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먹은거 치워노라해도 그걸못해요..

ㅡㅡ 조회수 : 2,701
작성일 : 2024-02-08 19:11:01

중1.  초4인데(딸둘)

그게 왜 안될까요??

설거지해놓으라는것도 아니고

싱크대로 갖다두라는건데 그게 어려운건지ㅜㅜ

제가 좀더 이해해야할까요?

용돈안준다 매번 잔소리안하면

그대로 늘어놔요

워킹맘이라 퇴근하면 너무 지치고

잔소리하기도 지겹네요

 

학교생활, 공부, 교우관계 문제없는 

아이들이에요ㅜㅜ

IP : 125.179.xxx.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2.8 7:1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건 할 수 있는거고 몇번이고 더 말해서 그정도는 해 놓게 해야해요.
    싱크대로 다 옮겨놓고 식탁은 싹 닦아놓는거요.
    거기까지는 하도록 가르쳐야 해요.

  • 2. ㅁㅁㅁ
    '24.2.8 7:12 PM (118.235.xxx.162)

    김 담은 밀폐용기 뚜껑만 닫아놓으라고 말해도
    나중에 보면 그대로 ㅠㅠ

  • 3.
    '24.2.8 7:13 PM (175.193.xxx.23)

    엄마에 대한 측은 ?
    엄마 바쁘니까 우리가 이거 해놓자
    이런 마음이 없나봐요
    저학년이나 미취학부터 습관 해야한다던데
    싱크대 놓기요

  • 4. ㅡㅡ
    '24.2.8 7:14 PM (125.179.xxx.41)

    백번천번말해도
    말안한날은 그대로 둬요ㅜㅜㅜ
    과자먹은봉지도 소파에 그대로 두고..

  • 5. ....
    '24.2.8 7:1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 어릴적엔 엄마 올때즈음 청소했어요.
    지저분하면 엄마가 화내셨어요.ㅜㅜ

  • 6. 따라쟁이
    '24.2.8 7:17 PM (116.87.xxx.30)

    저는 아이들을 불러서 지금 하라고 시킵니다. 그라고 무뚝뚝하게 사무적으로 말 합니다.
    자기가 먹은 식탁 치우는건 기본 매너다. 일하고 들어온 내가 너희 먹은 식탁까지 치워야 겠냐.
    이걸 수도 없이 반복 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사고 아이들 불러 치우게 하세요.
    같이 식사 하고도 자기 먹은건 일어나며 바로 갖다 두도록 시키고요.

  • 7. ...
    '24.2.8 7:19 PM (222.111.xxx.126)

    못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거겠죠
    따라쟁이님 말씀처럼 계속 지속적으로 시켜야죠

  • 8. ㅇㅇ
    '24.2.8 7:21 PM (112.152.xxx.192)

    패널티를 줘야해요
    미리 3아웃이면 이번주 용돈 없음 뭐 이런 경고를 해야

  • 9. 잔소리하고
    '24.2.8 7:22 PM (213.89.xxx.75)

    님이 치우지말고 애들 불러서 늦게라도 치우게해야 합니다.
    애들 기저귀 차고 있을적부터 니 물건은 니가 해야한다고 시켰어요.
    애기들 유모차에도 니 유모차인데 니가 타야한다고 앞에 가드도 풀러놓고 스스로 올라가게끔 해두었어요.
    무겁게 번쩍 들어올리기 못해서 애기가 기어올라갈수있는 유모차로만 사서 썼네요.

    애기라고 엄마가 다 해줄수는 없잖아요.
    애들 커 갈때 성장에 맞춰서 애가 혼자 할수있는 집안일을 한 개 한 개 가르쳤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님이 아이들 뒤치다꺼리 하지말고 님이 집에오면 입으로 시키세요.
    너네 안치우면,,,그 안치운 밥그릇에 밥 줄줄 알아라. 라고 엄포 하고요.

  • 10. 구글
    '24.2.8 7:30 PM (103.241.xxx.12)

    할때까지 계속 말하녀 잔소리 합니다
    집안일은 엄마만의 일이 어니야
    이 집에 사는 사람은 다 겉이 해야하는거야
    학생이니까 공부라는거야
    공부하기 싫으면 학생하지말고 나가서 돈 벌거나 집안일 전담해 엄마가 일하거나 공부할테니

  • 11. ...
    '24.2.8 7:3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계속 얘기해야해요. 저도 엄마가 어릴 때부터 맞벌이 집안이었어요. 귀에 딱지 앉도록 얘기 들은 게 먹은 것 설거지. 연년생 남매가 이건 꼭 지켰어요. 싫은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요.

    아 그리고 남편도 솔선수범해야해요. 저희집은 아빠도 설거지 본인이다 하고 아침밥도 더 일찍 일어나는 아빠가 압력밥솥에 해놓는 담당이었어요.

  • 12. .....
    '24.2.8 7:38 PM (58.123.xxx.102)

    나중에 바뀔지도..울 둘째..첫째랑 3주 유럽 다녀오는 동안 밥하고 설거지 하고 스콘굽고 딸기쨈 까지 만들어 아빠 봉양했더라구요. 시차 적응 안된 저를 위해 요즘도 설거지 다 해주고 치즈케잌, 쿠키구워 줍니다.

  • 13. .....
    '24.2.8 7:38 PM (118.235.xxx.71)

    저희 엄마도 계속 시키셨어요.
    시키다 시키다 한계까지 다다르면 화도 내셨구요.
    엄마한테 혼날까봐 엄마 올때즘 되면 후다닥 정리했던 기억이 나네요.

  • 14. ..
    '24.2.8 7:42 PM (223.38.xxx.215)

    대신 치우지 말고 불러서 치우게 하세요

  • 15. ㅡㅡ
    '24.2.8 7:48 PM (125.179.xxx.41)

    매일매일 매번 불러서 치우게하는것도 지겨워요
    왜 똑같은말을 매일해야하는지
    그냥 다 지겹고 우울해서 폭발할거같아요
    자기가 먹은 거 치우는게 그게 그렇게려운일인건지ㅠ

  • 16. ...
    '24.2.8 7:50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해야할 일 식탁앞에 써 붙이세요.
    해놓으면 칭찬해주시구요.

  • 17. . . .
    '24.2.8 7:54 PM (180.70.xxx.60)

    윗님이 쓰셨네요
    일단 애들에게 먹고 바로 치우라고 고지 후
    지키지 않으면 용돈 차감...
    얘기하면서 써서 냉장고에 바로 붙이세요
    그래야 효력이 있으니
    그리고 그래도 안치우면
    냉장고에 안치운 날자 쓰시고
    용돈 이체할때 빼시면 됩니다

  • 18. ㅁㅁ
    '24.2.8 7:5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뭐가 답인지 모르겠어요
    전 사이 좋은걸 택한사람이라 반복 잔소리 그런거
    아예없는집인데
    정리가 안되는건 나이들어도 여전입니다

    ㅎㅎ때되면 그냥 되는건줄 알았어요

  • 19. 음.
    '24.2.8 8:03 PM (125.176.xxx.139)

    아이들은 알려줘야해요.
    (한 번 말하면, 알아서 잘 하는 아이도 어딘가 있겠지만요. )
    말해도 안 하면, 열번 백번 천번 만번 이라도 계~속 알려줘야해요.
    사회화 과정은 배워야하는거잖아요. 그냥 태어날때부터 알고 태어나는게 아니니까요.
    혼 내지 말고, (되도록이면)화내지말고, 대신 해 주지도 말고,
    그때그때 알려주고, 매번 아이보고 직접 하라고 시켜야죠.
    힘들어도 어쩌겠어요.
    우리, 힘내요. 화이팅!^^

  • 20. ㅇㅇ
    '24.2.8 8:08 PM (210.126.xxx.111)

    맨날 잔소리만 하는데 그게 귀에 들어 올리가 ㅋㅋㅋ
    어떻게 요즘 엄마들은 자식들을 따끔하게 혼내는 걸 못하는지 정말 궁금해요
    원글님은 보나 안보나 애들 훈육도 개판으로 하는 둥 마는 둥 할 것 같아요
    요즘에는 원글에도 있듯이 학교생활 교우 공부...이런 애들 바운드리 한정으로만 잘하고 있는 듯 보이면
    애들이 잘해나가고 있다고들 부모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 21. 훈련
    '24.2.8 8:13 PM (59.13.xxx.51)

    아침에 일어나서 이닦고 세수하는거
    아기때부터 반복해줘서 가르켜놨듯이
    그것도 그렇게 훈련시켜서 습득시켜야죠.

    감정적으로 하면 사이만 벌어지고 효과도 없으니
    좋은 방법 찾아내시길~~

  • 22. ㅇㅇ
    '24.2.8 8:24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용돈 안 준다는 말이 좀 안 맞아요.
    자기가 먹은 그릇 싱크대에 가져다두는 건 밥 먹고 양치하는 것과 같다.
    어릴 때는 스스로 양치 못하니 엄마가 도와줬지만 지금은 스스로 하듯이
    자기 그릇 자기가 치우는 것도 이제는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인간관계 매너이고 가족관계에서부터 연습해야 한다.
    이렇게 원론적으로 제대로 설명을 눈 보면서 정확하게 하세요.

    그리고 자기 그릇 치웠니? 이 소리가 귀에 못 박히도록 매일 반복하세요.
    엄마 없어도 그 말이 그 타이밍에 들릴 것처럼.

  • 23. 사진
    '24.2.8 8:39 PM (211.254.xxx.116)

    사진 찍어서 카톡보냈어요 저도 말하기 지쳐요

  • 24. 지치지
    '24.2.8 9:53 PM (119.194.xxx.99)

    말고 화내지도 말고 단호하게 담담히 매일 훈련시켜야 습관형성이 됩니다. 원래 잘 치우는 타고난 아이가 있겠지만 우리 아이가 그렇지 않다면 10년 프로젝트 세우고 매일매일 훈련시키는 수 밖에요. 저도 계속 노력중입니다

  • 25. ...
    '24.2.8 10:57 PM (110.13.xxx.200)

    습관이 되게 게속 시켜야 해요.
    저희집 아들둘이지만 같이 식사하면 한명은 반찬정리 한명은 식탁 행주로 마무리해요.
    고정되게 해서 습관만드니 당연히 해야하는 일로 알아요.
    꼭 습관들이세요.
    그거 성인되서도 그대로 갑니다.

  • 26. 강아지
    '24.2.8 11:08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강아지들도 훈련되는데 사람 지능으로 안될리가 없어요
    단지 훈련사 (부모)가 인내심이 적거나 일관적이지 않아서 그렇죠
    계속 계속 계속 시키세요
    힘들어하면서 해주지 마시고 계속계속 시키세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 희망이 있어요

  • 27. 010
    '24.2.8 11:2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23살 딸에게도 계속 반복 시켜요
    화장실 머리카락..
    요즘은 곧잘 알아서 치우네요
    최근에 크게 화 낸적 있는데
    엄마도 지친다 너는 볼 일 보고 휴지로 안 닦니? 그거랑 모든게 같아 화장실도 공동인데 머리카락도 네 부산물이니 뒷처리 똑바로 해야하는거라고
    아 이해했어~ 하더니 아직까진 잘 하고 있어요

    학교 급식실에서 밥 먹으면 본인꺼 알아서 치우지 않나요? 그거랑 같은거다 니가 먹은거 가져다 치우는거다
    될때까지 할꺼니까 누가 이기나 해보는거죠

  • 28. 한마디로
    '24.2.9 12:53 AM (99.228.xxx.143)

    엄마가 안무서운거죠.
    어쩌다 깜빡할순 있어도 매번 그런거면 엄마말을 귓등으로도 안듣는다는건데 잔소리가 아니라 눈물 쏙빠지게 혼을 내세요. 조근조근 설명 잔소리 다 필요없어요 저런문제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4391 코스트코 문어해물탕 해동해서 먹어도 맛괜챦나요? 2 ㅇㅇ 2024/02/09 912
1554390 암 환자 금지 음식, 이 영상으로 끝 (절대 먹지 마세요) 20 2024/02/09 5,799
1554389 디스크 터져서 수핵이 흘러나와서 수술 대기중입니다 7 디스크 2024/02/09 2,753
1554388 남편은 애들이 귀찮다네요 26 ㅁㅁㅁ 2024/02/09 5,775
1554387 자기사진 올리며 봐달라는 글들. 4 사진 2024/02/09 1,271
1554386 (설 특집 풀버전) 깁갑진 교수의 물리학 시리즈 (고전역학, 전.. ../.. 2024/02/09 422
1554385 동그랑땡,깻잎전에 고기소에 두부 넣는게 맛있나요? 6 두부 2024/02/09 1,708
1554384 자식끼리 너무 차이나면 사이 어떤가요? 20 .. 2024/02/09 4,854
1554383 한동훈 키높이 운동화, 고구마 먹기 17 ... 2024/02/09 3,035
1554382 전국의 며느님들 평안 ;;하시길 5 며늘 2024/02/09 1,284
1554381 교정, 성장주사, 드림렌즈 세가지중 우선순위는 뭘까요.. 12 ... 2024/02/09 2,043
1554380 뼈 없는 냉동고등어 안 씻나요? 10 ㅅㅈ 2024/02/09 1,470
1554379 배우 김혜준이랑 웰컴투삼달리 셋째딸이랑 너무 닮았어요 2 혼돈 2024/02/09 2,010
1554378 축구 클리스만 짜르지말고 독일어 회화쌤시키거나 ㅇㅇㅇ 2024/02/09 596
1554377 매출에 관하여 궁금합니다 1 ... 2024/02/09 398
1554376 쉬는날 심심한데 새언니네 보고 와서 전부치고 놀자는 엄마 14 명절 2024/02/09 4,962
1554375 전라북도서울장학숙&기숙사 10 기숙사 2024/02/09 1,436
1554374 상급병원 간병인 구하는 문제. 5 간병인 2024/02/09 1,887
1554373 여자들 진짜 새모이처럼 먹나요 26 2024/02/09 5,015
1554372 세작, 신세경 캐릭터 너무 답답 8 ... 2024/02/09 2,365
1554371 김치찌개 열심히 끓였는데 감칠맛이 없어요 9 ㅇㅇ 2024/02/09 2,268
1554370 김창옥, 알츠하이머 아니었다 24 구정 2024/02/09 23,456
1554369 공부못하는 자식의 운명을돈 주고 바꾼다면 얼마까지 내실래요? 13 운명 2024/02/09 3,723
1554368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할 필요없네요 9 ㅇㅇ 2024/02/09 4,503
1554367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 7 ㅇㅇ 2024/02/09 1,572