무섭나보네요 6 ... 2024/02/09 2,367
1554347 소갈비찜 역대급네요 6 와우 2024/02/09 4,262
1554346 사용하지 않는 카드들을 한곳에서 한꺼번에 정리하는 곳이 있을까요.. ㅋㄷ 2024/02/09 577
1554345 끝내주는 해결사 7 오민석 2024/02/09 1,780
1554344 지누션 연탄봉사~ 9 you 2024/02/09 2,882
1554343 녹두빈대떡 5 . 2024/02/09 1,375
1554342 코스트코 연어로 연어샐러드 해도 되죠? 2 2024/02/09 1,292
1554341 막 지르는 윤가네와 털 빠진 닭동운 7 ******.. 2024/02/09 1,072
1554340 하여간 독재 여하튼 후진국 4 갈수록가관 2024/02/09 655
1554339 카카오 선물이 배송준비중이면 1 카카오 2024/02/09 1,076
1554338 베이글 무슨 즐거움으로 먹나요 30 ... 2024/02/09 5,702
1554337 냉동만두 찐만두인데 물에 끓여도 되는 거죠 3 만두 2024/02/09 921
1554336 당면 40인분 기준) 잡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5 잡채 2024/02/09 1,442
1554335 11번가 선물받아요. 5 .. 2024/02/09 1,450
1554334 하얀 서리태 먹어도 될까요? 4 ... 2024/02/09 1,198
1554333 한동훈 생닭 20 .. 2024/02/09 2,588
1554332 냉동 la 갈비 해동 안하시나요? 3 그게 2024/02/09 1,357
1554331 스커트 신세계네요^^ 37 2024/02/09 23,457
1554330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한 박장범, 영원히 언론계 떠나라 9 KBS앵커 2024/02/09 1,965
1554329 의료민영화라니까 18 어서와민영화.. 2024/02/09 3,250
1554328 대기업 신입 연봉 8천이상 있나요? 6 질문 2024/02/09 3,295
1554327 폐암 폐렴끼있는 환자 타병원 입원 괜찮나요? 3 ㅇㅇㅇ 2024/02/09 1,035
1554326 윤석열이 조국같은 사람이 대통령되야한다고 했다네요 22 윤석열이 2024/02/09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